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윤여표)은 ‘국민에 안심, 기업에 활력’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업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20일 렉스진바이오텍 등 2개 업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현장방문에서 건강기능식품업계 현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인근 네추럴에프엔피 등 11개 기업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올해 식품안전정책 방향과 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규제개혁 내용으로는 우선, 품질관리인 선임의무 완화와 벤처제조업 허가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고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성분 신청자격을 완화해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 및 개인 등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과 품질에 영향이 없는 표시 규제를 완화하고 오류에 의한 경미한 사항은 스티커 변경 처리하는 등 규제합리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공전의 잔류농약검사 전항목 검사를 수입식품 등 검사지침의 중점검사항목으로 검사하고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적용업소 지정해 민원처리 기간을 30일에서 20일로 단축시키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 식약청장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소리를 청취해 기업 활성화 제고를 위해
오리온은 최근 오리온 홈페이지에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오리온 과자 제품을 판매하는 옥션, 지마켓, CJ몰, GS이숍, 롯데닷컴 등과 연결돼 바로 클릭해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었다. 현재 5군데 온라인 유통 채널과 연계돼 있고 조만간 9군데까지 채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출시한 닥터유 제품을 비롯해 ‘마켓오’, ‘오리온 초코파이’ 등 오리온의 주력 제품들이 판매 대상이다. 오리온은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는 대신 오픈 마켓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비용을 줄였고 이제 막 판매를 시작한 단계라 그다지 큰 매출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지만 조심스럽게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오리온은 오프라인 판매에만 집중했는데 동네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군것질 거리에서 웰빙과 기능을 강조하는 제품들로 트렌드가 바뀌어 간다는 점도 온라인 진출에 한몫을 했다. 특히 ‘닥터유 골든키즈’ 제품의 경우, 최근 아이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졌고 유아 전용 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일본의 ‘와코도’ 역시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오프라인의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인터넷
불경기 속에 든든한 점심을 보장하는 통 큰 오므라이스가 나왔다. 오므토 토마토는 토핑을 통째로 올린 ‘통 토핑 오므라이스’4종과 세트메뉴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통 토핑 오므라이스’는 돈까스, 치킨 텐더 등의 먹음직한 토핑을 통째로 올려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구성했고 가격은 기존 오므라이스보다 3~4천원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수제 통(Tong) 등심 오므라이스’는 지름이 20cm 이상인 수제 왕 돈까스를 오므라이스에 곁들인 것으로 돈까스만으로도 일품요리로 보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 외에도 매콤한 양념의 케이준 치킨 텐더를 푸짐하게 곁들인 ‘케이준 통 치킨 오므라이스, ‘화이트 통 피쉬 오므라이스’, ‘통오징어 롤 오므라이스’를 함께 선보였다. 오므토 토마토는 런치메뉴에 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까지 무료로 제공하며‘통 토핑 오므라이스 런치세트메뉴’를 4회 선택한 고객에게 5번째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런치 프리퀀시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관내 지역 어린이기호식품 유통실태조사 및 어린이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중앙대학교와 ‘대학생소비자식품위생감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인청은 식품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초등학교별로 책임 지정해 학교주변 위생지도 담당 및 부정.불량식품 식별요령 등을 교육.홍보하게 된다.
농심은 1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아프리카 어린이 보건사업을 지원하는 '아낌없이 나눔 캠페인' 협약 및 기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농심은 앞으로도 매년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지난해 6월 출시한 어린이 전용 라면 '아낌없이 담은 라면'의 판매 수익금 일부로 조성한 것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씨와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한국의 매운맛을 상징하는 고추가 임진왜란 때 일본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는 통설과 달리, 훨씬 이전부터 국내에 고추가 존재하고 식용으로 쓰였다는 기록이 여러 고서(古書)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추장에 대한 기록은 조선 세종과 세조 때에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문헌기록도 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돼 학계에서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18일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박사팀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정경란 책임연구원은 연구원이 발간하는 계간 '한맛.한얼'에 게재한 고추의 전래에 대한 연구에서 통설인 '일본 전래설'을 고문헌과 생물학적 분석을 토대로 정면 부인했다. 권 박사팀은 "일본 전래설의 핵심은 콜럼부스가 중앙아메리카에서 '아히'(aji)라는 고추를 유럽으로 가져간 뒤 일본을 통해 들어와 우리나라를 거쳐 중국,인도로 재전파됐다는 것이나 '아히'는 생물학적, 농경사학적 분석에서 봤을 때 우리나라 고유의 고추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대영백과사전에도 고추의 원산지로 중앙아메리카 외에 중국,인도도 기록되고 있으며 아시아 대륙, 특히 중국에 수천년 전부터 고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고문헌 기록이 다량 존
농심은 어린이의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고려해 출시한 ‘아낌없이 담은 라면’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아프리카 어린이의 영양식단을 비롯한 어린이 보건사업에 지원하는 '아낌없이 나눔 캠페인' 협약 및 기금 전달식을 1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2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금 전달식에는 농심 박형록 마케팅 본부장, 이정근 팀장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 및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와 어린이들이 참석한다 ‘아낌없이 나눔 캠페인’은 2008년 6월에 출시한 ‘아낌없이 담은 라면’을 구매할 때 마다 적립된 금액 일부를 아프리카 어린이의 영양식단을 비롯한 어린이 보건사업에 지원하는 활동이다. 후원금의 규모는 연간 1억원 상당으로 적립된 기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농심 박형록 마케팅 본부장은 "어린이를 위한 제품으로,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 나눔 기금 조성’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심 제품이 고객들의 사랑을 전달하는 나눔 메신저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금을 통해 마련된 작은 정성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으로 다가갈 것이기에 고객들의
한국식품공업협회는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중 법인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 폐지와 관련하여 업계의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6일 긴급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의 내용 중에는 법인과 일반사업자를 구분돼 법인사업자가 공제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식품관련 단체는 추가 세액부담액이 업종에 따라 최대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식품공업협회는 "관련 산업 중 대두, 옥수수가공업, 외식업, 급식업 등은 국민 실생활과 밀접하고 영세한 산업이다"며 "환율상승과 국제 곡물가격 파동 등 사상최악의 대내외 경제여건 하에 어렵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정부의 지원정책이 업계의 수익성 악화와 일부 산업은 붕괴될 위험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인 의제매입세액 공제 폐지로 인해 추가 원가상승 요인발생과 음식업 약 5.7%,기타업종 약2% 원가상승 요인으로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식품공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관련 산업의 세부담이 대규모로 증가하여 ‘감세와 규제완화를 통한 성장’ 이라는 정부 정책기조에는 부합되지 않는다” 며 “관련 산업
항생제 허용기준 초과 삼계탕과 식중독균 검출 훈제연어 등 부적합 식품이 시중 유통되다 식품당국의 감시망에 걸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식품의 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08년도 선행조사' 결과 조사 대상 식품 1648건 가운데 17건(1.0%)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는 식중독균, 동물용 항생제,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의 검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식약청은 이들 부적합 제품과 제조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과 압류, 폐기 조치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작년 조사에서 아워홈의 '좋은상품삼계탕'과 하림의 '하림삼계탕'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항생제가 검출됐다. 아워홈과 명인수산의 훈제연어에서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됐다. 또 대림수산의 '불갈비맛햄'(혼합프레스햄)에서는 나와서는 안 되는 니트로퓨란이 나왔다. 미래버섯연구회가 생산한 버섯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약이 검출됐다. 선행조사란 해당 식품에 대한 특정 위해 물질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지 조사하거나 해외에서 위험정보가 입수될 때 국내 실태 파악 목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를 말한다.
한국음식을 세계화하고 글로벌 상품화하기 위한 각계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한식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세계 각국에 우리의 외식문화를 홍보하기위한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지난 13일 정식 발족했다. 이번에 발족된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는 국내 외식문화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국내 외식문화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초대 회장에는 진양호 교수(경기대학장)와 양향자 교수(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가 공동 선출됐으며 푸드코디네이터산업 경영자, 식공간연출.식품관련학 교수진 등 국내 산학계 주요 인사들이 이사진으로 위촉됐다. 앞으로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는 활동 방향과 사업진행 범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회원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 도모로 공익 사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향자 초대 공동회장은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는 국내외 선진 식문화와 외식산업을 주도해 현대인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고 우리 한식의 세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열린 온라인 활동망을 구축, 투명성있게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