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범의 백세건강칼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예방법

  • 등록 2021.08.11 10: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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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델타변이의 급증으로 확진자가 늘어나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 연장되고 있다. 일천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되면서 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백신에 대한 부작용과 효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는 것은 코로나19의 감염을 예방하고 나아가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사회생활이 정상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 것이다. 


최근 유럽의 축구경기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아 어느 정도 집단면역이 되었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나라도 집단면역이 됨으로서 유럽과 같은 일상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어떤 종류의 코로나19의 변종,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더라도 기존의 독감과 같은 수준으로 위험성이 떨어져 원활한 사회생활이 빨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먼저 백신의 종류와 유형은 무엇인가?


두 가지 유형의 4가지 종류가 많이 알려져 있다.

  
첫째 전달체 백신(DNA백신, 바이러스벡터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몸에 주입하여 체내에서 표면항원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아스트라제네카백신과 얀센백신이 해당된다. 부작용으로는 혈소판이 감소되어 지혈이 안 되면서 혈전이 생기는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자가면역반응이며 접종후 4일-28일내에 발생한다. 


둘쩨 핵산백신(mRNA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유전자를 mRNA 형태를 몸에 주입하여 체내에서 표면항원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해당된다. 부작용으로는 가슴통증, 맥박이상,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 심장의 근육에 생기는 심근염, 숨을 들이마시거나 몸을 젖힐 때, 호흡자세에 따라 통증이 있다 없다하는 심장을 싸고 있는 막에 생기는 심낭염이 있다.


두가지 유형에서 모두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벌에 쏘이거나 벌침을 맞았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로써, 약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접종후 30분내에 발생한다. 전조증상으로는 호흡기의 기도가 붓고 호흡이 곤란하며, 온 몸의 피부가 붉어지고 간지러우며, 심장의 혈압이 떨어지면서 뇌로 혈액이 충분히 가지 않아 어지러우며, 소화기관의 과민반응으로 복통, 구토, 오심,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먼저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심근염, 심낭염의 부작용을 보면 심장, 심혈관, 혈관, 피부, 피부모세혈관 등에 혈관의 순환이 안되거나 염즘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한의학적으로 본다면 혈액의 순환이 안되고 화와 열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염증이 생기는 증세이다. 


아나필락시스 부작용이 생길수 있는 벌침, 봉독을 생각해 본다면 화와 열이 많거나 과로하거나 체력이 극도로 떨어지거나 잠을 못 자는 등의 몸이 극도로 피곤한 경우에 많이 생긴다. 


백신부작용에 대한 예방법은 무엇인가?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백신을 맞은 경우의 부작용인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의 순환이 잘되고 맑아야 한다. 생선, 야채, 견과류, 통곡류, 과일, 해조류, 생수, 녹차 등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 육류, 튀긴 음식, 트랜스지방,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단음식, 첨가물이 많은 식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당뇨등이 있는 사람은 주의하여야 한다. 한의약에서는 피를 맑게하고 혈액순환을 돕고 어혈을 없애는 한약을 미리 복용하는 것도 좋다.   


다음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경우의 부작용인 심근염, 심낭염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심장의 화와 열을 내리고 심혈관의 순환을 도우며 스트레스, 긴장을 풀고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선, 야채, 견과류, 통곡류, 과일, 해조류, 생수, 녹차 등의 음식을 먹어 피를 맑게 한다. 


술, 담배, 육류, 고열량의 음식, 튀긴음식, 트랜스지방,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단음식, 가공식품, 식품첨가물을 피하고 마음의 안정하고 스트레스를 풀며 분노, 화가 마음에 쌓이지 않게 하여야 한다. 고혈압,심장질환, 심혈관질환, 화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하여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심장의 화와 열을 내리고 심혈관의 혈액순환을 돕는 한약을 미리 복용하는 것도 좋다. 


백신으로 인하여 올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몸에 화와 열이 생기지 않게 하고 과로하지 않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몸이 피곤하지 않게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면역기능을 강화하여야 한다. 자신의 면역기능이 강해야 어떤 종류의 코로나19 변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기능이 강해야 백신에 대한 부작용도 이겨낼 수 있다. 


요즘의 무더운 여름에 덥다고 냉방을 강하게 틀다보면 개도 안 걸린다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고 몸살을 하여 염증도 생기기 때문에 백신부작용과 유사하거나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다. 

 
체질적인 백신부작용 예방법은 무엇인가? 


가장 많는 느긋하고 무엇이든 잘 먹는 태음인은 비만하고 혈액순환이 안되고 혈액이 탁해지며 심혈관의 순환이 안될 수 있다. 소식하며 피를 맑게하고 땀을 내주어 화와 열을 내려주는 것이 좋다. 해조류, 버섯, 콩, 콩나물, 된장, 견과류 등이 도움을 준다. 


열이 많은 소양인들은 열이 가슴 쪽으로 많이 가서 심장의 염증이 많이 생길 수 있다. 열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야채, 수박, 참외, 메론 등의  여름과일, 열대과일이 좋으며 해물류, 어패류 등으로 피를 맑게 하고 열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화가 많고 분노가 많은 태양인들도 화를 내려서 심장에 쌓이지 않게 하여야 한다. 솔잎차, 순채나물, 포도, 머루, 다래, 해물류, 어패류 등으로 화를 내리고 분노가 쌓이지 않게 하여야 한다.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들은 혈액이 부족하고 몸이 차고 혈액순환이 안 되어 심장, 혈관질환이 올 수 있다. 소화를 잘 시켜 혈액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푸드투데이 김수범 칼럼니스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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