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인 '더블유제이푸드' 자가품질검사 결과, 해당업체에서 제조한 '한우한마리곰국(유형: 식육추출가공품)'에서 대장균군 기준 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소비기한 2025년 6월 23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현재 해당 제품의 유통을 즉각 중단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7일 열린 태국 최대 해변 음악 축제 '새멧 인 러브 뮤직 페스티벌 2025'에 후원사로 참여해 현지 공략을 강화했다. 현지 MZ 세대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대형 음악 축제를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진로'(JINRO)의 대중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멧 인 러브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태국 코사멧(Koh Samet) 섬에서 열리는 대표 여름 음악 축제로 EDM·팝·밴드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9000여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대형 이벤트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축제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행사장 내 설치된 홍보 부스에서는 신제품 '레몬에이슬' 시음존과 두꺼비 캐릭터 포토존, SNS 인증샷 콘텐츠 등을 운영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축제 현장에서 유일한 주류 판매 브랜드로 참여해 소주와 맥주 제품을 선보였다. '진로바'(JINRO BAR)로 운영된 3개 부스에서는 일반 소주와 과일리큐르 6종, 테라 맥주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2005년 출범 이래 2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한우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우자조금 20년사를 17일 발간했다.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려는 농가들의 자발적 움직임에서 비롯된 한우자조금은 1990년대 후반, 쇠고기 수입 자유화와 IMF 경제위기 등으로 국내 한우산업은 심각한 위기에 전국의 한우농가들은 대응할 조직과 대안을 스스로 마련할 필요성을 절감한 결과 자조금 제도 도입하게 됐다. 이후 2001년, 호주산 생우 수입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농가의 위기의식은 더욱 높아졌고, 자조금 제도 도입에 대한 공감대도 빠르게 확산됐으며, 2005년 2월 대의원 총회를 거쳐 한우자조금의 공식 출범으로 결실을 맺었다. 출범 이후 한우자조금은 20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고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캠페인을 비롯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TV 광고, 온라인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전국단위 한우 할인판매행사와 전국 직거래 장터(온라인 한우장터) 등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고, 원료육 차액 지원, 암소 감축사업 등 수급안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8일 SPC삼립과 황종현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9일 새벽 3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된 조치다. 사망자는 설비 윤활작업 중 컨베이어와 고정 기둥 사이에 상반신이 끼이며 다발성 골절로 사망했다. 시민단체는 이 사고가 ▲안전장치 미설치 ▲근로자 접근 제한 조치 미비 ▲2교대 고강도 노동 구조 ▲정비 시 설비 자동정지 미이행 등 구조적 안전관리 부재로 인한 ‘예견된 참사’였다고 강조했다. SPC그룹은 2022년 SPL 평택공장, 2023년 샤니 성남공장에서도 끼임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계 전반에서 SPC의 안전관리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2023년 SPC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2교대 개선 없는 형식적 대응”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반복된 중대산업재해에도 경영책임자는 실질적 조치를 회피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의 구조적 위험 요소를 바로잡기 위한 법적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현지시간 16일부터 K-한우의 중동시장 수출을 위한 'UAE농협한우수출개척단'의 활발한 행보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아부다비 힐튼호텔에서 UAE정부기관을 포함해 현지 언론·육류 바이어·호텔 셰프·인플루언서 등 150명을 초청해 '한우 할랄 한우 론칭쇼'를 농림축산식품부·aT·주UAE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 개최했으며, 뛰어난 풍미와 맛을 자랑하는 K-한우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어 참석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국·내외에 잘 알려진 최현석 셰프가 부위별 특성과 조리법을 설명하며, 한우의 차별성과 매력을 선보인 조리 시연회는 행사장을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농협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 농협한우수출조합협의회(회장 김용욱), 횡성케이씨(대표이사 전원석) 간 체결한 중동지역 한우 수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전국 8개소 지역 한우브랜드(강원한우, 경주천년한우, 명실상감한우, 울산축협한우, 토바우, 하동솔잎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7일 충북 증편군(군수 이재영)에서는 여름을 알리는 절기 하지를 앞두고 지역 내 어린이와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리타작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보리밭이 이토록 풍성히 자란 것도, 오늘의 수확이 더욱 값진 이유도 주민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이 함께 자라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이곳이 다양한 문화 행사의 무대가 될 수 있겠지만, 그보다 먼저 송산초 신설이라는 본래의 염원이 반드시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중동 K-푸드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시간 16일 아랍에미리트(UAE) aT두바이지사에서 중동 K-Food 영토확장 민관 협업센터(이하 협업센터) 현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협업센터 출범은 aT두바이지사를 K-푸드의 중동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출기업들에게는 공유오피스 제공, 현지 네트워크 구축 지원, 할랄 한우 수출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판식에는 홍문표 사장을 비롯해 안병우 NH농협 축산경제 대표, 김용욱 한국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 권휘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두바이지회장 등 민간 수출 주체들이 참석하여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업센터는 향후 중동 각국의 수입 규제 정보 제공, 바이어 매칭, 현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수출업체들의 중동시장 안착을 위한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홍문표 사장은 현판 제막에 직접 참여하며 “중동은 중남미, 인도와 함께 우리 농식품의 3대 신시장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때”라며, “이번 협업센터가 한국 농식품의 중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뷔페 등 음식을 대량 조리·판매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간식류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대량 조리 음식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 ▲ 뷔페, 푸드코트 등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판매하는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3,400여 곳으로 선정했다. 주로 그간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제빙기의 위생적인 관리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 조리식품 2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하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배달음식을 선정해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18일부터 G-DRAGON(지드래곤) 포토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3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벤티는 지난 4일부터 브랜드 모델 G-DRAGON과 함께 하는 특별 이벤트로, 총 3회에 걸쳐 포토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총 6종의 포토카드를 각 회차별로 2종씩만 순차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고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신메뉴 ‘드래곤스무디’ 주문 시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어 메뉴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프로모션 시작 후 드래곤스무디 판매량이 이전 대비 약 170% 급증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G-DRAGON 포토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3차 프로모션은 1, 2차와 달리 매장 주문이 아닌 더벤티 앱을 통한 픽업 오더로 드래곤스무디 컬렉션 4종 중 하나를 주문한 고객에 한해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포토카드는 랜덤으로 증정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더벤티 관계자는 "이번 3차 프로모션에서 더욱 희소성 있는 새로운 포토카드 2종이 추가되는 만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G-DRAGON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이 처음으로 즉석밥 제품을 출시하며 한식 전문 브랜드로서 영역을 확장하고, 간편식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풀무원식품은 통곡물과 병아리콩을 사용해 고식이섬유 등으로 영양을 강화하고, 찰지고 구수한 맛이 뛰어난 즉석밥 신제품 ‘반듯한식 영양밥’ 3종(1인/3,980원)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듯한식’은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오롯이 전하는 한식 브랜드로서, 2021년 론칭 이래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사업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풀무원은 건강을 고려한 즉석밥 제품까지 새롭게 선보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한식 전문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포부다. 신제품에는 반듯한식의 프리미엄 가치인 신뢰, 건강, 신선함을 그대로 담았다. 엄선한 통곡물만을 사용해 ‘신뢰’를 높이고, 고식이섬유[i] 등 영양을 더한 설계로 ‘건강’의 가치를 더했다. 여기에 고온, 고압으로 속까지 부드럽게 익히고 오래 뜸을 들여 방금 지은 듯한 찰기와 ‘신선함’을 구현했다. ‘반듯한식 영양밥’은 찰현미, 보리, 율무, 밀쌀 등 영양이 풍부한 통곡물 4가지에 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