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3일 안양중앙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4일 전했다.검역검사본부 쪽에 따르면, 박용호 본부장 등은 14일 오후 2시 안양중앙시장 상인회관 사무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둘러보면서 농수산물 물가동향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박용호 본부장은 “향후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되도록 관심을 갖고 추진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검역검사본부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농수산식품 구입을 구입할 예정이다. 또 본부(식물검역부 포함) 식당 식자재 구입 등을 통한 전
음식을 주제로 하는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쿠키 등 음식만들기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강북지역에서 열린다.서울시는 눈으로 먹는 전시회인 ‘맛있는 미술, 아트앤쿡(ArtCook)’전(展)이 강북구 번동 꿈의숲 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오는 3월18일까지 열린다고 14일 전했다.‘맛있는 미술, 아트앤쿡’전은 지난해 12월16일부터 올 1월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렸던 전시회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에 서울 동북부지역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앵콜 전시를 하게 됐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전시회에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작가 18명이 참여했으며, ‘쿠키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김문영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기로 만든 세계지도와 닭다리로 만들어진 구두를 통해 우리가 즐겨먹는 ‘고기’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 해썹(HACCP)지원사업단은 14일 올해 HACCP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HACCP 적용 희망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지원사업단은 올해 5대 전략목표로 ▲HACCP 제도 선진화를 위한 과학적·체계적 기반 마련 ▲HACCP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HACCP 적용 확대와 안정화를 위한 기술지원 ▲HACCP 전문인력 양성 및 정보제공 ▲HACCP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강화를 들었다.최석영 지원사업단장은 “HACCP 적용 희망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HACCP 적용 확대와 의무적용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HACCP지원사업은 진흥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탁받은 사업으로, 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은 지난 1월31일과 2월1일(수) 서울과 부산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기술지원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고경화 진흥원
딸기를 수확하거나 야채모종, 장뇌삼화분심기 등을 통해 봄 기운을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마을을 13일 경기도가 추천했다.달콤한 딸기향이 그리운 사람들은 딸기수확체험이 가능한 남양주 ‘고로쇠마을’과 양평 ‘옹달샘꽃누름마을’, ‘과수마을’, ‘유기농마을’, 여주 ‘상호리마을’, ‘사슴마을’, ‘넓은들 마을’이 제격이다.향긋한 꽃향기와 싱싱 야채를 원하는 사람은 양주 ‘천생연분마을’의 화훼단지 견학과 꽃화분 체험, 용인 ‘황토현마을’, ‘연미향마을’의 내 꽃 심기, 야채모종과 장뇌삼화분심기 체험을 권한다.겨울철 놀면서 현장공부를 하고 싶다면 연천 ‘나룻배마을’의 두루미관찰, 민통선탐방, 파주 ‘해마루촌’ 철새탐조, DMZ생태탐방의 현장학습과 썰매타기, 연날리기 등의 농촌체험관광도 가능하다.이 밖에도 ‘얼음축구’, ‘
대게와 오징어, 문어, 과메기 등을 주제로 포항 ‘구룡포수산물 한마당 잔치’가 15일(16일 정오 개막)부터 구룡포항 북방파제 활어위판장 입구에서 열린다.포항시는 14일 브리핑을 열고 5월11일까지 3개월간 ‘구룡포수산물 잔치’를 연다며 “구룡포수협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룡포가 전국 최대의 수산물 위판고(작년 1150억원)를 올리는 전국 최대의 수산물 산지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병기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국 최대의 위판량을 올리고 있는 구룡포대게(54%)를 주축으로 오징어와 문어, 과메기, 활어회, 꽁치·오징어 구이 등 총 15개 부스를 운영해 소비자가 현지에서 값싸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로 운영할 계획임을 전했다.행사를 주관하는 구룡포 수협(조합장 연규식) 쪽은 “지역 상가번영회와 근해
풀무원이 강화도 사회복지시설에서 생산하는 콩나물을 상품화해 전국에 유통한다.풀무원식품은 14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강화도 우리마을 국산 콩나물’ 출하식을 가졌다고 전했다.풀무원식품에 따르면, 이날 출하식에는 이효율 풀무원식품 사장과 김성수 촌장(대한성공회 전 대주교) 등 강화도 우리마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우리마을 콩나물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풀무원 브랜드로 출시된 우리마을 콩나물은 강화도 우리마을에 소속된 지적장애인 60여 명이 풀무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생산하는 친환경 인증 콩나물로,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 식품 유통전문기업인 올가홀푸드 매장 및 롯데, 신세계 등 백화점을 통해 전국에 판매된다.강화도 우리마을은 이 콩나물을 하루 1500봉지(봉지당 2100원)씩 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해 바이오의약품 관련 정책을 관련 업계에 안내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정책설명회‘를 17일(금) 서울식약청(양천구 목동)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제조·유통관리 계획 소개 ▲국가출하승인제도 시범사업 실시 안내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방법 설명 등이다.식약청은 올해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기본 방향에 대해 “제조 및 품질관리(GMP) 취약요소 집중 지도관리로, 해외 제조원에 대한 사후관리와 제조업소 GMP 지도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품 및 조리 전문가들이 모여 올바른 식품 입법과 식품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사)한국조리사중앙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품 입법과 식품 정책’을 주제로 국회 정책 세미나를 연다고 14일 전했다.조리사중앙회가 주관하고 이미경 민주통합당 의원이 주최하는 이날 세미나에선 국제통상전문가인 송기호 변호사(수륜법률사무소)가 세미나 주제와 관련해 기조강연을 하고, 이인자 조리사중앙회 부회장이 ‘국민 건강을 위한 식품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이어서 김병조 동국대 푸드푸드시스템연구소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식품 입법과 식품 정책 방안’(1부)과 ‘학생 건강을 위한 식품산업 및 급식조리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
‘우동라면’과 ‘용기면’ 가운데 국내 최초로 1982년 출시된 농심 ‘너구리’와 ‘육개장사발면’이 올해 탄생 30주년을 맞았다.14일 농심은 ‘너구리’와 ‘육개장사발면’ 탄생 30돌을 맞아 이 두 장수 브랜드의 인기 비결을 소개하며, 농심 라면류를 취급하는 ‘소매점주’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고 전했다.‘너구리’와 ‘육개장사발면’은 국내 ‘우동라면’과 ‘용기면’ 제품 가운데 ‘최장수 브랜드’일 뿐 아니라 ‘베스트셀러 브랜드’이기도 하다.‘너구리’와 ‘육개장사발면’이 지난해 전체 라면판매순위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라면시장 시장점유율(M/S) 조사에서 10위권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육개장사발면’은 지난해 용기면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농심은 전했다.▲‘너
인류 역사에서 소금은 화폐단위로 거래되거나 많은 나라에서 전매품목으로 관리할 만큼 중요하게 다루어졌고, 권력과 부를 축적하는 재정적 도구였다.소금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의 생존을 위한 생활필수품이며 음식의 맛을 내는 원천이었다. 특히 몸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식품 발효와 저장성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로 인간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이처럼 귀한 소금을 얻기 위해서 세계 여러 나라는 다양한 자원으로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소금을 채취해 오고 있다. 소금 중 갯벌에서 나는 천일염을 으뜸으로 치는데 세계적 천일염 생산지는 갯벌이 있는 한국, 프랑스, 포루투칼, 중국 및 베트남 등 소수 국가뿐이다. 이들 국가에서도 천일염은 소량만이 생산되고 있다.갯벌에서 나는 세계 천일염 총생산량 중 86% 정도가 한국에서 나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