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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10년, 다시 나아가다”…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성료

농식품부·aT 공동 주최, 식품·외식 10대 트렌드와 지속가능 전략 공유
K-푸드 확장·편의점 혁신·외식업 재생까지…산업 미래 인사이트 제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변화의 10년, 돌아보고 내다보고, 다시 나아가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총 16개 강연을 통해 식품, 외식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트렌드부터 전략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첫 날 식품 분야는 생존의 식, 놀이의 식, 모순의 식이란 키워드로 지금까지와 요즘 우리의 식문화 현황을 살펴본 강연으로 시작했고, 다양성 식탁, 레트로 재해석, 경험을 설계하라는 키워드의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를 살펴보고,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 푸드트렌드 2026에서 혼밥/ 웰니스를 중심으로 일상식, 간편식, 육류 등 국내 식음료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전망했다.

 

 

또한 식품 분야의 거시경제 자료 해석과 대체식품 브랜드 개발 과정에서의 전략 전환 사례, 주요 유통경로를 대표하는 온라인 장보기 시장의 한계 극복을 위한 혁신 전략, 트렌드를 빠르게 제품에 반영하는 편의점만의 전략, K-문화와 결합해 세계적인 산업으로 자리잡은 K-푸드의 지속가능한 확장을 위한 관점 전환의 필요성 등 식품산업 성장을 위한 시사점을 다각적으로 제시했다.

 

둘째 날 외식 분야는 가격상승 이슈, 주식 등으로의 스낵시장 확대, 건강지향, 혼밥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외식 트렌드 소개를 시작으로, 외식행태, 소비감성&마케팅, 메뉴, 경영으로 나눈 23개의 국내 트렌드 키워드, 온라인 중심으로의 전환에 따라 오프라인의 차별화를 위해 공간 경험 콘텐츠 제공의 중요성을 다룬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외식업 운영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초점을 맞춰 산업과 매장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개선방안 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재무제표에 기반해 업종, 운영 방식별 특성을 비교하며 시사점을 제시했고, 외식업 성공의 기본인 표준화된 품질관리 방안, 마케팅 과부하 상황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마케팅 방안도 소개하며 마지막 트렌드에 대응한 점포 재생 노력 등을 다루며 실행력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 강연들로 구성해 프랜차이즈와 직영 방식 전반에 걸쳐 다양한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 발표자료는 aT FIS(식품산업통계정보) 누리집(atfis.or.kr), 강연영상은 aT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문표 사장은 "글로벌 식품·외식 트렌드는 매 순간 변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에 맞는 전략과 대응 수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aT는 이번 전망에서 논의된 주제들을 토대로 식품·외식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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