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와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공식 오픈할 컬리 서비스는 연내 제공을 목표로 식품, 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공동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컬리와 네이버의 결합으로 유의미한 상승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컬리는 뛰어난 큐레이션 역량으로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다수의 단독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높은 충성도의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국내 최다 수준의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향후 상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컬리는 단기간에 대규모의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고객군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될 전망이고, 기존 컬리몰 한 곳이었던 판매 채널이 네이버로 확장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 네이버는 컬리가 보유한 프리미엄 상품군을 다양한 사용자에게 제안하고 서비스 경험을 확장하는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각 사만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규제혁신 :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5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하는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의 사전등록 신청을 4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0개국 규제당국과 협력회의 개최 등 규제 외교 내실화에 나선다. 식약처는 K-뷰티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 규제당국과 기업 간의 가교(架橋)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화장품 업체와 참여국 규제당국자와의 맞춤형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와 ‘국가 간 양자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규제 외교 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 첫째날(5.28)은 화장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특별 강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고, 둘째날(5.29)은 ▲글로벌 시장 트렌드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하트 모양을 활용한 신제품 케이크 3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트 투 스위트(Heart To Sweet)’를 콘셉트로 하트 모양을 케이크에 다양하게 적용했다. △ 케이크 시트 사이에 레몬 커스터드를 넣고 화이트 초콜릿 무스로 감싸 하트모양을 표현한 미니 케이크 ‘하트 통통 케이크’ △ 화이트 시트와 블루베리 콤포트를 쌓아 올린 순백색의 케이크 위에 ‘하트 통통 케이크’를 올려 입체감을 살린 홀케이크 ‘고마워요 케이크’ △ 요거트 크림과 복숭아 콤포트를 활용한 시트에 분홍색 생크림을 올리고, 하트와 물결 모양의 프릴 장식을 더해 빈티지 감성을 살린 케이크 ‘사랑해요 케이크’ 등 3종이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1일부터 28일까지 해피오더 앱에서 ‘고마워요 케이크’와 ‘사랑해요 케이크’ 2종을 사전 예약하면 20% 혜택이 적용된 가격에 해피포인트 5%도 추가로 적립해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수령은 예약 시 선택한 매장에서 픽업 가능하며, 픽업 가능 일자 등 상세한 내용은 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오는 5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소비 위축과 경기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를 지원하고, 대상은 경영 상담(컨설팅)이 필요한 일반·휴게음식점 30곳 이내다. 시는 음식점 특화거리 내 업소, 위생등급제 지정(신청)업소, 안심식당 실천업소 등을 우선으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경영관리, 위생·식재료관리, 마케팅관리, 법률지원, 메뉴 개발,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도입 관련 등 6개 분야 가운데, 영업주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에 관해 전문업체가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구·군 환경위생과와 외식업협회, 휴게음식업협회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내 부산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 사업은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외식업소 스스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영업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라는 통상 리스크 앞에서도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는 미국의 상호관세정책을 실질적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현지시각 17일부터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하는 등 현장에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개회식은 이날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재외동포청장, 미국 주정부 고위 인사, 미주한상총연 관계자, 세계 한인 경제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대회를 미국시장 전략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13개 유망 중소기업을 현지에 파견해 전남관을 운영했고, 참가 기업은 푸드파파(곡성), 해청정(완도), 남도소반(목포), 현대푸드시스템(장성), 엔피케이(담양) 등 미국 현지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포함됬으며, 식품·바이오·뷰티·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수출기업은 직접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협약 체결 등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화순의 디엑스엠은 80만 달러 규모의 염색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2025년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협약체결 및 Kick-off 회의를 17일 진흥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식품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투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20개사를 선정하여 4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계획으로 대상은 전북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협약 종료일까지 도내로 본사, 사업장, 연구소 등을 이전·설치 할 계획이 있는 업력 7년 미만의 식품 분야 창업기업이다. 바이오진흥원은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투자유치형과 매출증대형이라는 성장유형 분류체계를 도입했으며, 기업진단 멘토링을 통해 각 기업에 적합한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유치형으로 분류된 기업은 IR자료 제작, 고도화 컨설팅, MVP(Minimum Viable Product) 제작 지원,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연계를 위한 전문가 매칭을 지원하고, 매출성장형 기업은 판로 개척을 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시내 동물용의약품을 취급하는 의약품도매상과 동물병원, 성인용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총 12곳, 13건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동물용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와 시민 건강·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위조의약품 판매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적발된 행위는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 불법 구입(1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1건), 유효기한이 경과한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7건), 동물용의약품 거래내역 미작성·미보관(1건), 위조의약품 및 무허가의약품 판매(3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로, '가'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소염진통제 등 동물용 의약품 14종을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동물병원으로부터 94회에 걸쳐 2억 7천927만 3천 원 상당 구매해 시중의 동물병원 등에 판매하다가 적발됐고, '나' 동물병원은 약사법에 따라 동물사육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는 지난 3월, 유례없는 대형 산불이 경북 북부지역을 덮쳤다.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으며, 생태·경관 훼손은 물론 관광 기반 역시 큰 타격을 입었고, 대규모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지역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3월 한 달 동안 도를 찾는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약 8% 감소 되었으며, 이는 산불로 인해 지역행사와 축제가 취소 또는 연기된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살펴보면, 지역을 찾는 관광객 수가 전년 3월 대비 평균 약 18% 감소하는 등 산불로 인해 봄철을 맞아 지역을 찾을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해 지역민의 시름이 더욱 깊어진 상황이다. 도는 북부권역 지역민들의 고통을 덜고, 경제적 활력을 되찾기 위해 관광을 지역 회복의 중심축으로 삼고, 대규모 관광 회복프로젝트을 통해 피해지역의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생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먼저 북부지역 산불로 인해 열릴 예정이던 봄철 축제들이 대거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지역경제의 큰 타격이 불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제22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를 5월 2일부터 5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에서 개최한다. 장흥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에서 자란 장흥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는 올해로 22회를 맞아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8호로 지정된 키조개를 활용한 장흥삼합, 키조개 구이, 탕수육, 죽 등 다양한 키조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키조개 까기·썰기, 어린이 문화체험 등 체험행사와 키조개축제 군민가요제도 함께 진행된다. 키조개는 곡식의 쭉정이를 까불 때 쓰는 키(箕)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키홍합이라 소개되었고,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강정 식품으로 애용해 온 키조개는 영양소가 많고 효능이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함께 키조개 축제에 오셔서 키조개 요리도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면서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확대 및 K-푸드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 3천여 명과 참관객 2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교민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의 명예대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강호동 회장은 16일 VIP 전야 만찬, 17일 개회식과 재외동포청 주관 환영만찬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해 K-푸드의 미래 비전과 농협의 역할 등을 공유했다. 또한 16일부터 이틀 간 중소기업중앙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 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외 유통망 확대 ▲공동 마케팅 ▲기술협력 ▲수출규제 대응 등 실질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농협은 대회 기간 동안 10개 부스 규모의‘농협 통합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별 대표 쌀을 활용한 시식행사 ▲음료, 장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 전시 ▲소비자 체험 중심의 컨텐츠를 통해 농협 가공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