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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구례군, 저탄소 식생활 확산 협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구례군(군수 김순호)과 16일 구례군에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과 ESG 경영 강화 ▲ ‘저탄소 식생활’ 동참과 흙 살리기 활동 협력 ▲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소비 촉진, 수출 확대, 국산 밀 산업 발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다양한 환경친화적 정책과 미래 첨단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구례군이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으로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5개국 68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구례군은 2023년 흙 살리기 선포식을 최초로 개최한 지방정부로서 흙의 가치 재조명으로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양 기관이 힘을 합쳐 ESG 가치를 실천하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에도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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