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에서 자체 개발한 유산균 특허 기술이 지역 식품업체 맹여사푸드(대표 김명숙)에 이전되어, 어린이용 흑삼 발효음료라는 우수 제품으로 상용화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상품화된 제품은 충북 진천의 청정 지역에서 자란 5년근 인삼을 9번 찌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원료의 아린 쓴맛을 줄인 흑삼 추출액에, 특허 유산균을 발효하여 저분자 진세노이사이드 함량과 항산화 활성을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국내산 배, 대추, 도라지, 수세미로 만든 농축액을 첨가해 쓴맛을 줄이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함으로써 어린이뿐만 아니라 쓴맛을 꺼리는 성인도 섭취하기 쉬운 제품으로 개발됐다. 2025년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서 실시한 관광객 기호도 평가 결과, 3~4세 유아보다는 유치원생부터 초·중학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전혀 쓰지 않다, 건강에 좋을 것 같다라는 평가가 많았다. 자녀의 건강을 위해 인삼·홍삼 등 건강기능성 식품을 섭취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으나, 원료 특유의 아린맛과 쓴맛으로 인해 어린이가 섭취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우리 원에서 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3가지 대표 치즈를 황금비율로 조합한 ‘트리플 슈레드 치즈’를 출시했다. 신제품 ‘트리플 슈레드 치즈’는 모짜렐라(70%), 체다(20%), 고다(9%) 각기 다른 개성과 풍미를 지닌 세 가지 치즈를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해, 더욱 고소하고 깊은 치즈 맛과 함께 풍부한 향미, 쫄깃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 신선한 우유로 만든 치즈를 99% 함유해 치즈 본연의 맛을 살렸으며, 피자, 파스타, 떡볶이, 볶음면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 가능한 슈레드 형태로 가정은 물론 소규모 외식업소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또, 총 220g 용량을 55g씩 4팩으로 소분한 포장 구성은 1회 분량 사용에 최적화되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보관, 낭비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빙그레 ‘트리플 슈레드 치즈’는 다채로운 치즈를 일상 속 요리와 함께 즐기려는 10~30대 소비자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며, 가까운 시중 마트, 온라인 등 유통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며 점차 채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요리에 치즈를 적극 활용하면서 슈레드 치즈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트리플 슈레드 치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 대표 특산물 고구마로 만든 말랭이가 스타벅스 매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군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한 입에 쏙 고구마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면서 전국 소비자들에게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 입에 쏙 고구마는 군 신활력산업단지에 위치한 해들녘영농조합법인에서 고창 고구마 100%를 사용해 생산한 제품으로 80g 한 팩 기준 230kcal의 간편 영양식으로, 별도의 첨가물 없이 고구마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 특히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상생과 자원 선순환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대산면 소재 고구마 재배 농가에서 커피박 퇴비 1만포(포당 20㎏)를 무상 기부했는데, 커피박 퇴비 전달식에는 김용진 군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해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 해들녘영농조합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커피박 퇴비 전달과 함께 상생 협력의 의미를 담은 피켓 전달과 기념촬영이 이뤄졌다. 커피박 퇴비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재활용한 자원으로 고창 고구마 농가에 무상 제공돼 환경 보호는 물론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커피박을 농업에 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전 계열사 생산센터에 노사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사∙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5월 19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점검은 SPC삼립·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등 주요 계열사의 전국 24개 생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노동조합과 회사, 외부 안전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 생산센터의 노동조합 위원장 및 대의원, 센터장과 안전관리 담당 임직원, 외부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했으며 즉각적인 개선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5월 22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를 시작으로 현재(6월 17일 기준)까지 총 22개 생산센터의 안전 점검 실시를 마쳤으며, 오는 21일까지 모든 생산센터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다. 발견된 보완 사항들은 6월말까지 개선을 완료하고 추가 투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히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연이은 안전 사고 발생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며, 노사가 힘을 합쳐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동조합의 도움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수산물의 안정적 소비촉진과 수급 관리를 위한 자조금 조성 제도가 유통 경로별 징수 방식 개선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화성갑)은 18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자조금 제도는 '농수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며, 주로 농수산물의 소비 확대 및 자율적 수급 조절을 위한 홍보, 유통 활동에 사용된다. 그러나 축산물과 과채류 간 자조금 징수 방식의 차이로 인해 일부 품목의 자조금 조성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도축장 연계 자동거출 방식으로 운영되는 한우·돼지 등 축산물의 자조금 납부율은 100%에 달하는 반면, 개별 농가 대상 수납 방식이 적용되는 과채류는 납부율이 40~50%에 머무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과채류 분야 자조금은 상시적인 재정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매시장 유통 과정에서 징수되는 위탁수수료 일부를 자조금으로 전환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매시장법인이나 시장도매인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의 맥주 애호가와 블루스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군산 보리맥아로 만든 군산맥주를 중심으로 중국, 대만, 일본 등 교류 도시의 맥주 업체도 참가해 다양한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고,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군산 수제맥주는 지난해보다 1,000원이 내린 1잔 4,000원에 특별 판매하기로 결정,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군산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백미인 블루스 공연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일본의 Blues Company, 미국의 Joce Reyome, 그리고 국내의 김목경 밴드, 한상원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와 한영애, 체리필터, 박완규밴드 등 국내외 16개 밴드가 출연해 깊이 있는 블루스의 매력과 락 음악도 선사한다. 최고의 밴드가 군산항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치는 블루스 선율은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특히 축제 기간 후원업체들이 제공하는 100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Theory of SICSA)’ 신제품으로 델리(즉석섭취식품) 3종을 출시했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 시장 지배력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식사이론은 그저 맛있게 즐기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식습관을 챙길 수 있는 롯데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에 건강 지향 소재를 활용해 영양을 강화하거나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를 줄이는 등 헬스&웰니스 요소를 부여했다. 식사이론 델리 라인업에도 헬스&웰니스 요소를 강화해 편의점 먹거리가 바쁠 때 급히 해결하기 위한 상품이라는 편견을 깨고자 했다. 식사이론 델리 라인업은 제철 식재료 및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철 및 로컬, 고기류를 풍성하게 채워 든든한 한 끼 대용으로 적합한 ▲고단백 및 고기, 바쁜 일상 속에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영양 및 간편 등 세 가지 콘셉트에 맞춰 기획됐다. 복잡한 식사 준비 과정에서 건강을 위해 포기했던 요소들을 혁신하여,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대전지원은 6월부터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를 방문하여 지역사회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은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에서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이다. 해썹인증원 대전지원은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해썹인증원 대전지원은 지역사회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매년 명절맞이 물품 전달, 환경 정화 활동, 헌혈 등 지속적인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나동현 대전지원장은 “더운 여름철,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우리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송성옥 청장)은 관내 화장품 제조 및 책임판매업체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CGMP)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7일 광주지방식약청 1층 대강당에서 화장품 CGMP-Circle 협의체의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체 회의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CGMP 관련 사례 공유 ▲화장품 임상시험 및 관련 ISO 개정 사항 등 ▲표시 및 광고 등 법령 주요 위반사항 등을 안내한다. 송성옥 광주지방청장은 “이번 화장품 CGMP-Circle 협의체 회의가 화장품의 제조·품질관리 규정에 대한 관내 업계의 이해도와 유통 화장품의 품질·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관내 업체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품질이 확보된 화장품이 국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주류수입협회(회장 마승철)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2025 주류산업 관련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국세청, 식약처,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주류산업 관련 주요 부처의 실무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주류거래 관련 규정 ▲재포장·과대포장 기준 ▲주류광고 규정 ▲한글표시사항 등 실무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조사 및 트렌드 분석 전문기관인 닐슨아이큐가 ‘2025 주류시장 트렌드’ 세션을 통해 국내외 주류 소비 변화 및 향후 전망을 소개할 예정으로, 업계는 물론 미디어,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닐슨아이큐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외식업체를 방문한 사람들이 선택한 주류 중 와인 7%, 하이볼 3%, 위스키 3% 포인트가 각각 올라 감소추세를 보이는 다른 주종과 달리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먼저 ▲오전 10시 30분 : 국세청 ‘주류거래 시 지켜야 할 사항 안내’ 세션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30분 : 환경부 ‘포장재 제도 안내 (한국환경공단), ▲오후 2시 : 보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