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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편의점 '즉석조리식품' 특별점검

15~29일 햄버거·어묵·김밥 등 판매 389곳 대상

경상남도가 ‘24시간 편의점’ 내 즉석조리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5~29일(11일간) 즉석조리식품(햄버거, 어묵, 김밥 등) 판매업소 389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과 동시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경남도는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바 있는 위생 사각지대(역, 터미널 등)에서 편의점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업소를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 기구류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 중에는 햄버거, 김밥 등 즉석조리 식품에 대한 미생물(대장균, 식중독균 등) 검사와 사용중인 튀김용 유지의 산가검사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불신과 불안을 느끼고 있는 생활 밀착형 위생 취약분야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위생교육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