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가‘가나초콜릿’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가나산 카카오 원두를 사용하는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병해로 인해 아프리카 가나 지역의 카카오 수확량이 급감하고, 지속가능한 카카오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롯데웰푸드는 지속가능한 카카오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프리카 가나 카카오 농가를 적극 지원하며 상생의 의미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일 롯데가 함께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해 현지 농가를 점검하고 카카오 묘목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 카카오 원두 프로젝트(Sustainable Cocoa Bean Projects)’의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카카오 원두는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Sustainable Cocoa Bean)’으로 관리되며, ESG 기준에 기반해 운영된다. 가나산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가나초콜릿에 우선 적용된다. 올해는 ‘가나 마일드’, ‘가나 밀크’,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렌드’ 등 판 초콜릿과 미니 초콜릿 제품에 사용하며, 물량은 롯데웰푸드가 연간 사용하는 가나산 카카오빈의 약 30%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준섭 부회장이 4월 18일 전남 나주지역의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냉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말부터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전국 과수농가에서 냉해 피해가 발생하자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사과, 배, 복숭아 등 전국 과수농가들에게 냉해 피해가 발행했으며 특히 배 주산지인 나주 지역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준섭 부회장은 이날 나주시 관내 조합장들과 함께 동행하여 냉해 피해 상황 점검과 함께 과수농가와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육 관리 방안 등 실질적인 대책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지 부회장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냉해로 인해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며,“정부와 협력하여 신속한 정밀조사에 착수하고, 실질적인 피해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글로벌 시장 변화 속에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시각 17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재외동포청 주최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K푸드의 미국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 양국 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G2G 포럼에서 홍 사장은 “미국은 한국 농식품의 수출 1위 국가로 K푸드에 대한 인기와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우리 농식품이 미주 한인 경제인들에게 유망한 수출사업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최근 관세이슈 등으로 통상환경이 급변화하고 있어 현장의 실제 목소리를 듣고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대행사인 재외동포청장 주최 공식 만찬에서 홍 사장은 미국 시장에서의 K푸드 성과를 소개했다. 김치를 비롯한 가공식품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라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2.3% 증가한 6,231만 달러, 김은 21.7% 증가한 5,795만 달러(25년 3월 기준)를 기록하는 등 K푸드의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충북 우수제품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함과 동시에 한인경제인 및 조지아주 정부 인사들에게 충북의 비전과 핵심정책, 산업경제의 강점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경제인 간 교류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행사로 올해는 마그피아, 사옹원 도내 기업 17개 사가 기업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김영환 도지사는 전시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인들을 직접 격려하고, 이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수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격려했다. 또한, 행사 중 열린 G2G포럼(Government to Government Forum)에서는 미 연방정부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충북의 산업경제 구조, 전략산업 육성 방향, 혁신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하고 양 지역 간 경제협력 가능성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와 재외동포청 간의 ‘도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충북 청년의 글로벌 역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저도수 혼성주에 과도한 세율이 적용된다는 지적에 따라, 혼성주를 별도 주종으로 분류하고 세율을 대폭 인하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17일 '주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혼성주의 산업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주세법'은 증류주에 향료, 감미료 등을 첨가해 만든 혼성주를 리큐르와 동일하게 분류하고, 72%의 고율 종가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혼성주는 도수나 당도에서 리큐르와 차이가 있으며, 특히 저도수 혼성주는 맥주나 탁주와 소비 형태가 비슷함에도 종량세 적용을 받지 않아 과세 형평성 논란이 지속돼 왔다. 안도걸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혼성주를 ‘기타 주류’로 별도 분류하고, 발효주와 동일하게 30%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혼성주에 부과되는 세 부담을 대폭 낮추고, 제품 개발과 소비, 수출 촉진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혼성주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저도주 시장에서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산 주류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 품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맥주와 막걸리처럼 종량세 적용 품목과 유사한 소비 패턴을 보이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기 위해 '감사의 간식차'를 운영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0∼2024년 간식차를 운영했고, 올해도 운영을 이어가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10월까지 전국 15개 소방서를 찾아 소방공무원 약 1천800명에게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날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임직원들이 전남 목포소방서를 찾아 소방공무원 100여 명을 만나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장에서 큐브 스테이크와 과일, 음료 등으로 구성된 간식을 제공했고 소방복 두꺼비 피규어와 테라 양말 등 선물을 전달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한다 TV 광고는 전년도에 이어 배우 박지현이 출연한 광고로 17일부터 재개하며, TV 광고 외에 디지털 콘텐츠를 신규로 선보인다. 디지털 콘텐츠는 주 타겟층인 3040 소비자들의 Funnel(고객이 제품을 인지하고 구매까지 도달하는 단계)별로 구성해 멜라토닝크림에 대한 제품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규 디지털 콘텐츠는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일상의 소재를 담았다. 색소 침착된 피부 때문에 사진 보정 어플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때,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여행, 골프 등 색소 침착된 피부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멜라토닝크림을 해결책으로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번 캠페인은 TV와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와 동아제약의 주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멜라토닝크림(이 약 1g 중 히드로퀴논 20mg 함유)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과다 침착 된 색소를 탈색해주는 ‘색소침착치료제’다.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며, 멜라닌이 생성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6년산 김 불법 양식시설 사전 차단 킥오프 회의’를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 열어 시군별 불법 김 양식장 정비계획과 단속 방향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도와 12개 시군의 양식어장 정비 및 불법어업 지도·단속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해 2026년산 김 양식어장 정비 방향, 김 양식 초기 불법 양식시설 근절 방안 등 어장질서 확립을 위한 계도·단속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전남 김 불법 양식시설 적발 건수는 증가 추세이며, 고흥군·완도군·진도군에서 적발된 불법 양식시설 건수가 79%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김 생산지를 중심으로 불법 양식이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025년산 전남의 김 누적 생산량은 9일 현재 48만 9천 톤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으나, 위판 가격은 kg당 1천567원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가격 변동성이 심화하고 있고, 이에 불법 김 양식시설 정비를 통해 생산 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주요 김 생산 시군의 우심 해역을 중심으로 김 양식시설 설치 어선어업인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으로 본격적으로 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 북미 최대 한인마트 H마트와 손잡고 농수산식품 판촉전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등 K푸드의 본고장 자리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도는 현지시각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H마트 둘루스점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 오프닝 행사를 열고 박창환 도 경제부지사와 심상봉 H마트 전무,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채상현 전남식품수출협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와 현지 소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H마트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에 120여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한 북미 최대 글로벌 슈퍼마켓으로 이번 판촉행사는 조지아주 H마트 둘루스점을 중심으로 4개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유자차, 김, 홍어, 표고버섯, 한과, 식혜, 나물류 등 기존 전남 대표 인기 품목부터 굴비, 동전육수, 된장국·청국장·비빔밥 밀키트 등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까지 전남에서 생산한 다채로운 품목 80여 종이 현지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미국 조지아주 4개 H마트에서 5월 1일까지 진행되며, 9월께 미 전역 H마트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남의 2024년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장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소독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18일 농진청에 따르면 출입이 잦은 축사, 관리사무실, 사료 창고 등 주요 시설을 방역 구역(Biosecurity zone)으로 명확히 구분해 외부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고, 청색 테이프나 페인트 등으로 경계선을 표시해 한 눈에 구분되도록 구역을 설정하며, 장화 소독조와 전실(前室)을 활용해 외부와 내부 동선을 분리한다. 이때 긴 의자나 넓은 발판을 함께 설치하면 출입인이 경계선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고, 소독과 환복을 쉽게 할 수 있어 방역 행동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신발은 내외부용으로 구분해 보관·사용해 오염 경로를 차단한다. 현재 농가에서는 주로 소독약 분무, 소독조 담그기(침지), 자외선 조사 방식을 활용해 소독하는데 병원체 사멸 효과가 검증돼 있으나, 소독약 및 자외선 등(램프) 교체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소독 장비 오염 상태를 자주 확인해 교체하고, 소독약은 권장 희석 비율을 정확히 지켜야 한다. 기존 약제 소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고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