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정론지를 표방하는 식품환경신문 푸드투데이가 벌써 여섯 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2002년 3월1일 첫 지령을 낼 때만 해도 걱정이 앞섰지만 이제 6번째 성상을 넘게 되니 어느덧 자신감도 붙게 됐습니다. 그동안 식품환경신문 푸드투데이는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식품사고와 비위생 실태를 고발하고 바로잡는데 매진해 왔습니다. 정부의 잘못된 식품정책을 꼬집고 대안을 제시해 박수를 받기도 했지만 식품관련 전문지가 지나치게 식품업계의 비리를 파해치는 것 아니냐는 비난 아닌 비난도 감수해야 했습니다. 덕분에 다른 언론이 시기할 정도로 특종도 여러 건 했습니다. 고추장에서의 쇳가루 검출 사건이라든지, HACCP 미지정업체에 하청을 주는 재하청 실태는 식품환경신문 푸드투데이가 오랜시간의 취재를 통해 발굴한 특종이었습니다. 또한 식자재 납품 두부의 비위생 상태, 기업 활동에 제약되는 경기도의 G마크 인증, 위탁급식의 일방적 직영급식 전환 문제를 다룬 시리즈, 식품검사기관 정상화 방안, 식품보세창고 비위생문제, 어린이 먹거리 안전토론회등은 관련업계는 물론 정부 당국자들이 잘못된 행정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제 식품환경신
목,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다. 수술을 하는 방법과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이다. 한국사람들은 가벼운 경우에는 침이나 물리치료, 추나요법, 봉침요법등의 치료를 받지만 조금만 심해지면 바로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 비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수술하는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하여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높은 것일까? 현대 사람들은 통증을 많이 참지 못하는 것 같다. 또한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하려는 분위기도 문제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은 수술을 하면 바로 완전히 낫는 것으로 생각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일부의 환자들은 수술을 한 후에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또 당장은 편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아파오는 경우도 있다. 왜 재발은 잘되는 것일까? 그것은 척추의 전체적인 균형을 안 잡아 주고 바로 디스크만을 제거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척추가 뒤에서 보아 바르고, 옆에서 보아서 S자로 적절하게 휘어져 있다면 대체적으로 통증이 잘 안 온다. 오더라도 하루, 이틀 쉬거나 간단히 침만 맞아도 호전이 된다. 그러나 극심한 통증이 오거나 디스크가 불거져 나온 경
문연봉제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퇴직금을 매월 계산하여 미리 지급한 경우에 중도에 1년이 되지 아니하여 직원이 퇴직하는 경우 발생하는 법률문제에 관한 사항이다. 중소기업을 하는 사장님이 몇 해전 연봉제를 도입하여 잘 운영하여 오고 있는데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문의를 하였다. 위 회사는 퇴직금, 식비 등 각종 제수당을 포함하여 포괄적으로 연봉을 정하고 이를 12로 나누어 매월 그 금액을 지급하기로 하되, 1년 미만 근무하는 경우에는 퇴사시 이미 지급하였던 퇴직금 내용을 공제한다는 연봉계약을 직원들과 맺었다고 한다. 직원 중에 올해 1월 1자로 입사한 K씨가 있었는데 연봉을 총 1800만원으로 하고 매월 150만원을 지급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6월까지만 회사를 다니겠다고 사직원을 냈다. 사장은 K씨에게 그러면 1년 미만 근무한 꼴이 되니 지난 5개월간 지급한 퇴직금 명목의 돈을 공제하고 6월 급여를 지급하였다. K씨는 급여가 미지급되었다고 노동사무소에 진정을 내게 된 것이다. 이 경우 과연 회사의 조치가 정당한 것일까? 아니면 근로자 K씨의 진정이 정당한 것일까? 답근로기준법 제42조제1항에서는 임금은 통화로 직접 근로자에게 그 전액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하며
본지가 올해로 창간 6주년을 맞았다. 사람나이로 치면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못한 어린 나이이지만 그동안 겪었던 것은 16살 청소년보다도 많은 일을 겪은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식품안전을 위해서는 '아는 처지끼리 살살하자'는 뼈 있는 농담까지 들으며 파수꾼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먹거리를 가지고 장난치는 사업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무지해서 모르면 가르치면 된다지만 알면서도 하는 것은 준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다. 새정부에서도 식품산업을 진흥시키겠지만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올해는 제발 국민들의 먹거리를 담보한 안전사고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식품안전사고 제로의 날이 올때까지 우리 신문도 감시자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을 다짐하는 바이다.
국내 전분당의 90%이상의 물량을 수급하는 소위 전분당 4사가 GMO옥수수를 수입키로 전격 결정함에 따라 우리 식탁이 어쩔 수 없이 GMO에 잠식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그동안 GMO논란이 없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 수입 결정이 과자, 음료수, 빙과 등 우리들이 즐겨먹는 모든 가공식품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같은 발표가 나자 시민단체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안전성도 입증되지 않은 마당에서 GMO 식품을 수입한다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된다는 투다. 이에대해 업체들은 곡물가 급상승에 수급부족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수입해야 한다며 맞불을 놓고 있다. 그러나 객관적 입장에서 볼 때 누가 옳고 그르다고 말할 처지가 못돼 안타까울 따름이다. 또한 정부도 '해라 마라' 할 처지가 못된다. 이에따라 가장 최선의 방법은 소비자에게 맡기는 것이다. 대신 소비자가 확실히 선택할 수 있게 정부는 GMO표시제를 한층 강화해 뒷말이 없게 해야 한다. 어쩔수 없다고만 말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홈플러스가 지난 28일부터 전국 66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일명 PB상품 5300여종의 가격을 내렸다. 공공요금은 물론 식료품 가격까지 오르는 상황에서 홈플러스의 이같은 발표는 소비자 입장에서 고맙기만 할 따름이다. 특히 라면, 밀가루, 샘물 등 식료품중에서도 우리가 매일먹다시피하는 제품가격이 최고 11.4%나 내린 것은 눈이 동그래질만한 일이다. 그런데 문제는 과연 제품가격 인하에 따른 부담은 누가 감당할 것이냐라는 점이다. 과연 홈플러스가 이에대한 책임을 질까? 식품업체들은 이에대해 코웃음을 치는게 사실이다.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유통업체들이 손해날 일은 안할 것이라는것이 업체들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유통업체들이 물가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겠다는 계획은 칭찬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부담은 제조업체가 지고 자기들은 생색만 낸다면 안하느니만 못하다. 상생경영이라는 무슨 뜻인지 제조업체들이 다시한번 되새겼으면 한다.
해남 다인회가 28일 '해남의 차 문화'라는 책을 펴냈다. 전남 해남군의 지원으로 진도출신 작가 곽의진(61)씨가 집필한 이 책에는 차의 유래, 대흥사의 다맥, 대흥사의 다승과 다시, 초의선사의 예술세계 및 선사가 남긴 역작과 당대의 석학들과의 교유, 일지암 복원에 관한 기록 등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또 차 문화 발전에 앞장 선 해남 다인들, 초의선사 자료집 출간과 초의 문화제의 태동, 지역 차 문화를 일구고 있는 차 단체와 해남의 차 재배 현황, 해남의 녹청자, 해남 다인회 연혁 등도 포함됐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고문헌과 자료들은 철저한 고증 작업을 거쳐 가능한한 원문을 인용했고 번역이 곁들여져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 다인회는 1966년 꽃나무와 차를 즐기던 사람들의 자생적 모임체인 '해남화훼클럽'으로 출범해 1979년 1월 16일 전국 최초로 지역 단위 다인회를 창립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겨레의 차 생활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된 해남 다인회는 전통 차 문화 연구와 교류, 일지암 복원과 다원 조성 및 군민의 차 생활 계도 등을 주요 사업으로
우리사회가 해결해야할 많은 과제가 있으나 그중 피할 수 없는 근원적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아마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아닌가 싶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보건정책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건강보험제도와 요양보험제도가 향후 고령화 시대를 맞아 순탄하게 지속이 가능하겠느냐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2000년 현재 20~49세 인구의 7명이 노인 1명의 의료비를 부담하게 되는 것이 2025년에 가면 2명이 노인 1명의 의료비를 부담해야 된다는 것이다. 고령화 사회의 건강문제가 암, 뇌혈관, 심장, 당뇨, 간질환등의 만성 질환인데도 정부의 공중 보건사업은 예방보다는 병의원 중심의 진료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는 실정이다. 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전 국민의 건강을 잘 보장하고 있는 국가로 흔히 영국을 들고 있는데 지난해 발표한 영국의 국가의료보장사업(NHS)의 계획을 보면 국민건강의 증진을 위해 치료 서비스와 병행하여 질병의 예방관리에 큰 비중을 두고 있어 우리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대상이라고 생각된다. 영국정부는 조기사망의 60%가 암과 뇌졸중 등의 관상동맥질환(coronary heart disease)임을
해태제과의 신제품 씹어먹는 유산균 Hej Denmark(헤이 덴마크)' 출시를 기념해, 27일 오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주한덴마크 대사관이 주최한 헤이 덴마크 콘서트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폴호이니스 주한덴마크 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고려대는 27일 오후 2시 'CJ식품안전관' 준공식을 가졌다. CJ식품안전관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총면적은 5000㎡ 규모다. 식품안전관에는 연구실, 실험실, 세미나실, 시약실, 정밀기기실, 미생물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