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를 둘러싼 고종암살작전의 비밀을 그린 영화 가비가 비밀스런 분위기를 풍기는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주진모, 김소연, 박희순, 유선 등이 출연하고 장윤현 감독이 연출한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시기인 1896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년 사이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린 영화다.지난 1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관파천 시기 고종의 거처였던 러시아 공사관을 배경으로 제작됐다.조선의 왕들이 입던 화려한 곤룡포가 아닌 ‘백색 곤룡포’를 입고 커피 잔을 손에 든 채 무심히 생각에 잠긴 ‘고종’(박희순)과 그 앞에서 다기(茶器)세트를 들고 단아한 태도로 서 있는 고혹적인 뒤태의 여인(김소연), 그를 뚫어지게 응시하는 ‘일리치’(주진모)의 눈빛과
자상함과 재치를 모두 갖춘 ‘국민 MC’ 유재석이 ‘마주 앉아 커피 한잔하고 싶은 남자연예인’ 1위에 올랐다. 여자연예인 가운데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지효가 1위로 꼽혔다. 커피전문점 ‘카페네스카페’와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이 20~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다. 지난 19일 카페네스카페는 ‘국민 MC’ 유재석(34.0%)과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에이스 송지효(18.3%)가 ‘마주 앉아 커피 한잔 하고 싶은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재석은 ‘국민MC’라는 별명답게 20대(28.1%), 30대(36.8%), 40대(38.5%)는 물론 50대(32.8%) 이상에서도 고른 지지를 받았다.여자연예인의 경우, 예능프로그램에서 털털하고 활발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빵 댄스와 신나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뮤지컬 신나는 빵쇼 제빵왕 김탁구를 온 가족이 반값에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서울시가 2월 여성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골라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50% 할인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먼저 연극 산후조리원 이야기를 꼽았다.이 연극은 모유수유를 원칙으로 하는 ‘참젖조리원’에 입원한 다산녀, 철부지, 싱글맘, 궁금녀 등 개성적 캐릭터들 사이에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서울시는 “막 엄마가 된 여자들의 공감 가득한 수다와 경쾌한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많은 여성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산후조리원 이야기는 설치극장 정미(美소)에서 2월9~19일 공연된다. 여성행복객석 할인가는 일반석 1만5000원.노벨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3일 밤 8시30분(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요리행사 ‘2012 마드리드 퓨전’ 환영만찬을 주최한다.서 장관은 이날 환영만찬에서 다국적 식품업계 CEO, 세계유명 셰프, 언론사 관계자 등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한식을 대접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고속도로 목포요금소와 만남의 광장 등에서 고향을 찾는 410만명의 향우를 대상으로 친환경 전남쌀과 친환경쌀로 만든 막걸리 홍보에 나선다고 20일 전했다.타지에 살고 있는 향우들이 고향의 친환경쌀을 구매하는 주 고객층이란 판단에 따라 명절 이후 지속적으로 전남의 친환경쌀 단골고객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홍보활동은 22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전남도와 시군, 쌀 생산·유통 관계자 등 22개반 230여명이 참여한다.전남도는 이번 홍보활동에서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최고 품질로 인증 받은 ‘나비쌀’ ‘프리미엄호평’ ‘달마지쌀골드’ ‘황토랑쌀’ ‘한눈에반한쌀’ ‘녹차미인보성쌀’(사진) 등을 홍보하는 전단지 3만장을 배포할 예정이다.각 시군에서도 지난해 친환경쌀 수도권 학교급식에 납품한 친환경 전남쌀
서울시가 작년 11월 시작한 ‘희망온돌 프로젝트’와 관련해 서울 하늘아래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 따뜻한 서울, 함께하는 겨울나기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한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희망온돌 프로젝트 체험수기’ 공모주제는 희망온돌 프로젝트 실시 이후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준 시민 및 단체, 꿈과 희망을 준 다양한 사례, 도움을 기반으로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이야기 등이며, 응모는 시민과 단체 부분으로 나뉜다.응모작은 A4용지 3매 이상으로 작성해 30일까지 전자우편(ondol@welfare.seoul.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서울시는 작품성·진정성·감동성 등을 기준으로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시민기획위원으로 짜인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당선작은 2월8일(수)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대한주택보증은 19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해 ‘나눔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우리 설’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전했다.대한주택보증 아우르미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영등포지역 다문화가정 및 지역아동들과 떡국 등 설음식을 나누어 먹고 선물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세배와 명절문화를 배우고 새해 희망이 담긴 덕담카드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김선규(사진 가운데)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대한주택보증은 2004년부터 매년 설 명절 떡국나누기, 다문화가정 명절문화 체험행사, 해비타트 집짓기 참여, 한
한국지엠주식회사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설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가정에 직접 만든 떡과 식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19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최인범 상임고문,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한상용 상임이사, 한국지엠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래떡과 인절미 등을 만들어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외가정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한마음재단은 이날 만든 떡국용 가래떡과 인절미뿐 아니라 식용유, 참치캔, 즉석요리 등이 포함된 식생활용품 세트를 부평 푸드마켓 2곳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최인범 상임고문은 “가래떡 썰기가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조금 고생했지만 어르신들에게
김포낚시터에서 설 연휴 3일 동안 바다낚시와 얼음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에게 점심 떡국을 무료로 제공한다.서울에서 20분 거리에 자리한 김포낚시터는 바다낚시와 민물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따끈한 떡국과 함께 연휴에도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실내 하우스 바다낚시터는 연휴를 대비해 대량 방류도 준비하고 있다. 설 연휴 3일간 고기 700㎏을 방류한다.김포 하우스 바다낚시터에서 잡을 수 있는 바다어종은 감성돔, 참돔, 다금바리, 농어, 점성어, 방어, 우럭, 광어, 상어, 장어 등이다. 최근 날이 풀리며 조황도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김포낚시터 쪽은 “와이파이(Wifi) 연결, 컴퓨터와 TV가 구비된 방갈로, 가까운 가족 여행지 등으로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연제구·해운대구 지역 저소득 주민의 자활과 자립을 돕기 위한 커피사업단이 첫발을 내딛는다.부산광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기술훈련, 일자리 창출,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커피사업 광역자활근로사업단의 시민카페 ‘카페C’ 개소식을 25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로비 ‘카페C’ 매장(사진)에서 연다고 20일 전했다.‘카페C’ 개소식은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하말씀, 성공기원 테이프 컷팅, 다과회의 순으로 진행되며,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연제구청, 해운대구청, (사)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산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만남과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층 로비(202㎡)의 무상사용 및 내부 인테리어, 비품 등을 지원해 시민카페사업이 원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