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노인복지시설, 산후조리원을 포함하여 오는 14일까지 복지시설 급식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사전 차단하여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 주관으로 복지시설 급식시설 120개소를 시, 구·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사용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종사자 등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실시 여부 ▲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조치와 더불어 향후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노권율 시 위생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 급식시설의 위생수준 향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장애인복지시설 및 아동복지시설 40개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식품 보관방법 미흡, 소독 기구 관리 미흡 등에 대하여 점검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