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장날 전통시장을 방문한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지난 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 외식업괴산군지부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식재료는 필요한 만큼 신선한 재료 구입하기 △채소류는 가급적 가열·조리해 섭취하기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은 후 85℃이상에서 가열해 섭취하기 △조리 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지하수(음용수)끓여 먹기 △조리음식은 바로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보관하기 등 생활 속 실천사항을 홍보했다.
또한, 냉장고에서 세균이 번식하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식재료나 음식의 상태를 점검해 상하거나 오래된 음식은 과감하게 버리고 식재료는 투명한 용기나 팩에 위생적으로 보관하도록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나들이, 외식이 증가하여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손 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만 실천해도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되므로 지역주민들이 이 3가지 요령을 잘 지켜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