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안전한 학교급식 축산물 유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계기로 aT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과 축산물검수시스템을 연계해 학교의 축산물 발주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부정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는 등 학교 식재료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또 불법적인 부분육 유통을 예방하기 위한 ‘축산물품질공정평가사업’에도 서로 협력해 학교급식에 평가·인증된 업체의 납품 기회가 확대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과의 협약을 통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에 대한 생산·유통공정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식재료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고창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9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읍면부녀회장 15명과 함께 관내 40여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 중 하나인 동지 팥죽 만들기 체험과 설날 음식인 떡국용 떡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고창군이 20일 전했다.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결혼이민여성들은 찹쌀가루로 동지팥죽 새알심을 직접 빚고 팥죽을 끓여서 점심식사로 함께 나누어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고행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다문화가정 가족에게 팥죽 체험행사 참석 기념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떡국용 떡쌀 160㎏을 전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오순도순 둘러 앉아 맛있는 떡국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올해 ‘전라남도 농산물 유통·⃘식품’ 업무 평가 결과 ‘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남도에서 22개 시군별 농산물 판촉활동, 수도권친환경급식 납품실적, 식품산업육성 등 5개 분야 20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어 기관표창과 함께 사업비 1천만 원을 받는다.그동안 해남군은 수도권에 친환경쌀을 납품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 초청 팜스테이지, 품평회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판촉 홍보를 실시해 해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또한 향토산업육성, 유통조직의 조직화, 전문화, 규모화 등을 산지유통의 경쟁력 강화부문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지역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수도권 급식 납부 및 전통 발효식품 산업화를 위해 각종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
한국식품연구원은 20일 성남시 금광동에 자리한 새날복지회를 찾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윤석후 식품연구원장은 이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동체적 삶을 실천해 나가는 한국식품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제품 개발 연구결과 밀가루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쌀이 94% 함유된 웰빙 쌀국수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충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쌀 소비추세는 매년 급감하고 있다. 2000년에 국민 1인당 93.6㎏의 쌀을 소비했으나 올해는 72.8㎏으로 10여년 만에 무려 22.3%나 소비량이 줄었다.특히 쌀 재고량 증가와 더불어 FTA에 따른 2014년까지 쌀 의무수입량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쌀의 소비와 가격 모두 불안정한 상황이다.게다가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생활패턴의 변화, 다양한 인스턴트식품 출현 등은 국민 식생활과 식습관을 모두 바꾸어 쌀 소비량 감소에 한 몫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쌀은 우리의 에너지 공급원으로 밀가루에 비해 라이신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체내 이용효율도 높은 매우 좋은 식품이
연말·연시를 맞아 직장인들 사이에 송년회와 신년회 등 각종 모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가 ‘신 회식문화 실천운동’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신 회식문화 실천운동’에 대해 충남도는 “공공기관 성희롱 예방을 통한 공직자 품위유지, 남녀 상호존중과 배려,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충남도는 중점 추진사항으로 ▲‘술자리는 1차만, 9시 이전 귀가’ 등 신 회식문화 실천운동 전개 ▲성희롱 방지 조치계획 수립 및 성희롱예방지침 전 직원 숙지 ▲연 1회 이상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성희롱 고충 상담창구 운영 등을 정했다.이를 위해 ▲성희롱 관련법 등 사전 예방교육 실시 등을 통한 직장 내 평등문화 조성 ▲기관장 주재 성희롱 예방 토론회 개최 등 기관장의 관심과 역할 강화 ▲성희롱 발생 시 신속 대응조
경기도가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리기술 지도사업의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전했다.경기도는 20일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주재로 조리기술 지도사업 성과보고회를 갖고 교육생 200명중 창업 22명, 취업 37명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조리기술 지도사업은 경기도가 한국조리사회중앙회 경기도지회에 위탁해 도내 다문화가정 주부와 음식점 창업예정자, 일반 가정주부와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리교육이다.경기도조리사회에선 조리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사업비 전액을 경기도에서 지원해 교육생 1명이 1일 4시간, 주 2회, 6주에 걸쳐 요리전문가로부터 창업이나 취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전수받게 돕고 있다.경기도는 이미 창업에 성공한 교육생뿐 아니라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인 수료자가 13명이며 대다수의 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식용 육류의 올바른 취급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손쉽게 지킬 수 있는 위생관리 요령을 리플릿으로 제작·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리플릿은 육회 등 가열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하는 생식용 육류는 표면의 미생물 오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육류 관련 위생관리 요령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식약청은 식품접객업소 조리 종사자는 ‘생식용 육류의 위생관리요령’을 숙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리플릿은 전국 시·도와 식품관련 협회 및 소비자단체 등에 배포되며 관련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정보자료→홍보물자료→일반홍보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식약청이 소개한 생식용 육류 조리 시 위생관리 요령과 육류 표면 오염을 제거하는 트리밍 방법
식품을 살 때 요즘 주부들은 거의 대부분 원산지를 확인한다. ‘웰빙’과 ‘국산’ 열풍이 필수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원재료의 ‘신선도와 질’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특히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Needs)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30대 주부 김소영(가명)씨는 “최근 한-미 FTA체결로 외국 농축산물의 수입이 원활해진 탓에 아무래도 국산재료를 찾게 된다”고 말했다.이런 트랜드를 반영하듯 2011년에는 ‘웰빙콘셉트’의 다양한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라면과 햄, 치즈, 과자, 분유 등 가공식품 영역에서까지 부는 거센 웰빙 바람이 눈여겨볼 만하지만 각종 무첨가 제품들 중 국민상품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사라진 경우도 많았다.웰빙 콘셉트가 더 이상 차별화 전략으로는 미흡한 상황이 된 데다 재료의 신선도와 맛, 가격조건이 반드시 뒷받침
농촌진흥청은 한국인삼공사와 공동으로 ‘고려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자 협의회’를 지난 19~20일 경기도 안성 한국인삼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고 ‘고려인삼 세계 명품화’에 필요한 연구개발 전략을 논의했다.협의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인삼공사, 학계,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NH한삼인 등 80여명의 인삼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농진청 인삼특작부 쪽은 “세계적으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고려인삼의 연구개발과 인삼산업 관련 분야에 대한 기술보급을 주도하고 있기에 한국인삼공사와 협력해서 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협의회에선 고려인삼 경쟁력 향상과 세계 명품화를 위해 전국의 연구기관 등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현황, 앞으로의 방향 등을 제시했다.인삼산업 중장기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