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쌀과 산양삼(장뇌)로 만든 경기도산 ‘산삼막걸리’가 일본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15일 경기도는 올해 초 막걸리 수요가 없던 동남아시아 지역에 수출됐던 산삼막걸리 ‘산삼가득’이 일본에 대규모 수출된다고 밝혔다. 산삼가득 막걸리 306t(750㎖, 40만8000병), 56만6000달러어치가 연간 일본에 수출된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산삼가득 막걸리 제조업체 우리산양삼영농조합법인(대표 황성헌)은 일본 알파 코퍼레이션과 수출계약을 맺고 지난달 28일 1차 물량을 선적한 데 이어 16일 2차 물량 25.5t, 3만4000병을 선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본 수출에 앞서 산삼가득은 지난 3월 우리 한약재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막걸리 수요가 거의 없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성공해 인도네시아로 120t, 22만 달러어치가 수출된 바 있다. 산삼가득은 지난 2009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
CJ올리브영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2가지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올리브영은 ‘해피 홀리데이 위드 100 커플즈!’와 ‘카운트다운 서울 2012’를 27일까지 진행한다. 올리브영 제품을 구매하고 영수증의 응모번호를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입력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해피 홀리데이 위드 100 커플즈!’는 추억에 남을만한 연말 데이트를 꿈꾸는 100쌍의 연인들을 위해 마련한 경품 응모 이벤트로, 롯데마트 입점 매장을 제외한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5일부터 25일까지 구매한 영수증의 응모번호를 27일까지 올리브영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입력하면 응모가 이뤄진다. 1등 10커플에게는 그랜드 하얏트 윈터 온 더 아이스패키지 이용권(아이스링크+클럽 룸 1박)을, 2등 10커플에게는 씨네드쉐프 영화와 식사 2인 이용권을, 3등 80커
충남 태안군의 소금이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된다.태안군은 15일 ‘태안소금 고부가가치 명품화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태안소금은 3년간 브랜드 개발, 마케팅, 향토자원의 지적재산권화 등의 비용으로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자부담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태안반도 천일염은 염화나트륨 함량이 80% 정도로 중국이나 호주산보다 10% 이상 낮은 대신 미네랄과 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을 만드는 데 훨씬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태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태안반도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염전 환경을 바꾸고 체험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등 서해안 염전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충청남도는 지난해 천일염 주산지인 태
SPC그룹은 15일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의 본사 비알코리아에서 특별한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서초동 비알코리아 본사에선 SPC그룹 임직원들의 ‘헌혈 송년회’가 열렸다. 방학과 추운 날씨로 헌혈하는 사람들이 줄어 혈액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임직원의 제안으로 마련된 송년회였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헌혈증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SPC그룹이 지난 8월 파리크라상 역삼동 본사, 10월 파리크라상 성남공장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한 단체 헌혈 행사다.SPC그룹 관계자는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술자리 대신 생명을 나눌 수 있는 헌혈 송년회를 통해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특히 바쁜 연말에 직접 봉사 참여가 힘든 임직원들도 함께할 수 있어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이처럼 SPC그룹은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남 해남군은 16일 오전 10시부터 해남읍 고도리 5일시장 주차장에서 ‘장터 사랑愛(애)잔치’를 연다. ‘이제는 땅끝 관광시장입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잔치는 최근 대규모점포 등의 진출로 가뜩이나 움츠러든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잔치에선 즉석 노래자랑과 윷놀이대회 등이 벌어지고 호박고구마 굽기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 주최, 주한 외교사절과 유통업체 참석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은 지난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북 복분자산업 네트워크 구축과 대외 홍보를 위한 ‘2011 전북복분자 와인 비전(Wine Vision) 리셉션’을 개최했다.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정읍시, 순창군, 고창군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러시아, 폴란드, 벨기에, 이라크 등 17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ns홈쇼핑, 이마트, 신세계 등 유통업체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분자 와인과 건강기능식품 설명회와 시식으로 진행됐다.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전북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브랜드를 부각시키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관리와 체계적인 홍보로 3개 시군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 전북복분자 3개 시군을 대표해 이강수 고창군수는 “FTA 타결 등 국내외
‘수산자원을 잘 관리하고 이용하여 풍요로운 바다를 가꾸자’는 목표아래 수산자원회복을 위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농립수산식품부, 수산관련 대학 교수, 지자체 수산기술사업소, 어업인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16일 양일간 '2011 수산자원회복사업 효율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수산자원회복사업'은 2006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종합수산자원관리 정책으로 ▲한·일, 한·중 어업협정 체결에 따른 어장 축소 ▲어획시설 자동화에 의한 어획량 증가 ▲중국어선의 불법어업 및 연안 어장의 산란장 파괴 등으로 감소한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참조기, 도루묵 등 12개 자원회복 대상어종에 대한 자원조사결과를 토대로 어종별 자원회복안을 작성하여
CJ푸드빌은 최근 미국 LA카운티미술관(LACMA)의 ‘석가여래설법도’ 복원 사업과 관련해 열린 ‘발우공양’과 ‘영산재’ 행사에서 한식브랜드 비비고의 비빔밥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CJ푸드빌 쪽은 “LA카운티미술관은 해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한국 미술 컬렉션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특히 18세기 그려진 ‘석가여래설법도’의 성공적 복원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후원 이유를 설명했다. ‘석가여래설법도’ 복원 성공을 기념해 열린 ‘발우공양’ 행사에서 CJ푸드빌은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비빔밥을 제공했는데, 행사에 참석한 승려들은 물론 현지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CJ푸드빌 쪽에 따르면, ‘발우공양’ 행사에 참석한 현지 언론들과 VIP들은 “비비고의 비빔밥은 ‘발우공양’에 어울렸고
농한기 고소득 작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옻 진액 채취가 한창이다.지리산 자락인 함양군 마천면 원정마을 주민들은 13일 옻칠 작업장에서 참옻나무 진액을 뽑아내는 작업에 나섰다. 참옻나무는 농한기 고소득 작목으로, 마천면 지역 내 200여 농가는 진액을 채취해 4억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옻나무를 잘라 2~3분 정도 불에 올려 까맣게 그을리면 ‘화칠’이라고 불리는 진액이 흘러나오는데, 이것을 긁어모아 나전칠기 등 고급가구에 칠한다.옻나무는 나전칠기의 칠피원료로 주로 사용돼 왔지만, 최근 옻닭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지리산 옻나무에서 생산된 옻껍질과 옻칠이 생산량이 부족할 정도로 소비자의 인기를 얻고 있다.함양 마천옻은 지난해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단체 표장 등록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함양 마천옻이라는 상표는 함양 마천옻 영농조
‘신세계 와인’의 대표주자격인 뉴질랜드의 와인 브랜드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이 올해 빈티지 제품을 국내에 선보인다. 클라우디 베이 와인 중에서 벤치마킹 와인으로 평가받는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2011 빈티지가 내년 1월 한국에서 출시된다.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최고급 포도로 만들어 감미롭고 전통적인 말보로 지역의 맛을 낸다.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은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뽑은 올해 100대 와인 가운데 92점으로 29위를 기록한 바 있다.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쪽은 2011 빈티지는 “말보로 지역의 기후와 풍토를 고스란히 담아 다양한 맛과 고유의 산도, 풍부한 플로럴과 미네랄 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가격은 5만3000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