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영암 무화과와 진도 구기자, 영광 모싯잎송편, 여수 돌산갓 등 지역 특산품의 산업화·기업화에 나선다. 전남도는 19일 농식품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지역특산품의 가공시설을 현대화하고 식품 관련 연구개발, 컨설팅, 홍보 등 9개 분야에 4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
전북 순창군은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순창군은 2007년 151ha인 친환경 인증면적을 지난해 196ha로 늘린 데 이어 올해는 300ha까지 확대키로 하고 친환경 직불제 지원 등에 1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우렁이 종패와 유기…
해마다 명절 대목을 앞두고 반복되던 `중국산 짝퉁 굴비'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KBS의 한 고발 프로그램에서 `일부 상인들이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는 내용을 방송하자 상인 단체가 "왜곡·과장된 방송으로 대다수 선량한 업자들에게 피…
전남 서남해역에 고기가 돌아왔다. 한 때 봄에는 알이 통통밴 '조기', 가을 은빛 '먹갈치'에다 '꽃게' 등이 많이 잡혀 파시(波市)를 이룰 만큼 호황을 누렸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흉어로 어민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던 이 해역에 고기떼가 몰려들었다. 15일 목포수협 등 서남부 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신…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종운)는 작년 한 해 도내 농산물을 공동생산, 출하하는 형식(연합사업단)으로 총 429억원 어치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팔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338억원에 비해 91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사업단별 판매실적을 보면 고창·정읍사업단의 복분자 118억원…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기술을 이용해 아미노산 함량을 기존 벼보다 최대 70%까지 높인 신품종 벼가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14일 아미노산 고함유 벼 품종인 `골드아미 1호(GoldAmi-1)'를 개발해 품종보호권 출원, 국가품종목록등재 및 명칭등록 등을 마쳤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떡 공동브랜드인 '예담은'이 성공하려면 프랜차이즈 사업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09년도 떡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및 시제품 품평회'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연구원 장재남 원장은 '예담은의 사업확대전략'에서 "떡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프랜차이즈 방…
전북 진안군에 전북 생약농협이 둥지를 틀고 생약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전북 생약농협은 8일 송영선 진안군수와 생약농협 임원, 진안.장수.임실 조합원, 전국 한약 관련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읍 한방약초센터에서 출범식 및 초대조합장 취임식을 했다. 이날 출범한 전북…
올해부터는 벼, 마늘, 고구마 등도 자연재해시 농작물재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에 벼, 마늘, 고구마, 옥수수, 매실 등이 포함돼 보험가입 대상이 총 20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현재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작물은 배, 사과, 포도, 단…
'보성녹차'가 상표로 등록돼 지적재산권 보호를 받게 됨에 따라 앞으로는 허가없이 '보성녹차' 상표를 사용하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 8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국내 지리적 표시 제1호인 '보성녹차'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허가를 받았다. 보성군과 영농조합법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