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Good Food & Wine Show 2024’ 박람회에서 K-Food 홍보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호주 Good Food & Wine Show 박람회는 2010년부터 매년 호주 4개 도시(멜번, 시드니, 브리즈번, 퍼스)에서 개최되는 식음료 및 주류 박람회로, 이번 시드니 박람회에는 370여 개의 기업과 1만 여 명의 소비자들이 시드니 국제 컨벤션 센터(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로 모여들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K-Food 홍보관을 마련하여 김치, 막걸리, 인삼주, 유자차 등 전통 식품의 매력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두부김치와 막걸리, 라면과 김치 등 짝꿍 식품 시식 행사를 선보여 시드니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1000개 한정 판매 수량을 완판시켰다. 또한, 건강한 발효 식품에 대한 호주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 등에 따라 대표 K-Food인 김치에 대한 수요는 가파르게 상승 중이며 호주 최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10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실치의 고장, 당진시 장고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당진시연합회가 주관, 도와 당진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수산업경영인의 미래!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27-28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는 수산업경영인 회원 및 해양수산기관·단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충남 수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어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인과 귀어인이 정보교류 및 화합하는 자리로 △치어방류 △개막식 △수산기자재 전시회 △체육행사 △연안정화활동 등을 진행했다. 도는 이날 개막식에 앞서 사전행사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인 조피볼락(우럭) 3만 3400미를 장고항 및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수산업경영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도지사는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세계 1위를 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을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27일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식약처는 공항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영업자 준수사항, 식재료 관리 및 주방·객석 위생관리 등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의 자율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해 식약처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정 현황을 공개·홍보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 안전을 위해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영업자 위생교육 및 예방수칙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유경 처장은 “인천공항은 우리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시설로, 날씨가 더운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재료·조리기구 등 세척·소독,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 지원 대상 품목으로 한우, 육우, 한우송아지, 녹두 4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직불금은 해당품목 수입국과의 자유무역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재배 또는 사육한 농업인·농업법인(이하, 농업인 등)에 대하여 기준가격 대비 당년 국내가격 하락분의 95% 범위에서 수입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지급하게 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센터’가 모니터링 42개, 농업인 등 신청품목 64개에 대해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행정예고와 26일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원 대상 품목 및 수입기여도가 최종 결정되었다. 지원대상 품목은 한우·육우·한우송아지·녹두이며, 품목별 수입기여도는 한우·육우 29.3%, 한우송아지 37.9%, 녹두 58.7%이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기준 협정 발효일 이전 해당 품목 생산에 종사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화성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단계 추가 등재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화성시갑)은 오는 7월 3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화성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화성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 국가유산청 등 중앙부처, 관계기관 및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승수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한석 한국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단 확대등재부장이‘세계자연유산 이해 및 한국 갯벌 등재의 의미’를, 고경남 신안군 세계유산과장이‘세계자연유산이 지역과 어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주제발표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신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이예나 국가유산청 세계유산과장, 정상훈 화성시청 문화유산과장, 정한철 화성습지세계자연유산등재추천 시민서포터즈 집행위원장, 제종길 전 국회의원, 김기범 경향신문 기자가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식약처는 공항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영업자 준수사항, 식재료 관리 및 주방·객석 위생관리 등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부모님 생신을 맞아 외식을 계획 중인데 한우 만한게 없을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납니다. 100g에 4~5만을 하니 요즘 같은 불경기에 누가 속 편히 먹을 수 있겠어요." 서울에서 거주 중인 한모(46)씨는 너무 비싼 한우 가격에 외식 메뉴를 바꿔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그가 가족 모임이 있을때마다 가던 인근 한우전문점의 등심(100g) 가격은 4만원 초반대. 온 가족이 배불리 먹을려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팍팍한 지갑 사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처럼 비싼 한우 가격 탓에 소비자들은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한다. 27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 다소비 육류를 설문한 결과, 대다수의 가구는 '돼지고기(69.9%)'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고기'를 소비하는 가구의 비중은 14.1%에 불과했다. 전년 대비 소고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가구의 비중은 2.7%p 감소했다.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소비자는 한우 가격이 비싸다는데, 정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쿠우쿠우(QooQoo) 김영기 회장이 1심서 징역혐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원 형사2단독 이필복 판사는 배임수재,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쿠우쿠우 대표 김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김 씨는 배우자 등과 공모해 가맹본부를 경영하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협력업체들에 적극적으로 경영지원금 명목의 돈을 지급할 것을 요구, 현금으로 이를 수수했으며 그 이익을 실질적으로 향유했다”고 판시했다. 한편, 스시 뷔페 프랜차이즈 1위 업체인 ‘쿠우쿠우’의 김영기 회장은 지난 2022년 협력업체로부터 16억의 부당 이득을 챙긴데 이어, 가맹본부가 식자재·소모품 공급 업체로부터 알선수수료를 제공받고 가맹점주들에게 구입을 강제한 행위가 적발된 바 있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쿠우쿠우’ 가맹본부가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특정 업체로부터 구입하도록 강제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4억2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우쿠우 가맹본부는 97개 가맹점주들에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전에도 30도가 넘는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아이스 아메라카노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도 치열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킹 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이 140만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지난 2022년 7월 첫선을 보인 대용량 커피로,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4만 잔을 돌파한 인기 제품이다. 최근 연일 이른 더위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126%를 달성하는 등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던킨은 커피 품질 강화와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 충북 음성에 로스팅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반영해 던킨만의 디카페인 커피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핫브루와 콜드브루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듀얼브루잉 추출 방식의 '디카페인 듀얼브루' 2종을 선보였으며, 올해부터는 일부 매장에서만 운영했던 '디카페인 블렌드'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도 전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대용량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빅사이즈 아이스 아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7일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26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친환경 쌀 부문에서 전남 쌀이 1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전국 만 20세~59세의 성인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와 학계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사를 종합해 최고의 명품 브랜드를 선정한다. 도는 전국 친환경 벼 인증 면적의 60%로 이 중 유기농 벼 면적이 전국 면적의 73%로, 청정 지역의 유기농·저탄소 쌀로 평가 받았고 서울, 제주도 등 학교급식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어 선정위원회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벼 가공·건조·저장 시설 지원을 통해 품종부터 도정시설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품질, 식미까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도에선 CJ프레시웨이 등 3개 기관과 협력해 CJ단체급식소 40여 곳에 전남 친환경 쌀 200톤을 공급하고 있고 친환경 쌀과 대표 농수축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호 도 농식품유통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