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4일, 충남 3농혁신 공감확산 및 친환경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회 충남농업 축전’을 연다고 1일 전했다.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이날 축전엔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품목연구회), 일반소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축전은 구제역, 한파, 잦은 강우 등 재해를 극복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영농현장에서 추진된 농촌지도사업의 우수사례와 기술원에서 개발한 농업연구 성과를 중점적으로 전시해 농업기술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농업기술 연구·기술보급성과와 친환경 농기자재 및 농산물 등 전시 ▲작지만 강한 농업 우수경영체 사례 전시 ▲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 생활원예콘테스트 등 과제 경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사과수확체험 등이있다.
충남농업기술원은 “특히,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의 실물을 전시하고 특화작목 협력단에서 기술 지원한 가공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여서 충남농업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