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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봄 파종할 '쌀 품종' 신청하세요

추청, 황금누리, 새누리 등 24개 품종 2만3천톤 공급

국립종자원은 내년봄에 파종할 벼 종자를 지난 11일부터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고 있다.

 

신청은 내년 1월 5일까지 계속되며, 대상 품종은 추청, 황금누리, 새누리 등 24개다. 이번에 신청 받는 물량은 전체 공급계획량 2만3000t 가운데 고품질 쌀 브랜드 경영체 등에 우선 공급하는 물량을 제외한 1만5000t이다.

 

국립종자원이 공급할 쌀 품종 2만3000t은 우리나라 전체 벼 재배 면적의 54% 가량 재배할 수 있는 종자량으로, 농가에서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정부에서 공급하는 볍씨는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공급할 계획”이라며, “다만, 최근 파종기 저온 등 이상기온이 일상화된 만큼 농가에서도 재배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이어서 “시·도별 공급 품종이 다르므로 국립종자원 각 지원 또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역별 신청가능 품종 및 품종 특성 등에 관한 사항을 안내받아 신청해 줄 것”을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 또는 국립종자원 지원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