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서울특별시 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3일 서울시 우솔초등학교에서 생명존중 꽃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래 세대에게 일상 속 꽃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홍문표 사장과 정근식 교육감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프라이드(긍지)라는 꽃말을 지닌 여름꽃 해바라기를 전달하며, 꽃이 주는 긍정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6학년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꽃 생활화 체험교육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여름꽃을 활용한 꽃다발 만들기에 참여하며 반려식물 가꾸기가 주는 심리적 안정과 환경적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 생활화 체험교육은 반려식물 화분 심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교, 고등학교 총 46개교 200개 학급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aT는 경기도 교육청과 협업해 도내 24개 학급에서도 체험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aT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은 화훼문화 진흥 전담기관으로, 경조사 중심의 꽃 소비 문화를 개선하고 생활 속 화훼 소비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반려식물과 꽃을 가까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키우는 생태전환교육이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꽃 생활화 교육을 통해 화훼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