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의 실천방법(5)

  • 등록 2011.04.01 12: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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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이렇게 실천해요”

 

1. 식단계획을 세워 필요한 식품만 구입합니다.


식품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유통기한이 지나 쓰레기로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64%) 식단을 잘 짜서 계획적으로 장을 본다면 음식으로 인한 낭비를 막고 음식물쓰레기도 줄일 수 있습니다.


2. 냉장고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온 가족이 알아야 합니다.


냉장고 청소나 정리정돈을 한 달에 한 번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68%) 냉장고 정리하는 날을 따로 정하고, 식품목록과 보관한 날짜를 써 붙여놓습니다.


3. 냉장고에 넣을 땐 구입 날짜 순서대로, 속이 보이는 투명한 그릇을 사용합니다.


어떤 음식이 들었는지 잘 모르면 그릇에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속이 보이는 그릇에 넣어두면 깜빡 잊어서 음식이 상하는 일이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 


4. 생식품은 바로 손질해서 조리하고 보관합니다.


채소나 생선 같은 생식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버리는 부분이 많아집니다. 사온 후에 곧바로 손질해서 한 끼 분량으로 나눠 냉장고에 넣어둔다면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가족의 건강과 식사량에 맞춰 조리합니다.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두면 맛과 신선도가 떨어지고 자연히 버리는 양도 많아지게 됩니다. 계량도구(스푼, 컵, 저울 등)의 사용을 생활화 하면 음식재료의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6.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을 만큼 덜어서 남기지 않고 먹습니다.


한 톨의 쌀과 한 알의 감자가 어떻게 해서 식탁에 오르게 되었는지를 생각한다면 감사한 마음이 저절로 생겨납니다. 어릴 때부터 먹을 만큼만 덜어먹는 습관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합니다.


7. 음식물쓰레기는 따로 버립니다.


음식물쓰레기에는 다른 쓰레기가 15~20%나 섞여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에 이물질이 들어있으면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엄청난 세금을 낭비할 뿐 만 아니라 산과 강이 오염되고, 우리가 숨쉬는 공기, 마시는 물까지 오염시킵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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