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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판매' 농식품 원산지표시 단속

30일까지 인터넷쇼핑몰·TV홈쇼핑 통신판매 신고업소 점검

서울시가 온라인쇼핑몰과 TV홈쇼핑 등 통신판매 신고업체를 통해 판매되는 농수축산물과 그 가공식품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2일 시작돼 30일까지 진행되는 통신판매업체 원산지표시 단속은 원산지표시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단속은 서울시 식품안전과 직원들을 중심으로 통신판매신고업소에 접속해 온라인 판매되는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의 원산지표시 방법 준수여부와 위반행위를 점검하고 의심품목에 대해선 수거 검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G마켓, 11번가, GS, CJ, 현대, 롯데쇼핑 등 서울시에 통신판매업체로 신고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 126곳과 TV 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식재료들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서울시는 6명으로 민관합동 모니터링반을 꾸려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표시기준 준수여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원산지 미 표시 및 거짓표시, 표시 부적정 사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서울시는 온라인 통신판매 점검결과 적발된 원산지 거짓표시 업체는 고발 조치하고, 미 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