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가 영풍문고 종로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스쿨푸드 영풍문고 종로점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문고 지하 2층 식음료 코너에 42평 60여석 규모로 입점했다. 영업시간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한다.스쿨푸드 쪽은 영풍문고 종로점에 대해 “최고급 카페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빈티지한 우드 벽채와 탁자, 의자 등의 가구, 위생적인 오픈 주방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스쿨푸드는 영풍문고 종로점 오픈을 기념해 지난 11일 나눔단체 종로 이든 아이빌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대표 메뉴인 마리와 떡볶이 등을 내놓는 등 나눔 행사를 열었다.스쿨푸드 관계자는 “새로 오픈한 영풍문고 종로점은 명동과 함께 서울 강북의 대표적인 상권인 종로
㈜오뚜기가 지리적표시제 14호로 등록된 전남 고흥유자로 만든 ‘유자과즙이 살아있는 폰즈 소스’를 출시했다.오뚜기는 15일 신선한 고흥 유자 생과즙이 16% 함유된 ‘유자과즙이 살아있는 폰즈 소스’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튀김, 구이 등 육류요리와 회, 샤브샤브 등을 먹을 때 간을 맞추거나 음식의 풍미를 살릴 수 있는 디핑 소스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신선한 야채에 뿌려먹는 샐러드 드레싱이나 야채, 해초, 해산물 등의 무침요리에 활용해도 좋다”는 게 오뚜기 쪽 설명.오뚜기 관계자는 “일반적인 육류소스와 다른 맛을 선호하는 30~50대 주부층은 물론 육류, 튀김, 구이요리나 만두의 디핑, 샐러드를 상큼하게 즐기고 싶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온라인쇼핑몰과 TV홈쇼핑 등 통신판매 신고업체를 통해 판매되는 농수축산물과 그 가공식품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12일 시작돼 30일까지 진행되는 통신판매업체 원산지표시 단속은 원산지표시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단속은 서울시 식품안전과 직원들을 중심으로 통신판매신고업소에 접속해 온라인 판매되는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의 원산지표시 방법 준수여부와 위반행위를 점검하고 의심품목에 대해선 수거 검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G마켓, 11번가, GS, CJ, 현대, 롯데쇼핑 등 서울시에 통신판매업체로 신고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 126곳과 TV 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식재료들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서울시는 6명으로 민관합동 모니터링반을 꾸려 온라인쇼핑몰에서
부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집하·선별부터 포장 상품화, 저장 및 출하 등 농산물 유통을 위한 전 과정을 맡아서 할 ‘부산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광역시는 15일 오전 11시 부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이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총사업비 16억9000만원이 투입돼 강서구 강동동 86-6번지 일원 2975㎡ 부지에 연면적 1488㎡의 건물로 지어졌다. 유통센터는 선별장, 저온선별장 및 전처리실, 저온저장고, 회의·교육장을 비롯 세척기, 포장라인, 소독시설 등의 시설장비를 갖추어 집하·선별·예냉·세척 등 농산물 처리를 비롯해 포장, 수송 등 일괄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유통센터에선 하루 최대 2.5t, 연간 600t의 화훼와 깻잎 등 원예작물의 최첨단 선진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와 강서
부산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양념류의 원산지표시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12월 들어서 김장 양념류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작황불황으로 고춧가루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양념류의 원산지 거짓표시가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단속은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전통시장·유통업체·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양념류에 대해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론 구·군별로 업체를 방문해 농·축산물의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혼합판매 행위를 단속하고, 고춧가루 거짓표시는 시료수거를 통해 검정하게 된다. 특히 △전통시장 등의 고춧가루, 김장 양념류 판매업소 △고춧가루 가공 및 대량 유통업소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을 중점대상으로 집중
울산광역시는 14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성탄절 대비 케이크제조업소 및 대형 패스트푸드 등 38개소를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5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3개소), 과태료 부과(2개소)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지시할 계획이다. 위반업소 및 내용을 보면, 생산 및 작업에 관한 작업일지 및 원료수불 관계서류를 미작성한 ‘현대제과’에 영업정지 17일,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판매목적으로 보관한 ‘미사랑임실치즈피자동구점’과 ‘돈가스하우스’에는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영업주 또는 종사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미스터피자’ 및 ‘미스터피자울산동구점’에 대해선 과태료 20~60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국내 커피시장에서 가장 덩치가 큰 커피믹스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커피믹스 시장 성장률이 1.4%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까지 최근 5년 국내 커피믹스 시장이 연평균 6.1% 성장한 데 견주면 올해 들어 성장세가 한풀 꺾인 셈이다.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이라 할 만큼 크게 성장한 국내 커피시장은 가공 및 포장 방식에 따라 크게 인스턴트커피(솔루블 커피)와 커피믹스, 커피음료, 원두커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게 커피믹스 시장이다. 국내 커피믹스 시장은 1976년 국내 최초로 커피믹스를 출시해 터줏대감격인 동서식품과 1989년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 상륙한 세계 최대 식품기업 네슬레가 오랫동안 터를 다져왔다. 하지만 최근 동서식품, 네슬레 외에 남양유업과 롯데 등 신규 업체가 잇달아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식품도시(FOODPOLIS)’ 투자유치 가능성과 식품과 IT 융합 사례 등을 알아보는 ‘식품기업 포럼’이 15일 밤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주관해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앰버서더 강남에서 열리는 ‘식품기업 포럼’의 목적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다. 그러나 ‘식품·IT 분야의 융합과 FOODPOLIS’란 주제처럼 이날 포럼은 식품과 IT의 융합, 식품IT기업과 식품도시의 협력방안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럼에선 문정훈 서울대 교수가 ‘식품IT기업과 FOODPOLIS 협력방안’, 정윤용 농림수산정보센터 단장이 ‘식품과 IT분야의 융합’에 대해 발표한다. 또 선종우 삼성전기 선임연구원이 ‘식품분야 IT기술 접목 사례’, 이영주 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수석본부장은 ‘FOODPOLIS 사업’
농림수산식품부가 서해안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는 ‘갯벌참굴’ 양식을 세계적인 명품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9년까지 16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임을 14일 발표했다. 갯벌참굴 명품화의 일환으로 농식품부는 14일 태안군 이원지구에서 ‘갯벌참굴 시범사업’ 출범 기념행사를 열었다. 태안 ‘갯벌참굴 시범사업’은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류오염사고와 관련해 유류피해지역내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갯벌참굴에 대해 “신선하고 맛이 좋아 홍콩, 유럽 등 해외에서 상품가치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면서 서해안 갯벌참굴 양식은 “수하식형태로 키우는 양식방법과 달리 서해안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낱개형태로 연중 양성하는 유럽형 방식”이라고 밝혔다. 또“한-미, 한-EU FTA 체결에 따른 미국, 유럽시장
“구제역으로 죽어가는 송아지를 살리지 못해 정말 미안했어요. 구제역의 공포를 몸소 느끼면서 수의사나 전문 검역관이 돼 동물 전염병 백신을 개발하고 진심으로 동물을 애정으로 보살피고 싶어요.” 지난겨울 전국을 휩쓴 구제역 사태를 몸으로 겪은 강원도 홍천여고 3학년 이현주(18·사진) 학생의 건국대 수의학과 합격 소감이다. 건국대는 14일 지난겨울 구제역이 창궐했을 때 학교도 가지 못하고 강원도 산골 추위와 싸워가면서 아버지와 방역작업을 벌이며 수의사의 꿈을 키워온 이현주 학생이 “2012학년도 건국대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KU농어촌학생전형)에서 수의학과에 합격했다”고 전했다.건국대에 따르면, 도시에서 먼 시골은 문화, 사회, 교육적 혜택이 적은 곳이지만 이현주 학생에겐 수의사의 꿈을 키워준 뿌리와도 같은 곳이다. 이현주 학생은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