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해안에서는 주로 잡힌 어종은 오징어, 붉은대게, 청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가 2011년 동해안의 어획량을 분석한 결과 2010년 대비 102% 수준인 18만t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4만7000t, 경북이 13만6000t으로 경북 해역에서 어획량이 2.9배 많았다. 강원의 어획량은 전년(2010)에 비해 88%, 평년(최근 5년간)대비 66% 수준으로 저조했고, 경북은 전년 대비 108%, 평년비 92% 수준으로 유지됐다.
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어획량을 기록한 오징어의 경우 ▲2009년 11만7000t으로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나 ▲2010년 8만3000t ▲ 2011년 8만5000t 수준으로 감소했다.
붉은대게의 경우 전년도에 약 3만3000t이 어획돼, 두 번째로 많이 어획된 종이었고, 전년대비 106%로 유사했다.
청어는 총 1만7000t으로 세 번째로 많은 어획량을 나타냈고, 경북에서 대부분 어획되었으며, 전년대비 188%로 호황이었다.
도루묵의 경우 총 3천7000t이 어획돼, 전년대비 90%로 부진했고, 특히 경북에서 전년대비 57%로 저조했고, 강원에서는 104%로 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