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TV] 휴가철 장거리 운전, 목 디스크 주의...해결책은?

  • 등록 2022.07.27 1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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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 우리한의원장이 들려주는 목 디스크 증상과 한의학적 치료법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로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환자의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잘못된 자세는 척추의 부정렬을 유발해 목과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고 방치하면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고질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김수범 우리한의원장을 만나 허리.목 디스크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안녕하세요. 우리들 한의원의 김수범입니다. 오늘은 목 디스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휴가철이죠. 그래서 장거리 여행을 많이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목에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면 자세를 바르게 해서 의자를 바르게 세우고 하셔야 되는데 보통 편하게 한다고 의자를 뒤로 넘겨가지고 목을 쭉 빼고 하면은 일자 목이 되면서 통증이 많이 오고요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 많이 받죠. 


차 막히고 막 덥고열이 올라가면 바로 또 목 디스크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오늘은 이 목디스크에 대해서 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디스크라는 것은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목뼈가 이제 쭉 있는데뼈와 뼈를 연결해 주는 부위에섬유가 둘러싸여 있고 그 안에 그 디스크가 말랑말랑한 게 있습니다. 


바른 자세로 제 형태로커브로  있을 때는 이것이 말랑말랑 하면서 용수철과 같은 완충 작용을 잘 해 주는데자세가 나빠지는 경우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그 원인이 목 디스크가 한쪽신경을 누르게 되면 이제 어깨라든가 팔이라든가 팔꿈치 손·손가락까지 통증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검사하는 방법은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뒤에서 머리를 꽉 눌러본다든가 고개를 좌우로 이렇게 해봤을 때 전기 통하듯이 찌릿찌릿 나간다면 이건 목 디스크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바른 자세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나쁜 자세로 운전을 하는 거 그리고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많이 쓰죠. 스마트폰 볼 때 보통 이렇게 보는 사람은 거의 드물 겁니다. 보통 내려다 보면 이게 목이 일자 목이 되고요 


또 노트북을 많이 씁니다. 데스크탑 같은 경우는 모니터가 높이 있기 때문에 그냥 고개를 드는데 만일 노트북 같은 경우는 얇기 때문에 이렇게 고개를 많이 숙이다 보면 여기 목이 일자 목이 되고 거북목이 되면서 통증이 많이 오게 됩니다. 


목 디스크 증세가 자세에 따라오는데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 를 많이 보기 때문에 그렇게 오는 경우가 많고요.


자세를 이렇게 바르게 하셔야 되는데 가방을 한쪽으로 맨다든가 한 쪽 운동을 한다든가 하는 경우에 이것도 몸이 틀어지면서 목 디스크 허리디스크까지 영향을 많이 주게 됩니다. 


원인에 따라서 치료를 하는 거죠. 


보통 목이 이젠 전만증 그러니까, 오리궁뎅이와 같이 목이 앞으로 이렇게 더해지는 경우는 이제 등이 굽거나 배가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고요.


일자목인 경우나 거북목은 스마트폰이나 이걸 고개를 숙이고 많이 한 경우에 그렇고 또 측만증 척추가 이렇게 휘어지면 척추만 휘는 게 아니고 목뼈도 같이 휘게 됩니다. 


그래서 목뼈가 휘게 되면 신경이 한쪽으로 가서 디스크가 오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자세를 바르게 하고 화를 내려주고 긴장을 풀어주는 거죠. 


‘침요법’·‘물리치료’·‘추나요법’ 자세를 바르게 해주는 ‘침도요법’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매선요법’은 약한 근육을 강하게 해주고 그리고 ‘골교정요법’은 좀 더 강하게 뼈를 맞춰주는 방법이고 그리고 약침 요법이나 벌침 요법도 이 통증을 조절하는 데 많이 씁니다. 


‘한약 요법’은 이제 소염하는 열을 내려준다든가 아니면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그런 치료법을 쓰는 데 한약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이라고 한다면 역시 자세를 바르게 하는 거죠. 


자세를 바르게 하는데 목만 하는 게 아니고 발에서부터 턱관절까지 모든 어깨 관절까지 모두를 다 이렇게 바르게 해주셔야지 목이 편해집니다. 


데스크탑도 보면 낮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눈높이가 모니터의 중간 하단 쪽으로 갈 정도로 모니터를 높게 하실수록 고개를 들기 때문에 다른 자세를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거울을 봐가지고 고개가 한쪽으로 삐딱하다든가 어깨가 올라갔다든가 하면은 이것을 반대쪽으로 펴주는 방법으로 하시고 정확하게 분석이 됐다면 그걸 펴주는 쪽으로 이제 목 운동을 해주는 것이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목 어깨 쪽으로 오는 것은 이제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 많습니다. 


화가 많이 올라간다든가 목에 긴장이 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 마음을 내려주는 것 안정을 해주는 것이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목 디스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푸드투데이 홍성욱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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