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울산 신정시장에서 26일 어쩌다 못난이 김치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기김치(2kg) 350박스와 열무김치(1.5kg) 150박스를 각각 11,000원에 판매했으며, 김장 키트도 별도로 마련됐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김치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서 판매되는 김치는 최고 품질의 정상 배추를 사용하며, 고춧가루와 마늘 등 부재료 또한 100% 국산만을 사용하며, 철저한 위생 관리와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도는 분석했다.
도는 그동안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5월 해들상회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를 시작으로, 태화강 동행축제, 전통시장 상품전시회 등 각종 행사에서 김치 판매를 지속해왔으며, 2024년도 누적 판매량은 2,144박스, 총 판매금액 약 2,400만 원에 달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향후에는 타 전통시장 및 민간 유통망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유통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