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고구마 막걸리가 전라남도를 대표해 ‘2011 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오는 27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막걸리 페스티벌에선 ‘막걸리의 날’ 선포와 함께 전국 100개 이상의 막걸리 업체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막걸리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 막걸리는 지난 24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11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 출전해 고구마 막걸리 살균막걸리 부문과 옥천쌀막걸리 생막걸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면서,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전남대표로 뽑혔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이는 옥천 햅쌀막걸리는 깔끔한 맛과 아로마 향이 담긴 전통술로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해남군 쪽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남 옥천주조장 송우종(48·사진) 대표는 “해남 특산품인 고
권오란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28일 오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식 우수성·기능성 규명을 통한 세계화 전략’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한다. 권 교수는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30분 동안 ‘한식의 기능성:과학과 실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빵·과자와 관련한 모든 것을 전시·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15회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서울시가 지원하고 (사)대한제과협회에서 주최하는 빵·과자페스티벌은 29년 역사(15회)를 자랑하며, 국제전시연맹(UFI)의 인증을 받아 개최되고 있다.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을 지원하는 서울시 쪽은 “일본, 중국, 대만 등 외국 관계자들의 참여와 관심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빵·과자는 과거 어린이들만의 식품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식생활 변화에 따라 최근엔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즐기는 식품으로 바뀌었다. 특히, ‘제빵왕 김탁구’ 등 최근 TV 드라마를 통해 제과·제빵이 소개된 뒤, 빵·과자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올해 ‘서울국제빵·과자
미국의 건강잡지인 ‘헬스’는 2006년에 김치를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다. 우리 김치가 스페인의 올리브유, 일본의 콩, 그리스의 요쿠르트, 인도의 렌즈콩과 함께 세계인의 건강을 지켜주는 헬스 푸드로 당당하게 자리매김을 한 것이다. 헬스지는 ‘왜 김치를 먹어야 하나’라는 질문에 ‘김치는 비타민 A, B, C가 함유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락토박실러스로 불리는 건강 박테리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지난 9월에는 미국의 시카고 트리뷴 신문이 한국의 김치특집기사를 2개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김치를 넣은 핫도그 김치사진을 큼직하게 실은 이 신문은 “김치 냄새가 다소 고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프랑스산 고급 치즈에도 특이한 냄새가 있다"며 "모험심을 갖고 김치 시식에 도전해볼 만하다."고 권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 김치가 외국인의
농심이 최근 ‘쌀국수 짬뽕’을 출시했다. 올 가을 주력상품으로 선보인 ‘쌀국수 소고기짜장면’에 이은 후속제품인 셈이다. 몇 달 전 출시된 쌀국수 소고기짜장면은 일간지 등에서 올 하반기 우수브랜드로 뽑히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쌀국수 소고기짜장면의 인기 비결을 살펴본다. 농심 관계자는 ‘쌀국수 소고기짜장면’에 대해 “영양가득 쌀면에 고소한 소고기와 자장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 가을철 입맛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꽤 괜찮은 제품”이라고 자랑했다. 농심 쌀국수 소고기짜장면은 돼지고기를 볶아 넣은 ‘중국집 짜장면’이나 기존 인스턴트 자장면과 달리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는 소고기 건더기로 맛을 내 훨씬 고소하고 깊은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에 따르면, 쌀국수 소고기짜장면은 자장을 고온에서 볶
지난 일요일(23일) 늦은 오전 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주부 정아무개씨(38)는 늦잠에서 깨어나 점심거리를 찾았다. 그런데 마땅한 찬거리가 없었다. 정씨는 ‘라면을 끓일까’하면서 라면, 국수 등 인스턴트 먹거리를 보관하는 싱크대 문을 열었다. 어떤 라면을 먹는 게 좋을지 고민하는데, 처음 보는 짜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 면류를 좋아하는 남편이 사다가 놓아둔 것 같았다. 정씨의 남편 이아무개씨(41)는 국수, 자장면, 냉면, 막국수 등을 그 어떤 음식보다 좋아한다. 그러나 유독 라면만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급할 때면 어쩔 수 없이 라면이나 인스턴트 자장면을 삶아먹지만, 정씨 남편은 인스턴트식품을 즐기지 않았다. 집 밖을 나가선 용기면을 빼곤 어떤 경우라도 라면을 안 먹을 정도였다. 정씨는 그런 남편이 웬일로 이런 걸 사왔지 의아해하면서 남편에게 자장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가을을 맞이하여 ‘영화 보는 날은 아웃백 가는 날’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영화 보는 날은 아웃백 가는 날’은 모든 고객들이 영화를 보고, 영화표로 아웃백의 무료 메뉴도 먹을 수 있는 아웃백의 대표적인 이벤트.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당일 영화표를 아웃백에 가져오는 고객이 2만원 이상 주문하면, 아웃백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고르곤졸라 크러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이 이벤트에 대해 아웃백 쪽은 “영화를 보고난 뒤 버려지는 영화표를 알뜰한 무료 메뉴 증정 쿠폰으로 탈바꿈시켜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웃백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서비스를 통해 아웃백과 친구를 맺은 고객들에게도 ‘영화 보는 날은 아웃백 가는 날’ 이벤트를 즉각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10월 20일부터 신제품 ‘꼬꼬면 왕컵’ 생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꼬꼬면 왕컵은 11월 1일부터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300원이다. 한국야쿠르트 쪽은 꼬꼬면 왕컵 출시로 용기면 시장도 요동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FB마케팅팀 강용탁 팀장은 “월 600만개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봉지면의 담백하고 칼칼한 풍미를 그대로 재현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강 팀장이 밝힌 꼬꼬면 왕컵 판매 목표수량은 한국야쿠르트의 베스트셀러 용기면 ‘왕뚜껑’ 판매수량과 맞먹는 것으로 수치로 국내 라면시장에서 제2의 ‘꼬꼬면 쇼크’를 기대하고 있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한국야쿠르트 쪽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 시중에 첫 선을 보인 봉지타입의 ‘꼬꼬면’은 10월 중 누계생산량 4000만개를 돌파할 예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와 동서식품이 스타벅스 RTD(Ready-to-Drink) 제품에 대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선보이면서 여러 이벤트를 벌인다.스타벅스 쪽은 “RTD 전 제품의 패키지가 동시에 바뀌는 것은 2005년 우리나라에 제품을 출시한 이후 첫 번째”라며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신규 로고와 함께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한 원두로 만들어지는 각 음료의 맛과 풍미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동서식품은 새로운 패키지 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활발한 잡지 및 옥외광고와 함께 ‘똑같은 스타벅스 새로운 스타벅스’라는 주제의 온라인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인 ‘더욱 풍성한 스타벅스로의 초대’는 100% 당첨 이벤트로, 응모자 모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참가 방법은 스타벅스 RTD 제품을 3개 이상
외식기업 ㈜삼원가든이 11월 6일 창립 35년을 기념해 BI(Brand Identity·브랜드이미지 통일화 작업)를 마치고, 11월 한 달간 약 1억원 이상의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976년 삼원정으로 출발한 삼원가든을 방문한 고객수는 35년간 1550만명을 넘었다. 삼원가든은 1981년 압구정동으로 옮겨 2000평 규모의 대형 한식전문점으로 탈바꿈하면서 외식 브랜드로 자리 잡아왔다.삼원가든은 미국, 일본, 필리핀, 벨기에 등의 방한한 세계 여러 나라 귀빈과 패리스 힐튼, 티에리 앙리, 안소니 퀸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다녀가 국제적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삼원가든 쪽은 “아시안게임, 서울올림픽 등 국내 굵직굵직한 행사와 함께해 왔으며,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맛과 명성을 두루 갖춘 곳을 소개하는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명성과 맛을 유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