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해 반입된 농수산물 1만9419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부적합 농수산물 224건(1.2%) 1만6043.5㎏을 즉시 압류·폐기 시중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생산자 및 수입업자에 대한 행정조치를 해당 시·군·구에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시 발표는 지난 한 해 동안 가락·강서 도매시장 및 대형유통점, 전통시장 등에 유통 중인 농산물 1만4183건, 수산물 및 건어물 4634건, 식·약 공용 한약재 602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다.서울시에 따르면, 농산물 1만4183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204건(1.4%)의 부적합 농산물이 적발됐다. 부적합 품목 가운데 시금치, 겨자, 쑥갓 등 엽채류가 142건으로 가장 많아 잎이 넓은 채소류에 농약성분이 많이 잔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채류에 이어 부추, 샐러리, 파 등 엽경채류 30건, 버섯류 10건 차례였다.농산물 주요 부적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남상만)가 여야가 발의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외식업중앙회는 26일 오후 성명서를 발표해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의 신용카드수수료율 인하 정책을 환영한다”며 영세 가맹점의 단체협상권 보장 등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을 요구했다.‘여신전문금융업법’의 시대착오적인 독소조항(19조 1항, 3항, 70조)을 폐지 또는 개정하기 위해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모두 개정 발의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는 게 외식업중앙회의 주장이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성명서한국외식업중앙회(남상만 회장)는 1월19일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표한 ‘신용카드수수료율 1.5% 인하 추진 정책’과 1월20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오는 31일 부산YMCA 등 관내 8개 소비자단체와 소비자 권익보호 및 식·의약품 안전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청사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감단회에 참가하는 소비자단체는 부산녹색소비자연대, 대한주부클럽부산광역시회, 전국주부교실중앙회부산광역시지부, 한국소비생활연구원부산지부, 부산소비자연맹, 한국부인회부산광역시지부, 부산YMCA, 부산YWCA이다.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식·의약품 안전 정보 공유 ▲올해 주요 업무계획 설명 ▲식품·의약품 정책방향 설명 등이다.이날 간담회에 대해 부산식약청은 “소비자단체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식·의약 정책 방향을 민·관이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강원도 가리비 양식 품종 다각화를 위해 ‘고랑가리비(사진)’ 종묘생산 시험연구에 착수한다고 26일 전했다.고랑가리비는 연중 23℃ 이하 지역에서만 서식해 과거 동해안 저층 암반이나 모래지역에서 많이 발견됐으나, 기후변화 등 동해안의 환경변화로 인해 현재는 희귀하게 발견되고 있다.강원도 주문진에서 많이 나와 ‘주문진 가리비’라고도 불리는 고랑가리비는 수심 20∼140m에서 주로 서식하고, 수온 5∼22℃, 염분 32~34에서 잘 자라며 최대 120㎜까지 성장한다.동해수산연구소는 남명모 박사는 “가리비의 양식생산량 증대뿐 아니라 품질이 뛰어나고 부가가치가 높은 양식품종을 개발하는 등 양식품종의 다변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해 남해안에서 생산한 참가리비 종묘 2000만 마리를 강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장덕근)는 27일 지식경제부 지역특화사업(RIS) 공모에 당선된 ‘꽃게지역특화사업단’의 1차년도 사업 결과 출시된 꽃게 제품 등을 홍보하고 향후계획 보고하는 설명회를 연다고 전했다.꽃게지역특화사업단은 27일 정오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옹진군청 구내식당과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 꽃게 브랜드 산업화의 효율적인 사업방향을 모색하고 개발된 제품을 전시·시식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서해 5도의 물렁게, 폐 꽃게 등의 활용방안을 찾고 제품화 등에 관한 전반적인 꽃게 산업화 현안사항도 논의한다.인천시 꽃게지역특화사업단은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지경부가 공모한 2011년 지역연고육성사업에서 수산자원연구소가 ‘인천꽃게가공산업육성사업’으로 응모해 21개 사업단 중 1위로 선정된 국․시비 연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촌진흥청 및 산림청과 함께 2월1일부터 10일까지 4회에 걸쳐 ‘2012년도 농림수산식품 연구개발(RD)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농식품 RD사업 설명회는 2월1일 서울(숭실대 한경직기념관)을 시작으로 8일 대구(엑스코), 9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10일 대전(카이스트)에서 열린다.올해 농식품 분야 정부 RD사업엔 총 908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대비 464억원(5.4%) 늘어난 액수다. 기관별 예산은 농진청이 5333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식품부 2912억원, 산림청 844억원 차례다.사업설명회에 참여하는 농식품부 산하 3개 기관의 RD사업예산은 농식품기술기획평가원 1496억원, 수산과학원 329억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245억원이다.농식품부는 올해 예산을 종자산업 육성(골든시드 프로젝트 추진,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및 민간종자기
한약재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건수가 최근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서울 강동을)은 26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한약재 원산지표시 위반(거짓표시·미표시) 적발내역에 따르면, 2009년 188건에서 2010년 148건, 2011년 87건으로 매년 급감했다고 밝혔다.가시오가피, 감초, 구기자, 홍삼류 등 51개 한약재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을 살펴보니 홍삼류가 2009년 11건에서 2010년 19건으로 늘어났으나, 2011년에는 10건으로 줄었고, 구기자도 2009년 20건이었으나 2010년과 2011년에는 8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윤석용 의원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한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약재 생산부터 수입, 유통까지 각 단계별로 정보를 기록·관리하면서 안전성 등의 문제가 발생할 때 해당 한약을 추적해 원인규명을 할 수
음식을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비만은 40% 이상 줄고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도 2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 발생과의 관련성을 추적 조사한 결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줄이려면 골고루 먹는 식사습관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이는 2001년부터 한국인 유전체역학연구의 안산·안성코호트 참여자 가운데 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이 없는 성인 6640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습관의 주요 패턴을 확인해 2008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다.식약청은 “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 발생의 관련성을 상호 분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대사증후군이란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저HDL(고비중 리포단백)콜레스테롤혈증 등 5가지
광주광역시는 27일 우리밀 산업화를 위해 중점 육성하고 있는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대표 최병문)의 우리밀제품생산공장이 식품의약안전청의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 사업장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광주시와 사업단에서는 우리밀 제품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친환경 급식 납품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HACCP 인증을 추진해 엄격한 공장심사 및 선행요건관리 평가결과 이달 17일 안전한 농식품으로 인증을 받았다.우리밀 제품생산공장은 광주시의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광산구 월전동에 대지 3340㎡, 연면적 2,022㎡ 규모로 건립돼 다양한 냉동 및 냉장 면류를 생산하고 있다.사업단은 이번 HACCP 적용 사업장 인증을 계기로 연간 1200t의 우리밀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해 연 매출 40억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오후 2시 충북 충주에서 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