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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과자 온라인 쇼핑몰 운영

오리온은 최근 오리온 홈페이지에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오리온 과자 제품을 판매하는 옥션, 지마켓, CJ몰, GS이숍, 롯데닷컴 등과 연결돼 바로 클릭해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었다.

현재 5군데 온라인 유통 채널과 연계돼 있고 조만간 9군데까지 채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출시한 닥터유 제품을 비롯해 ‘마켓오’, ‘오리온 초코파이’ 등 오리온의 주력 제품들이 판매 대상이다.

오리온은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는 대신 오픈 마켓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비용을 줄였고 이제 막 판매를 시작한 단계라 그다지 큰 매출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지만 조심스럽게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오리온은 오프라인 판매에만 집중했는데 동네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군것질 거리에서 웰빙과 기능을 강조하는 제품들로 트렌드가 바뀌어 간다는 점도 온라인 진출에 한몫을 했다.

특히 ‘닥터유 골든키즈’ 제품의 경우, 최근 아이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졌고 유아 전용 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일본의 ‘와코도’ 역시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오프라인의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인터넷을 통한 통신 판매 시장이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의 경우, 오프라인 시장에서 4개들이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반면, 온라인에서는 7개들이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등 온라인 시장은 대량 구매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이다. 소비자 트렌드를 잘 파악해 제품 구성을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