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박용철 강화군수는 30일 병오년을 맞아 신년사에서 "군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군정 운영 기조"를 밝혔다.
박 군수는 "지난 2025년은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확실성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도전이 있었던 해였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성숙한 협력과 단결된 힘으로 대내외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박 군수는 "단기적인 성과나 구호에 치중하기보다 교통 여건 개선, 복지 서비스 확충, 생활환경 정비 등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우선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은 “식품산업 발전과 건강한 식문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푸드투데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심층적이고 생생한 보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화군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산업의 발전과 바른 먹거리를 위해 애쓰는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5년 한 해는 우리 사회 전체가 많은 도전과 변화를 겪은 시간이었습니다.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강화군은 군민 여러분의 성숙한 협력과 단결된 힘으로 대내외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냈습니다.
또한,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설립 기반 마련, 강화~계양 고속도로 건설 착공 가시화, 강화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등 강화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어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군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신뢰와 협력 덕분입니다.
2026년 새해, 강화군정은 오직 군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화려한 구호보다 교통, 복지, 생활환경 개선 등 군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또한 강화가 가진 역사와 문화, 자연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특별히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론직필의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오신 푸드투데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생생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 새해에도 여러분과 함께 걷겠습니다. 8백여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군민을 섬기며 강화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병오년 새해,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