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두 번 해남 땅끝 마을에서 연출되는 일출의 장관이 15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진다.땅끝 맴섬사이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은 이미 전국의 사진작가를 포함한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일출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티 위스키 JB와 타이거 맥주, 와인 등을 판매하는 종합주류회사 수석무역이 강민구(28)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강 대표는 강문석 부회장(전 대표이사)의 장남으로,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마케팅을 전공했으며 지난 2010년 수석무역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맡아 왔다.강 대표는 취임식에서 “한국 주류 시장이 최근 5~6년 사이에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젊은 열정과 감각으로 시장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임원직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동해안에서는 주로 잡힌 어종은 오징어, 붉은대게, 청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가 2011년 동해안의 어획량을 분석한 결과 2010년 대비 102% 수준인 18만t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강원이 4만7000t, 경북이 13만6000t으로 경북 해역에서 어획량이 2.9배 많았다. 강원의 어획량은 전년(2010)에 비해 88%, 평년(최근 5년간)대비 66% 수준으로 저조했고, 경북은 전년 대비 108%, 평년비 92% 수준으로 유지됐다.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어획량을 기록한 오징어의 경우 ▲2009년 11만7000t으로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나 ▲2010년 8만3000t ▲ 2011년 8만5000t 수준으로 감소했다.붉은대게의 경우 전년도에 약 3만3000t이 어획돼, 두 번째로 많이 어획된 종이었고, 전년대비 106%로 유사했다.청어는 총 1만7000t으로 세 번째로 많은 어획량을 나타냈고, 경북에서 대부분 어획되었
쌀의 단백질 함량이 낮을수록 밥맛이 좋다고 인정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쌀의 단백질 함량 표시가 의무화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이 올 11월 ‘양곡관리법’의 품질표시 사항 중 쌀의 단백질 함량 표시 의무화에 대비해 쌀 단백질 측정기 보급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전했다.상반기 안에 단백질 켈달 자동분석기 10대(시험연구소 및 각지원) 및 단백질 신속측정기 119대(품관원 시·군 사무소), 부대장비 4종 등 총 605대 보급을 마치고,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중앙서버를 구축해 단백질 함량 표시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게 품관원 설명이다.품관원은 또 쌀 단백질 분석법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하고 단백질 분석장비 완비한 뒤 RPC와 임도정공장 등 가공업체 분석지원과 시중유통쌀 지도·단속을 통해 2013년도까지 쌀 단백질 표시율 100%를 완료할 계획이
오리온의 밀크초콜릿 제품에서 기준치의 14배나 되는 세균이 검출돼 관계당국이 판매금지하고 회수작업에 들어갔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유통제품 수거검사 결과 오리온이 생산·판매한 ‘초코 클래식 미니 스페셜’을 ‘세균수 기준 초과 검출’로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처를 취한다고 전했다.‘초코 클래식 미니’ 45g 2개가 들어 있는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은 2012년 12월27일까지다.식약청에 따르면, ‘초코 클래식 미니 스페셜’은 인천광역시 남구청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자체 검사한 것으로, 세균수가 기준(g당 1만 마리 이하)의 14배인 g당 14만 마리나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식약청은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원(오리온 제3익산공장)으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가 ‘24시간 편의점’ 내 즉석조리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5~29일(11일간) 즉석조리식품(햄버거, 어묵, 김밥 등) 판매업소 389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과 동시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경남도는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바 있는 위생 사각지대(역, 터미널 등)에서 편의점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업소를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 기구류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이다.특히, 이번 점검기간 중에는 햄버거, 김밥 등 즉석조리 식품에 대한 미생물(대장균, 식중독균 등) 검사와 사용중인 튀김용 유지의 산가검사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경남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불신과 불안을 느끼고 있는 생활 밀착형 위생 취
미국 라자드그룹 계열 투자자문회사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주)의 ‘라자드 한국기업 지배구조 개선펀드’(라자드펀드)가 남양유업에 현금배당 상향조정 등을 요구했다.14일 남양유업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미국의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주)이 운용하고 있는 라자드펀드가 주식·현금배당 등에 대해 주주제안을 해왔다고 밝혔다.라자드펀드의 주주제안 내용은 ▲현금배당을 주당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할 것과 ▲1주당 9주의 주식배당으로 유통 주식수를 늘릴 것 ▲집중투표제를 도입할 것 등 3가지.이에 대해 남양유업 관계자는 “당장의 고액 배당 보다는 신규 사업 등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을 감안해 주길 바란다”며 “라자드펀드의 주주제안은 3월 중순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사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주주제안은 지분율 1% 이상
서울시민과 기업체들이 기부한 식품, 간식 등의 생필품을 희망마차에 싣고 한무보가정 및 조손가정에 전달한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지난주 금천구 홀몸노인 대상 짜장면 희망나눔에 이어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두리모 지원단체 협의체’ 소속 20여개 단체나 시설에 배달할 기부 물품들을 싣고 13~14일 희망마차가 달린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번에 희망마차가 전달하는 물품은 서울 양천구 김현수 시민이 기부한 아동용 넥워머, 수면조끼 등을 비롯해, 롯데홈쇼핑(청바지, 상의 등 의류), 훼밀리마트(생활용품, 간식류, 인형 등), 베이비엔젤(유아용 운동화), 세븐일레븐(식품류) 등이 기부한 것들이다.서울시는 “2월 중 ‘희망마차’가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우리와 함께 한 울타리 안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밸런타인데이에 대해 우리나라 대학생의 35.6%가 ‘제과업체의 상술이 만들어낸 날’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대학생 520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보니,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 38.5%로 가장 많았고, ‘제과업체의 상술이 만들어낸 날’이 35.6%로 뒤를 이었다고 14일 전했다.‘사랑’ 대 ‘상술’, 상반된 인식이 팽팽한 셈이다. 알바몬은 또 또 ‘솔로들을 외롭게 하는 날(15.0%)’, ‘축제가 부족한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날(6.3%)’ 등의 응답이 이어졌으며, ‘화이트데이에 비싼 선물을 받기 위해 투자하는 날’이라는 재미있는 기타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밸런타인데이가 ‘제과업체에서 만들어낸 상술’이란 비판에도 불구하고 대학생의 66.2%는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선물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은 15일 오후 1시부터 제주도원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간담회(1시30분)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