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유전자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무’ 품종에 대한 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1일 발표했다.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란 자동염기서열분석기 등을 이용해 품종에 따른 DNA 단편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해 수치화한 자료를 이른다. 종자원은 지난 2008년부터 무의 품종식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염색체 내의 특정 부위에 분포하는 단순 반복 염기서열의 차이를 활용해 최근 종자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무 300품종에 대한 식별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무 품종식별 기술 개발로 종자원은 고추, 수박, 배추, 오이 등 18개 작물의 품종식별 기술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 기술을 품종보호출원 재배시험의 대조품종 선정뿐만 아니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품종의 진위여부 확인 및 종자분쟁 등에 널리
농림수산식품부는 김장철을 맞아 4일부터 27일까지 예년에 비해 가격이 오른 새우젓을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특판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27일까지 계속되는 새우젓 특판행사는 전국 수협바다마트 17개소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등에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전체 김장비용 중 새우젓 비중은 5% 안팎으로 보고 있다.올해 새우젓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이유에 대해 농식품부는 상반기 젓갈용 새우 생산량이 감소하고,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수출 증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천일염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으로 산지 수협관계자들이 전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9월 이후 젓갈용 새우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11월말 이후 국산 새우젓 공급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까나리액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1일 제주공항점(439호)을 오픈하며 제주도에 첫 진출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서울 및 전국 6개 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한 9개 도에 모두 진출하면서 전국 41개 도시에서 직영점을 운영하게 됐다.스타벅스 제주공항점은 총 90여석 규모로, 제주시 제주국제청사 4층에 위치해 있다. 제주도의 특성을 살려 제주 현무암을 내부 마감재로 활용하고, 제주도의 전통적인 대문인 정주목과 정낭을 비롯해 제주도의 자연 풍경 등을 인테리어에 반영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스타벅스는 제주도 진출을 기념해 전국 매장에서 1일부터 3일간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크리스마스 음료인 토피 넛 라떼나 페퍼민트 모카를 주문하면, 크리스마스 음료 1+1 쿠폰을 증정한다. 또 1일을 기해 스타벅스 바리스타 4000여명이 세계7대
#1 지난 10월 8일(현지시각) 캐나다식품검사청(CFIA)은 대상 FNF가 종가집 브랜드로 캐나다에 수출한 묵은지(1㎏), 포기김치(1㎏과 3㎏), 맛김치(1.2㎏과 2.5㎏), 열무김치(500g) 등 4종류 6개 김치 제품에 구매 금지 경고를 하면서 리콜 조처를 내렸다. 제품 포장지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 경고 표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2 지난 4월 5일 녹차호떡믹스(550g), 단호박호떡믹스(550g), 찰호떡믹스(550g) 등 삼양사의 큐원 브랜드 호떡믹스 3개 제품이 CFIA로부터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 경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큐원 호떡믹스를 수입해 유통한 업체는 캐나다 전역에 유통된제품을 모두 거둬들여 포장지에 성분을 표시한 스티커를 붙여야 했다. 캐나다에서 한국산 식품에 대한 리콜이 잇따르고 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포함됐다는 경고 표기를 하지 않은 데 따른 캐나다식품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4일, 충남 3농혁신 공감확산 및 친환경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회 충남농업 축전’을 연다고 1일 전했다.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이날 축전엔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품목연구회), 일반소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축전은 구제역, 한파, 잦은 강우 등 재해를 극복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영농현장에서 추진된 농촌지도사업의 우수사례와 기술원에서 개발한 농업연구 성과를 중점적으로 전시해 농업기술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농업기술 연구·기술보급성과와 친환경 농기자재 및 농산물 등 전시 ▲작지만 강한 농업 우수경영체 사례 전시 ▲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 생활원예콘테스트
2~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2011 청정강원식품바이오 박람회’가 열린다. 강원도는 도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강원지역 청정 친환경 농수산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공공구매 판로촉진을 위해 청정강원식품바이오 박람회를 강원도교육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박람회는 강원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식음료 전문 박람회로 해썹(HACCP) 인증기업,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체 가운데 식음료 제조업체, 강원도인터넷 쇼핑몰 ‘강원마트’ 입점업체 등 75개 업체가 식품군별로 참가한다. 강원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영양사와 행정실장, 대학·병원, 1군지원사령부 등 공공기관 담당자와 대형마트(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리조트 업계 등 총 42개 구매기관 담당자들이 전시업체를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를
동해해양경찰서는 김장철을 맞아 각종 농수산물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입산 농수산물 밀수·불량품 제조 불법유통·원산지 허위표시 등 각종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중점단속을 1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특히 올해 작황이 부진한 국내산 농수산물의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해 수입산 전체 또는 수입 산과 국내산을 섞어서 국산으로 속여 파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동해해경은 강원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점을 노린 농수산물 수입업자들로 인한 국내 소비자 및 생산업자의 피해방지를 위해 농수산물 유통질서 저해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동해해경은 국제여객터미널과 항 포구 주변 대형 냉동창고 밀집지역의 업체와 대형할인매장, 수입물품 수집상 및 농수산물
교촌에프앤비의 브랜드 교촌치킨이 세계 정상급 셰프들이 모이는 ‘서울 고메 2011’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서울 고메’는 올해로 3회를 맞는 미식축제로, 세계 정상급 요리사들과 FB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세계적인 미슐랭 스타 셰프와 저널리스트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식 조리법과 식재료,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고 국내 셰프와 전문가들이 세계 요리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서울 고메에 대한 교촌에프앤비 쪽 설명. 지난달 26일 시작된 서울 고메 2011은 1일 미디어 컨퍼런스를 갖고 정식으로 개막한다. 4일까지 세계 정상급 셰프들이 자신의 요리 비법과 철학 등을 선보이는 쿠킹클래스인 ‘마스터클래스’, 해외 초청 셰프가 한식에 영감을 얻어 마련한 이색 만찬행사인 ‘스타셰프 디너’ 등이 펼쳐진다. 서울 고메 2011 정식 개막에 앞서 교촌
김장철을 앞두고 중국산 소금을 전남 염전에서 만든 천일염으로 둔갑시켜 불법 유통시킨 판매업자가 검거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해양경찰청은 값싼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해양경찰청이 합동으로 검거한 충남 아산시 H소금 대표 김모씨(33)와 유통업자 구모씨(53)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협의로 수갑을 차게 됐다. 구씨와 김씨는 장인과 사위 사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발표에 따르면, H소금 대표 김모씨는 장인인 구씨와 함께 지난해 2월부터 값싼 중국산 소금을 사들여 ‘포대갈이’ 수법으로 농협, 식자재도매상, 마트와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국내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사고 있다. 이들은 범죄 노출을 피하기 위해 경기도 안성시 한 농가주택에 비밀작업장을 마
한우쇼핑몰 나비한우가 ‘제3회 한우의 날’인 1일,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통 큰 할인행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한우 불고기(사진)와 한우 양지 등을 통 크게 반값 할인해 불고기는 1㎏당 1만8000원, 양지는 1㎏당 2만원에 판매한다는 것. 대형마트에서 한우 불고기 1㎏을 4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반값 할인 판매라는 게 나비한우 쪽 설명이다. 불고기와 양지뿐 아니라 한우 등심 및 안심 등 구이용 부위도 통 큰 할인을 진행한다. 나비한우는 전라남도 함평 나비골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쇼핑몰로, 한우데이 반값 이벤트는 준비한 수량이 떨어질 때까지 이어진다. 박성수 나비한우 이사는 “나비한우가 2015년까지 국민한우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전 국민이 안전하고 맛 좋은 우리 한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한우 가격 혁신의 선봉장이 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