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병의 고유한 형태가 상표로서 보호받을 수 있을까?특허청이 주최하고 대한상표협회가 주관해 12일 열리는 ‘제4회 상표포럼’이 이러한 의문에 대해 해답을 제공한다고 특허청이 밝혔다. ‘트레이드 드레스(Trade Dress)의 보호와 과제’란 주제로 12일 오후 2시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포럼은 상표권 보호대상으로 새로 논의되는 분야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 마련에 앞서 기업, 학계, 특허청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이날 포럼에서 다룰 주요 내용은 ▲제품디자인의 상표법적 보호에 대한 미국·유럽의 사례 ▲제품디자인 보호와 관련된 분쟁사례 ▲제품디자인 보호를 위한 상표정책 방향 등이다.포럼의 주제인 트레이드 드레스는 상품의 크기, 외관, 형태, 빛깔, 색채의 조합, 소재, 도형 등의 요소를 모두 포함해 다른 상품과
충청남도가 내년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 등 수산업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총 137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충남도는 먼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홍성 남당항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 사업에 39억6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양수산 복합공간은 연면적 7377㎡ 규모로 수산물 판매장과 전시실, 체험 공간 등이 들어서는 다기능 수산물 소비단지다.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총 사업비는 99억원으로, 충남도는 2008년 10억원과 2009년 3억원, 지난해 20억원, 올해 26억4000만원을 투입한 바 있다. 보령 대천항에 건립 중인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에는 26억원을 투입한다. 냉동·냉장 시설을 설치해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식품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30억원으로, 올해 4억원을 투입했다.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우량제품 공급을 위한 수산물 산
축제식 양식장에서도 해삼을 성공적으로 양식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충청남도가 8일 밝혔다. 충남수산연구소는 보령시 웅천읍에 조성한 축제식 해삼 양식장에서 지난 6일 5∼100g 크기의 해삼 30㎏을 수확했다.충남수산연구소가 수확한 해삼은 지난 6월 시범 입식한 5천 마리(50㎏) 중 일부다. 입식 당시 해삼 종묘 크기는 0.8∼40g 가량이었다.이번에 수확한 해삼은 축제식 양식장에서도 해삼이 생존했을 뿐만 아니라 성장했다는 사실을 뒷받침 하는 것으로, 충남수산연구소수산연구소는 축제식 해삼 양식의 성공 가능성이 입증됐다는 판단을 내렸다.충남수산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축제식 양식장에서의 해삼 양식 시도가 있어 왔으나, 대부분 실패했다”며 “이번에 가능성을 확인한 축제식 해삼 양식이 대량 생산 기술로 이어진다면, 차세대 수출 전략 품목으로
KBS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이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주말극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오리전문기업인 코리아더커드가 ‘오작교 형제들’ 제작 지원 기념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오작교 형제들’에 ‘다향오리’를 지원한 코리아더커드는 31일까지 ‘오작교형제들’ 연기자 중 다향오리 모델로 가장 어울릴 것 같은 연기자를 뽑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다향오리 모델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기자를 골라 그 이유와 함께 ‘오작교 형제들’ 홈페이지(www.kbs.co.kr/drama/ojakkyo) 게시판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아이패드2(1명), 폴라로이드(3명), 다향오리의 훈제오리상품(20명) 등 경품을 준다는 것이다. 다향오리와 함께하는 당첨자는 투표이벤트 당첨자는 내년 1월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다향오리는 일명 ‘녹차오리’로
강화군 어민인 청해호 강신봉 선장이 직접 운영하는 강화젓갈상회가 9일 국내산 참조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화젓갈상회에서 판매하는 참조기는 서해안에서 잡은 참조기를 직접 소금에 간을 한 후 강화도 현지의 바다 바람과 햇볕에 직접 반건조한 조기다. 강신봉 강화젓갈상회 대표는 “조기구이, 조기조림, 매운탕용 참조기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 중이며, 조기를 깨끗이 씻은 후 다시 국내산 천일염으로 간을 한 후 반건조한 제품으로 겨울에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화젓갈상회에선 현재 15~17㎝ 국내산 참조기 50마리를 2만5000원에, 95마리는 4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강 대표는 “참조기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특히 대형마트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코카콜라가 남성 아이돌그룹 ‘2PM’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몰래카메라’가 인기몰이 중이다.코카콜라는 9일 “2PM 매니저가 2PM에게 준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이 네티즌 사이에서 ‘2PM 몰카 자판기’라는 이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사연을 소개했다. 코카콜라에 따르면, 2PM의 막내 찬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무심결에 올린 ‘매니저 형들한테 매번 음료수 부탁해서 미안하다’ 한마디를 본 2PM 매니저가 아예 2PM 전용 자판기를 선물로 준다. 그런데 이 자판기는 일반 자판기보다 두 배나 높아 2PM 멤버들이 서로 협동해서 음료를 뽑아 먹어야 한다. 그 보상으로 음료가 2배(1+1)로 나온다.코카콜라는 이 ‘몰카’를 “유독 팀워크가 좋기로 유명한 2PM을 위해 특별히 만든 것”으로 “2PM이 자판기를 선물 받고 시행착오를 거쳐 서로 협동심을 발휘해 음료를 뽑아 먹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아산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및 도내 농가맛집 대표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CEO양성과정 ‘향토음식 체험 해설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2박3일 일정 교육 첫 날은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에서 향토음식 고급화와 외식상품화, 푸드 스타일링 실습을 했고, 이튿날은 ‘향토음식의 가치발견’, ‘음식체험진행 리더십과 유머기법’ 등 향토음식의 개념교육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에는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메뉴개발 아이디어’란 주제로 농가맛집과 향토음식 체험장 운영 현장적용 사례 등을 교육했다. 이날 함씨네 밥상 함정희 대표는 특강을 통해 일반음식점과 향토음식점의 차별성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향토음식 서비스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교육
농림수산식품부가 내년도에 전국 연안 10곳에 바다숲을 새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내년에 159억원을 투입해 강릉 주문진에 140㏊ 규모의 바다숲을 만들고 삼척 갈남(51㏊), 포항 구룡포(56㏊), 울산 주전(169㏊), 부안 격포(50㏊), 군산 무녀도(20㏊), 통영 욕지(62㏊), 완도 모서리(50㏊), 제주 북촌(126㏊), 서귀포 대포(136㏊) 등에도 총 860㏊를 조성할 계획이다.2009년 시작된 바다숲 사업은 올해 말 현재 26곳에 1076㏊가 조성됐다. 이에 들인 사업비 379억원이다.바다숲 조성은 바다 속에 인위적으로 해조류 밀집군락을 조성해 어류, 패류, 갑각류 등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바다숲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탄화탄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내년 여수엑스포 개최지인 여수신항에 길이 90미터, 넓이 30미터의 대형 가두
서울시 환경미화원들이 쌀 80포대를 희망온돌 추진본부에 기부했다. 쌀을 기증한 환경미화원들은 9일 종로구 지역봉사단체 ‘햇살을 나르는 사람들’에서 발굴한 취약계층인 숭인동 일대 17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자원봉사를 했다.이날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시청노동조합 환경미화원(위원장 주진위)들은 ‘햇살을 나르는 사람들’의 안내를 받아 도배, 할머니 할아버지 말벗하기, 창문틀 바람막이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희망마차도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참치, 라면, 통조림, 음료수 따위 기부 받은 월동관련 물품들을 전달했다. 서울시는 “총 2975명에 달하는 서울시청노동조합 환경미화원 분들은 힘든 작업환경 속에서도 매달 푼푼히 모금한 돈으로 밥 한 끼, 연탄 한 장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좋은 일들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
장윤정 김치올레와 CJ오쇼핑이 손잡고 지난 11월 말 선보인 ‘장윤정 만두올레’가 판매 이벤트를 열어 대박을 터뜨렸다. 9일 장윤정 김치올레는 지난 8일 CJ오쇼핑 홈페이지(www.cjmall.com)에서 연 판매 이벤트를 위해 준비했던 ‘만두올레’ 4000세트가 하루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장윤정 김치올레는 이날 예상치 못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CJ오쇼핑과 앙코르 이벤트 행사를 14일(수) 하루 더 진행하기로 했다.만두올레는 국산 돼지고기 함량을 높이고, 만두피를 최대한 얇게 만들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장윤정 김치올레 쪽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입맛에 맞춘 ‘정직한 맛’, ‘해썹(HACCP) 인증 안전한 품질’, ‘부담 없는 가격’으로 식감이 좋고 차별화된 만두 5종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듬뿍 넣은 ‘올레왕만두’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