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6일 우리 딸기 품종으로는 처음으로 여름딸기 ‘고하’ 품종을 중국과 베트남에 품종보호출원을 마쳐 올해부터 로열티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가입해 올해부터 딸기도 품종보호권을 인정해야 한다. 이는 외국 품종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는 뜻이다.농진청은 “그동안 로열티지급의무에 대응해 딸기품종육성 사업에 매진한 결과, 이번에 품종수출을 위한 해외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해 우리 딸기 품종이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농진청이 품종보호출원을 마친 사계성 여름딸기 ‘고하’는 온도가 높고 일장이 긴 환경조건에서도 꽃대가 많이 생기고, 고품질의 수량성 높은 딸기를 연중 생산할 수 있는 품종이다.보통 우리나라
일본에서 수입한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검출됐다.농림수산식품부 소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2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홋카이도현에서 포장돼 17일 우리나라로 들어온 냉장명태에서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고 전했다.훗카이도현 수입 냉장명태에서 세슘이 검출된 것은 2일·9일·11일(수입일 기준)에 이어 이달 들어 4번째다.검역검사본부는 17일 우리나라로 들어온 “일본산 냉장명태 3900㎏에서 검출된 세슘은 2.36베크렐(Bq/㎏)로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0.64% 수준”이며, 지난해 3월12일 발생한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냉장명태 16건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일본산 수산물 등 농축수산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www.qia.go.kr)와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www.foodsafety.go.kr)
“1962년 부산 일대 미군부대에서 버린 빈 깡통을 그대로 써서 꽁치통조림 등을 만든 업소 6곳 적발”위생상 유해음식물 및 유해물품 취체규칙, 청량음료수 및 빙설영업체취규칙 등 1900년부터 존재하던 식품관련 9개 위생법규를 통합해 1962년 1월20일 제정된 ‘식품위생법’ 첫 위반사례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소개한 내용이다.‘식품위생법’ 제정 50주년을 맞아 26일 식약청이 발표한 ‘식품위생법’ 제정 이후 반세기 동안의 ‘식품안전 변천사’를 살펴본다.▲‘식품위생법’ 첫 위반사례(1962)1962년 5월19일자 동아일보는 ‘통조림 業界(업계) 메스’란 제목으로 앞서 식약청이 ‘식품위생법’ 첫 위반사례로 소개한 꽁치통조림 업소 적발 내용을 보도했다.당시 경찰청격인 치안국이 여름철을 앞두고 부정통조림 제조업자를 일제 단속하기 위해 통조림 제조 근거지인 부
매년 새해가 되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운동만으로는 몸무게가 잘 줄지 않아 걱정이다.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선 식사조절뿐 아니라, 즐겨 마시는 음료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음식조절로 칼로리를 줄였지만 무심코 마시는 음료를 통해 다시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이다.설 연휴 동안 맛있고 기름진 음식으로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싶은 당신, 다이어트 돕는 저칼로리 제품으로 스트레스 없는 살빼기에 도전해 보자.▲커피도 ‘저칼로리 시대’직장인들에게 커피는 잠깐의 휴식이자 일의 능률을 높여준다. 커피전문기업 쟈뎅은 미용에 관심이 높은 여성을 위해 28㎉에 불과한 ‘벨류엔 스키니 커피믹스’를 판매 중이다.이 제품은 일반 커피믹스에 비해 칼로리가 절반 남짓 낮을 뿐 아니라 체지방 분해 성분 및 피부탄력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이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2월9일부터 3월14일까지 ‘I Heart U’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5일 전했다.워커힐 쪽에 따르면 연인들을 위해 출시된 ‘I Heart U’ 패키지는 특별 제작된 생크림 초코 케이크와 세계 3대 샴페인으로 손꼽히는 멈(Mumm) 1병(375㎖), 객실 등으로 이뤄졌다. 여성 선물용 ‘롤리타 램피카 씨롤리타 오 드 뜨왈렛’ 정품 향수(30㎖)도 한정수량으로 준비된다.패키지 가격은 객실 선택에 따라 2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본관 디럭스 1박은 22만원부터, 클럽 스위트 1박은 클럽라운지 조식, 스낵과 주류가 무료로 제공되는 ‘해피아워’ 이용 혜택을 포함해 41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서울시가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방지와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 식품접객업소 야간 위생 점검을 벌인다고 25일 전했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26일부터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 소재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야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이날 합동 위생점검은 서울시내 유흥업소 밀집지역 총 70여곳 가운데 25곳의 유흥·단란주점 등 야간 주류유흥업소 500여개를 대상으로 이뤄진다.단속대상 주류전문 유흥업소는 총 2만여개소이며, 유형별로는 ▲ 유흥주점 2400개 ▲ 단란주점 3300개 ▲ 호프·소주방 1만1600개 ▲ 까페 2700여개 등이다.야간 위생 점검을 통해 서울시는 업소의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와 청소년 유해행위(청
제너시스BBQ 그룹의 떡볶이 프랜차이즈 ‘BBQ 올떡’이 2월1일(수) 오후 1시에 서울 문정동 BBQ 본사1층 국제회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BBQ 올떡은 떡볶이와 순대는 물론, 신세대와 아이들을 겨냥한 콜떡, 회오리 감자, 닭꼬치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450여개 가맹점의 평균 일 매출이 50만원을 웃돌고, 월 300만원 이상 수익이 유지되는 등 적은 투자비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이라는 게 BBQ 쪽 설명.BBQ 쪽에 따르면, BBQ 올떡의 창업비용은 기본형 23.1㎡(7평) 기준 2900만원(점포비 제외)이며, 기존의 영세 분식업이나 타 업종에 종사하던 사업자들이 사업을 전환하여 성공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그룹인 제너시스BBQ 그룹이 ‘올떡’의 모든 메뉴를 반가공 상태로 배송해 전문 주방장이 필요 없어 인건비 부담이 적다는 것도
세계 유명 스타 셰프들과 외식업 관계자이 참가해 요리를 시연하고, 식문화에 대해 토론하는 등 세계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요리행사에서 한국 농식품이 소개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2 마드리드 퓨전’과 연계해 스타 셰프와 외식업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식재료와 유럽 지역 수출유망식품 등을 홍보하기 위해 전시장 3층 2개 부스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26일 농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홍보관 전시물품은 주로 유럽연합(EU) 지역으로 수출되는 주력 제품과 버섯, 면류, 음료류, 스낵류 등 향후 유망한 제품군, 스타 셰프와 외식업 종사자들을 겨냥한 식재료군 2가지로 분류됐다. 또 스페인으로 많이 수출되고 있는 바지락과 같은 수산식품도 홍보했다.특히 23일 전야제 환영만찬에 제공된 한식 메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과는 9일부터 20일까지 설맞이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및 성수 식품 특별단속을 벌여 식품제조·가공업소 18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인천시 특사경에 적발된 18곳 가운데 4곳은 원산지 거짓 또는 혼동표시 등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14곳은 원재료명 미표시, 생산제품 거래내역 미작성 등 식품위생법 위반이었다.인천시 특사경에 따르면, 남동구 서창동 모 업체는 미국산과 국내산 쌀을 섞어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했고, 서구 석남동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생산제품 거래내역을 작성하지 않는 등 영업장 준수사항을 위반했다.또 나물류, 제수용 과자류 등 총 140건을 수거해 분석을 의뢰한 결과 3건의 부적합 제품이 발생해 긴급 회수 요청과 함께 위반업체 소재 시․도에 조사 처분을 요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희성 청장이 27일부터 2월14일까지 서울·부산·광주 등 6개 지방식약청을 초도순시한다고 26일 전했다.이번 순시는 지난해 12월30일 부임한 이희성 청장이 지방청 관내 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식·의약품 안전정책을 공유함으로써 대국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식약청 설명.이 청장은 먼저 27일 경인식약청을 순시하면서 백신제조업체인 (주)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를 방문해 최근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정책을 소개하고 업계 의견을 듣는다.서울(의료기기)·부산(수입식품)·광주(건강기능식품)·대구(의약품)·대전(식품) 등의 지방청을 순시할 때도 각각의 특성을 고려해 5개 업체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이희성 청장은 “30여년간 쌓은 식·의약품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