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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 내 음식점 위생 향상 위해 맞손

본격적 여름 휴가철 앞두고 식품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을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27일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식약처는 공항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영업자 준수사항, 식재료 관리 및 주방·객석 위생관리 등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의 자율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해 식약처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정 현황을 공개·홍보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 안전을 위해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영업자 위생교육 및 예방수칙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유경 처장은 “인천공항은 우리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시설로, 날씨가 더운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재료·조리기구 등 세척·소독,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이용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공항 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유경 처장은 협약식 이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음식점을 방문하여 식중독 예방요령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홍보했으며, 새롭게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을 방문해 위생등급 표지판을 전달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확대를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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