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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흥청망청 술자리 대신 '헌혈 송년회'

비알코리아 본사서 단체 헌혈,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해 마무리

 

SPC그룹은 15일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의 본사 비알코리아에서 특별한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서초동 비알코리아 본사에선 SPC그룹 임직원들의 ‘헌혈 송년회’가 열렸다. 방학과 추운 날씨로 헌혈하는 사람들이 줄어 혈액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임직원의 제안으로 마련된 송년회였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헌혈증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SPC그룹이 지난 8월 파리크라상 역삼동 본사, 10월 파리크라상 성남공장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한 단체 헌혈 행사다.

 

SPC그룹 관계자는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술자리 대신 생명을 나눌 수 있는 헌혈 송년회를 통해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특히 바쁜 연말에 직접 봉사 참여가 힘든 임직원들도 함께할 수 있어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SPC그룹은 “송년회 대신 헌혈 캠페인, 가맹점주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파리바게뜨 우리동네 119’, 소외이웃에 따뜻한 호빵과 겨울철 월동용품을 선물하는 ‘삼립식품 호빵 나눔데이’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말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