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들은 예로부터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고 최근 외식횟수 증가 등으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꾸준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한 문제점은 환경 오염은 물론 경제적.사회적 비용까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승용차 234만대(전체 승용차의 18%)에 해당하며 이는 소나무 18억 그루 흡수량에 달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와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도 발생한다.

경제적으로는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는 식량자원 가치는 2005년 기준으로 연간 18조원에 달하며 약 6000억원의 처리비용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함께 국내 식량 자급율이 50%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음식물 낭비는 농수산물 수입확대로 이어져 식량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식량 자급율이 낮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실효성 있는 자원 절약 및 재정 절감방안으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국민의 참여와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국민의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영양사협회와 공동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나부터 실천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나부터 실천합니다 캠페인은 식품 외식관련 업계, 가정에서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을 대한영양사협회의 자료제공 통해 구체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 발생현황 및 문제점 (1)

음식은 농.축 .수산물 생산에서부터 수송, 유통, 보관 및 조리하는 과정까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한 후에 우리 밥상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조리한 음식을 먹지 않고 버리거나, 식재료가 조리되지 못한 채 버려지면, 생산부터 조리까지 사용했던 소중한 에너지는 낭비되고 불필요하게 온실가스가 배출되어 지구는 점점 더워져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됩니다.

음식물쓰레기는 어디에서 나오나요?
음식물쓰레기의 배출경로를 음식물쓰레기 구성과 발생원별 구성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주요 증가원인으로는 인구 및 세대수 증가와 소득증가에 따른 외식 증가 등의 식생활 패턴의 변화, 음식점에서 반찬 과다 제공 등의 푸짐한 상차림을 좋아하는 국민의식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2000년도부터 2007년까지 매년 3%씩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1~2인 세대가 4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왜 문제인가요?
음식물쓰레기의 문제점은 크게 환경훼손, 경제적 낭비, 사회적 문제가 있습니다.

환경훼손에 대한 문제점으로는 에너지 낭비 및 온실가스 배출, 수거 .처리 시 악취발생, 고농도 폐수로 수질오염 및 해양 배출 금지로 처리 어려움이 있습니다.

경제적 낭비에 대한 문제점으로는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의 식량자원가치가 연간 약 18조원(05 년기준)이며, 처리비용으로 6000억원 이상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문제점으로는 불필요하게 많은 반찬이 낭비적인 음식문화로 인식되면서 한식세계화에 걸림돌이 되며, 식량.곡물 자급률이 낮아져 농.축 .수산물의 수입이 증가하게 됩니다. (식량 자급률 50%, 곡물 자급률 27%)

(출처: 우리 밥상에 숨겨진 진실,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