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15일부터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김치 제조업체 4개소에 대하여 식중독 예방 홍보와 점검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재료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업소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다. 특히 학생들이 주로 섭취하는 김치류 5종을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의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외 식중독균 11종과 위해 물질인 중금속, 타르색소, 보존료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앞으로 시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의 주요 원인인 어패류 등 수산물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 씻기 ▲보관 온도 준수 ▲조리도구 구분사용 ▲끓여먹기 ▲익혀먹기 ▲세척·소독 철저)에 대한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도현 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일부터 유통 식품 중 추가핵종 검사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시민의 수산물 등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추경예산을 확보해 추가핵종 검사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분석장비 2종을 구입, 보건환경연구원에 설치했다. 또한, 추가핵종 검사인력의 분석 전문교육 이수 등 검사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오는 8월 1일부터 유통 식품 중 추가핵종 방사능 검사를 본격 실시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수산·농산물·유통 식품 중 방사성 추가핵종인 '플루토늄'과 '스트론튬'을 자체적으로 검사할 수 있게 돼 신속한 검사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부산지역에 유통 중인 수산물․농산물․가공식품 8,644건에 대한 감마핵종(세슘, 요오드)을 검사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마핵종 검사 결과에서 세슘이 1Bq/kg 이상 검출되면 지방식약청으로 추가핵종 검사를 의뢰해 분석 결과를 보기까지 긴 시간이 요구됐으나, 자체 검사 실시로 기존 2개월 이상 소요되던 검사 기간을 약 1개월 단축할 수 있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직거래할 수 있는 홍고추시장을 오는 8월 3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괴산군 괴산읍 문무로 12)에서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홍고추시장은 괴산읍 장날인 3일(3일·13일·23일)과 8일(8일·18일·28일)에 맞춰 5일마다 열리고, 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이며, 오는 8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일부 지역에서 고추 생산량 감소가 우려됐으나, 괴산군은 평년 수준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래량은 약 30톤가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1년 처음 개장한 홍고추시장은 직거래를 통해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전국에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kg당 평균 3,660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됐으며, 약 31톤, 1억 1,300만 원 상당의 홍고추가 거래됐다. 송인헌 군수는 “천혜의 자연이 품고 농부의 정성으로 생산된 자연특별시괴산의 명품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홍고추시장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에는 총 145개 사업장이 신청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경진대회 등을 거쳐 공공기관 5개를 포함한 총 35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패 수여받고 정기 근로감독 3년 면제,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행정, 금융상 혜택 등이 주어진다. 공사 노사는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 3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우수성과자 특별승진 등 고용안정지원 ▲ 워라벨데이, 유연근로활성화 등 일·생활 균형 ▲ 노사합동 ESG경영 선포와 실천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등 노사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해 경영성과, 고용안정과 이직률 개선 등의 사회적 책임을 모법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그동안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노사 모두의 공로를 인정받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30일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 피해업체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조건없이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9일 중기부는 티메프 사태 피해업체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시적 경영애로’로 인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경우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이상 감소한 기업, 화재 등 대형사고로 피해규모가 1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이종배 의원은 이날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정산지연액을 한도로 융자를 제공하도록 기준을 마련한 만큼 정산지연 피해사실이 확인된 기업이라면 매출 감소율 등과 무관하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에 화답하며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매출 감소와 상관없이 미수금이 확인되는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답했다. 또 이 의원은 “티메프 입점 기업의 신규판로 확보 지원 시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면 바로 다음날 판매자에게 판매대금을 지급하는 플랫폼업체에 입점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장관은 이 의원의 말에 공감을 표하며 "면밀하고 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쌀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정부가 쌀 가공식품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식품업계도 쌀로 만든 상품군을 대폭 늘리고 있다. 운데, 국내 식품업계가 이에 동참해 쌀로 만든 상품군을 대폭 늘리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이달 우유와 비슷한 식물성 음료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넣어 쌀 음료의 맛을 냈다. 가루쌀 우유는 동물성 식품인 기존 우유의 빈틈을 파고든 아이디어 상품이다. 유당불내증이나 콜레스테롤 증가를 우려해 우유를 즐기지 못하는 소비층을 대거 흡수하겠다는 것이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쌀은 대두 등과 달리 알러지에서 완벽하게 자유롭고, 국내에 출시된 식물성 음료 중 쌀로 만든 건 최초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PC삼립은 오는 9월 가루쌀을 활용한 와플·스틱빵 등 신제품 4개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마들렌·휘낭시에 등 케이크류 중심의 가루쌀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더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연구·개발 중이다. 농심은 지난 달 국산 가루쌀을 함유한 건면으로 만든 별미볶음면 매콤찜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69곳을 점검하여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업체 등 17곳 19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생 점검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 비위생적인 관리와 유령업 체가 만연하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시, 교육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추진했다. 주요 위반 내용으 축산물위생관리법 3건, HACCP 6건, aT 이용약관 10건 등 위반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공공급통합플랫폼 이용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며 2025년 공동구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박도현 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학생들에게 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29일 정육각(대표 김재연)과 협업해 국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초신선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초신선 삼겹살 김치찜’으로, 양사가 체결한 ‘국산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출시된 첫 공동기획 상품이다. 신제품 2종은 ▲도축 4일 이내의 신선함이 특징인 정육각 돼지고기 ▲1년간 토굴에서 저온숙성한 한국농협김치 묵은지 ▲10시간을 푹 고아낸 고삼농협 한우 사골육수 ▲1등급 천연꿀을 함유한 영월농협 양념고추장으로 김치찜과 김치찌개의 깊고 진한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본 제품은 정육각 앱(APP)과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내달 11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5%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이번 상품은 양사가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첫 콜라보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77.9점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며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30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 전반에 대한 성인 가구원의 만족도는 평균 77.9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전년 대비 0.7점, 2019년 대비 1.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응답을 많이 받은 항목은 ‘80~100점 미만(59.0%)’이며, 다음으로 ‘60~80점 미만(36.7%)’, ‘40~60점 미만(3.5%)’ 등의 순이다. 성인 가구원의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식품 관련 교육 및 홍보 정책(78.8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는 ‘식품 안전 정책(77.7점)’, ‘식품 피해구제 정책(76.7점)’, ‘식품 적정 가격/거래 관련 정책(76.5점)’, ‘식품 표시 정책(76.1점)’ 순으로 나타났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우리 김치의 미국 수출확대와 현지 소비확산을 위해 28일 뉴욕에서 김치활용 요리레시피 콘테스트(2024 KIMCHI COOK OFF)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예선심사를 거친 후 이중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결선 TOP3 참가자들이 대회 경연장에서 제한된 시간 내 요리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상금은 3500달러이다. 이날 결선 현장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된 49건의 레시피 중 독창성과 심미성, 현지화 아이디어 등 종합적인 평가 결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치라이스그리츠(Grits)가 김치포블라노페퍼(Poblano pepper), 김치치즈크로켓의 최종 TOP3 레시피 중 1등을 차지했다. 1등을 차지한 라티샤 제임스씨(버지니아주)는 “동네 한식당에서 우연히 접한 김치의 매력에 푹 빠져 이제는 평소에도 김치를 즐겨 먹고 있다. 김치라이스그리츠는 김치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리면서도 누구나 부담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뉴욕 플라자호텔 수석 셰프 출신의 마테오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