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30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AI 기반 식품안전관리 전환과 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한 원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식품안전담보사업 확대와 글로벌 해썹 기준 마련,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등을 통해 2년 연속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 최우수(A등급)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6년에는 AI 기반 통합민원 플랫폼 구축과 스마트 해썹 확산을 통해 데이터·인공지능 중심의 미래지향적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식품기업을 위한 수출 규제 대응과 행정·법률 지원, 글로벌 해썹 확대 등을 통해 K-푸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식육포장처리업 해썹 의무화 대응과 외식 위생관리 강화, 안전·청렴 중심의 책임 경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희망과 도약을 상징하는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우리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신 식품산업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국민이 안심하고, 세계가 신뢰하는 케이 푸드(K-food)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맡은 바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식품안전담보사업 보급·확산, 식품방어·식품사기 등 글로벌 평가를 반영한 글로벌 해썹 기준 마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 기반 강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조성 등으로 2년 연속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 최우수(A등급) 달성이라는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기관 및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 경영 노력 또한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026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케이 푸드(K-food) 수출 경쟁력 강화, 민생 안전’ 등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며, 다음과 같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지향적 식품안전관리 전환하겠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통합민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민원 서비스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또한, 스마트 해썹의 등록 확산과 선도모델 구축을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해썹 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심사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케이 푸드(K-food)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중소식품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규제 대응과 행정·법률 업무 지원 등을 포괄한 통합지원사업 추진, 케이 푸드(K-food)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제 홍보·협력 채널 확대, 국제 동등성 기반 구축 등 ‘글로벌 해썹’ 확대 등을 통해 우리 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습니다.
셋째,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하겠습니다.
식육포장처리업 해썹 의무적용을 앞두고 소규모 업체 지원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여 인증 내실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자동 연장 시스템 도입, 모범음식점 평가 시범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넷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안전보건 경영체계 내실화, 친환경·탄소중립 실천, 청렴·반부패 체계 고도화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도 강화하여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식품안전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자, 케이 푸드(K-food)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토대입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케이 푸드(K-food)가 전 세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병오년 새해, 안전을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이 열리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