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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다문화가정과 '동지팥죽 만들기'

새마을부녀회 40여 가정 초청해 떡국용 떡 나누기도

고창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9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읍면부녀회장 15명과 함께 관내 40여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 중 하나인 동지 팥죽 만들기 체험과 설날 음식인 떡국용 떡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고창군이 20일 전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결혼이민여성들은 찹쌀가루로 동지팥죽 새알심을 직접 빚고 팥죽을 끓여서 점심식사로 함께 나누어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고행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다문화가정 가족에게 팥죽 체험행사 참석 기념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떡국용 떡쌀 160㎏을 전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오순도순 둘러 앉아 맛있는 떡국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