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6일 부산에서 박재영 한국수산회장과 시라스 토시로(白須敏朗) 일본수산회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2011년도 한·일 민간어업협의회’를 열고,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한·일 양국이 실시한 민간협의회 추진실적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해 한·일 양국의 오징어 채낚기업계는 북한에서 허가받아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동해 중간수역과 제주 동남부 수역에서 어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본 쪽에 대책강구 및 대 어업인 홍보강화를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붉은대게 업계는 한·일 양국이 조업질서를 지켜 어구피해 감소효과를 양국 민간업계에서 높게 평가했고, 우리나라는 일본에 내년 2월에 붉은대게 연구결과 발표
국립종자원은 내년봄에 파종할 벼 종자를 지난 11일부터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고 있다.신청은 내년 1월 5일까지 계속되며, 대상 품종은 추청, 황금누리, 새누리 등 24개다. 이번에 신청 받는 물량은 전체 공급계획량 2만3000t 가운데 고품질 쌀 브랜드 경영체 등에 우선 공급하는 물량을 제외한 1만5000t이다. 국립종자원이 공급할 쌀 품종 2만3000t은 우리나라 전체 벼 재배 면적의 54% 가량 재배할 수 있는 종자량으로, 농가에서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정부에서 공급하는 볍씨는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공급할 계획”이라며, “다만, 최근 파종기 저온 등 이상기온이 일상화된 만큼 농가에서도 재배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어려움에 처한 벌꿀 농가를 돕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내년부터 산림청·지자체와 아까시나무 숲 등 밀원수림을 조성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아까시나무는 벌꿀 생산에 최고의 수종이지만, 그간 산림경영상 목재가치가 적다는 이유로 감벌돼 매년 서식면적이 줄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꿀벌 바이러스로 인해 꿀벌이 폐사하는 등 꿀벌 생산성이 낮아지고, 농가소득이 감소해 벌꿀 농가가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하지만, 벌꿀은 사람의 건강식으로 일익을 담당하고 있고, 설탕 대용의 천연 감미료로 사용되는 자연이 준 선물이다.이에 농식품부는 산림청․지자체와 손잡고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피나무, 옻나무 등을 경기(6㏊)·강원(6)·충북(27)·충남(106)·전남(75)·경북(8) 13개 시·군에 228㏊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유림에 밀원수 조림 시범단지사업을 희망하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자율 어업질서 확립방안의 일환으로 불법어업 예방 홍보동영상 ‘불법어업 ! 이제, No를 저어야 할 때입니다’ CD 3천부를 제작해 어업인 단체와 관련기관(어업관리단, 지자체, 해경청 등)에 배부했다.이 CD는 약 10분 분량의 어업인 교육 및 홍보용으로, 주요내용은 ▲불법어업의 폐해 ▲불법어업 없는 우수마을 포상 ▲불법어업 신고포상제도 운영 ▲TAC(총허용어획량) 제도 ▲국가어업지도선 활동상황 ▲불법어업 예방 우수사례 소개 및 인터뷰 등이다.농식품부는 이 CD를 전국 수협 및 어촌계, 자율관리어업우수공동체 등 어업인단체와 관련기관에 배부해 어업인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하도 했다. 특히, 어업인의 왕래가 많은 수협 위판장의 대형스크린(어황방송시스템)을 통해 매일 방영하게 해 어업인 스스로 어업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서울시가 시민들이 상수도관련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리수 모바일 홈페이지(http://m.arisu.seoul.go.kr)를 2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리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각종 상수도관련 민원부터 아리수 수질, 수도사업소, 아리수 샘터 위치 등 위치에 기반한 각종 상수도 정보와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용방법은 ▲모바일 기기별 웹브라우저에서 URL을 입력하거나 ▲모바일 기기별 앱스토어에서 아리수 웹(App) 다운받은 후 설치된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서울시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하면서 구성부터 콘텐트, 디자인까지 철저히 이용자 중심으로, 이용자의 편의성·활용성에 가장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아리수 모바일 홈페이지 메뉴를 기존 아리수 홈페이지(10개)를 통틀어 민원 등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정거래위원회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내서농업협동조합 하나로마트가 입점업체인 정암유통에 대해 변경계약시점에 계약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행위와 계약기간 중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변경한 행위에 대해 시정 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 내서농업 하나로마트는 화장품 판매 및 피부 관리 매장인 정암유통과 계약할 때 계약서면을 교부하지 않았고 부당한 계약변경 행위를 해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내가농협은 2008년 3월 31일 점포임대차거래 사업자와 맺은 당초 계약에 대한 변경계약을 체결했으면서도 계약시점에 계약서면을 교부하지 않았다. 또 애초 계약 거래개시 1년 후 거래조건을 협의할 수 있다는 단서에 따라 계약기간 중 판매수수료를 25∼30% 인상하고 계약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바꿨다.이는 공정거래
2013년부터 부실 발생이 명백히 우려되거나 경영 위험이 증가하는 일선 수협에 대해 수협중앙회가 업무 및 재산상황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경영상태 실사 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정 요구를 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4일 ‘수산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됐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법률안 개정 배경을 “일선 수협의 부실을 방지하고, 어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경영이 정상인 조합도 부실발생이 우려되거나 경영위험이 증가할 경우 수협중앙회가 경영실태를 사전 조사 후 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법률안 개정을 통해 농식품부는 “수협구조개선법은 경영상태가 어려운 일선수협에 대해 사후적 구조개선 조치 못지 않게 경영부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오전 필리핀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양국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과 필리핀 농업부 프로세소 J. 알칼라 장관간 ‘한-필리핀 농산업복합단지(MIC)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MOU는 MIC 사업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양국이 기술, 금융, 행정적 지원 및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한-필리핀 양국은 MIC 지역 내 농업인프라를 확충하고, 동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며, 행정절차 간소화 및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MIC 사업을 통해 생산·수집된 농산물 수출, 반입기자재에 대한 관세면세, 한국 쪽 투자에 대한 내국민대우 등도 보장된다.또 한국 농식품부와 필리핀 농업부·토지개혁부·환경자원부·투자청·경제
행정안전부가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층 로비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김치 1500포기를 담가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맹형규 행안부 장관(사진 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해 행안부 간부 공무원 부인 30여명과 행정안전부 직원 봉사단체인 ‘행복드림봉사단’ 100명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자원봉사자들이 만든 김장김치는 1500포기(4톤)로, 모든 김장재료는 행안부 직원들이 매월 기부하는 적립금으로 구입한 것이다.행안부는 이날 담근 김치를 400상자로 나누어 행안부가 수술비를 후원한 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과 주기적으로 도배봉사를 하고 있는 쪽방지역 등 5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행안부 여직원 모임인 한우리회 회장인 장은영 서기관은 “훈훈한 마음과 정성
한국은행 인천본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인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경제 세미나’가 2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송도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개최된다. 최근 삼성과 동아제약이 인천 송도에 약 3조원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인천지역이 바이오제약 산업의 메카로 부상함에 따라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육성과 발전방안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인천시 설명.이날 세미나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현황과 정부의 육성방안 및 구체적인 발전방안에 관하여 토론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선 이권형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김명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과 현병환 한국생물공학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김대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