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홀딩스(대표 남승우)는 오는 26일 강남구 대치동의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의 ‘열린 주주 총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풀무원에 따르면, ‘참 기업 가치를 이야기하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주주총회는 기존 획일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열린 토론회, 로하스 런치,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열린 토론회’ 시간에는 남승우 대표이사와 유창하 재무담당 부사장이 참석해 풀무원의 미래 비전과 경영 성과에 대한 폭넓은 토론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토론회 이후에는 풀무원 계열의 단체급식 전문기업 이씨엠디에서 풀무원의 식재료를 살려 만든 ‘봄나물 야채비빔밥’ 등 신 메뉴로 만든 '로하스 런치'를 제공하며, 아카펠라 그룹 ‘원더풀(One The Full)’의 공연도 진행된다. 이에 대해 풀무원 남승우 대표이사는 “풀무원의 ‘열린 주총’은 주주들이 VIP가 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마련된 자리로, 웃음과 재미가 함께하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풀무원의 투명한 경영 방침을 나누고 싶다”며 “이번 ‘열린 주총’에는 실제 주주들 외에도 주부, 대학생, 블로거 등 일반인들을 명예주주로 초청해 풀무원에 대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의견을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투명경영과 신뢰경영을 통하여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윤리헌장' 선포식을 오는 23일 오전 11시에 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윤리헌장'은 전 직원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규범과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삼아 이를 성실히 준수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경영목표의 효율적인 추진과 윤리경영에 대한 전 직원의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국식품연구원 윤리헌장' 선포식은 전 직원이 참여로 행사를 진행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일 롯데칠성음료의 자회사인 CH음료의 해태음료 안성공장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은 신설 자회사인 CH음료를 통해 해태음료의 3개 생산공장 중 안성공장을 301억 원에 인수하기 위해 올해 1월8일 공정위에 사전 신고했다. 공정위는 이번 인수 건은 과실음료시장 1위인 롯데칠성과 2위인 해태음료간 수평결합의 일종으로 음료시장의 경쟁구조를 악화시킬 소지가 있다며 CH음료에 향후 5년간 해태를 비롯한 다른 음료업체에 제품을 우선 공급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CH음료가 다른 음료업체들에게 제품을 공급할 때 롯데측과의 거래조건에 비해 불리한 취급을 해서는 안 된다. 롯데칠성은 작년 12월 해태 안성공장을 인수하기 위한 생산법인으로 CH음료를 설립했다.
국내 외식기업 CJ푸드빌(대표 김일천)이 19일 CJ푸드빌 통합멤버십 출범과 함께 ‘CJ푸드빌 자원봉사단’을 발족했다. CJ푸드빌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부각되면서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야 하는 바람직한 기업 상(像)을 실천하고자 ‘자원봉사단’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봉사단 발족은 CJ푸드빌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봉사활동 모집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자원봉사단 활동은 크게 ‘도시락 배달’, ‘공부방 지원’, ‘1인 1제안 기부운동’ 등 세가지로 이뤄진다.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은 각 지역사회의 복지관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추후 봉사 시설과 봉사 활동 내용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CJ그룹의 도너스캠프(Donors Camp)와 연계하여 ‘공부방 지원’과 ‘1인 1제안 기부 운동’도 함께 시행, 기업 내 기분문화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CJ푸드빌 김일천 대표는 “14년 전 ‘스카이락’으로 시작한 외식 서비스 사업이 현재 뚜레쥬르, 빕스를 비롯하여 9개 브랜드로 확대 국내 최고의 외식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고객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요즘, 자원봉사단 활동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4월 2, 3일 이틀간 화장품의 원료 및 제품의 임상시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화장품 임상시험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시험을 계획.실시하는 연구자와 설계관리자, 화장품산업체 연구소, 개발실, BM, 홈쇼핑 QC 관련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화장품 임상과정 심화교육과정은 임상시험 계획 및 관리능력 향상, 안전성 및 기능성 화장품의 평가능력 개발, 화장품 임상시험 시설과 절차의 이해, 화장품 평가관련 국제 및 국내 규정의 이해, 화장품 산업체의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 및 능력향상 등을 목표로 진행한다. 또한 이날 교육은 ▶인체 안전성 평가기술 ▶인체피부 자외선효능 평가기술 ▶임상평가 가이드라인 ▶인체피부 주름효능 평가기술 ▶인체피부 보습?피지효능 평가기술 ▶피부질환(의약외품)효능 평가기술 ▶화장품 소재와 피부항산화 이론 ▶인체피부 미백효능 평가기술 ▶화장품 제형개발 개요 ▶임상연구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일정과 교육관련 문의는 진흥원 교육신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정석)은 지난 19일 경인지역 주부, 학생, 회사원 등 일반 소비자로 구성된 식품안전지킴이 17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인식약청 식품안전지킴이 제도는 식품안전관리 업무 현장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정책 건의를 하는 등 국민 참여.소통 채널을 확대하고자 경인식약청에서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 발대식은 최근 식품 이물 사고, 멜라민 사건 등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증대되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안심시킬 수 있는 능동적 행정서비스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위촉된 식품안전지킴이는 향후 1년간 식품안전관리 주요 현안 간담회뿐만 아니라 경인지역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 인천항 보세창고 견학 등 식품안전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정석 경인식약청장은 "이번 식품안전지킴이 위촉으로 식품안전관리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참여형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천연물질과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한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네추럴F&P는 지난 1992년 설립 후 2005년에 식약청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GMP) 허가를 받은 제1호 기업이다.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GMP공장은 180억원 규모의 첨단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시설을 기반으로 특허 등록된 20여개 식품소재 및 제조방법 등을 브랜드화 전략으로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연질캡슐 및 액상파우치 라인 설치를 위해 총 65억원의 시설투자를 단행,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 동안 축적한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소재 개발과 품질·기술력을 무기로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 정복에 힘찬 날개 짓을 펼치고 있는 네추럴 F&P(대표 임동석)를 만나 올 사업계획을 들었다. /편집자
최근 불황의 그늘이 짙어지면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미리 사용해 보게 하는 체험마케팅에 이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제과업체들의 이색적인 ‘눈길마케팅’등 각양각색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업계는 소비자 눈길을 끌기 위해 진열은 물론, 모니터까지 동원해 다양한 ‘눈길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오리온은 ‘오리온 초코파이 情 하우징 컨테스트’를 펼치고 있다. 오리온측은 문화재를 컨셉으로 ‘다보탑 하우징’ 등 다양한 하우징을 선보이며 하우징을 설치한 매장의 경우, 매출이 크게 9배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우수 조형물 진열사례를 뽑아 특별 포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아전용과자인 ‘닥터유 골든키즈’를 활용해 연관 진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연관 진열 마케팅이란 일명 ‘크로스 카테고리 머천다이징’이라고도 하는데 서로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제품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하나의 주제, 상황에 맞춰 함께 진열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해 출시한 오리온의 프리미엄 과자 ‘마켓오’는 대형 마트의 와인 매장 안에 진열을 시도하면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특히 ‘순수감자 프로마즈’의 경우, 와인과 곁들이면 진한 치즈의 풍미가 어우러지면서 환상적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은 오는 28일부터 2일간 구직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퍼포먼싱 콘서트 ‘뛰다 튀다 타다’ 무료 공연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30대의 젊은 관객층을 공략하여 파격적으로 선보이는 신개념 음악회로 흘러가는 뮤직비디오처럼 장르를 넘나드는 국악과 영상, 현대무용, 퍼포먼스에 극적 에피소드가 녹아들어 있는 복합장르의 새로운 공연이다. 초대권을 받으려면 3월 24일까지 샘표식품 홈페이지를 방문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공연날짜를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공연은 오는 27~28일 저녁 8시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무료 초대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3월 25일에 샘표식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특히나 우리 국악공연의 후원을 통해 전통문화의 전파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다.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aT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윤장배)는 감귤농축액 수출업체인 일해에서 지난해 어려운 수출환경에도 불구하고 농식품 수출 44억불 달성에 기여도가 큰 도내 수출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제주지역 농식품 수출업체와의 19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수출업체들의 건의사항 수렴과 제주지역 농식품 수출확대방안에 대해 토론을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윤장배 사장은 “국제 원자재 가격 및 환율상승, 경기침제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의 농식품 44억불 수출성과는 지역 수출업체와 농가에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윤장배 사장은 2009년도 농식품 수출목표인 53억불 달성을 위해 강원지역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더욱 힘써주기 바라며, 농식품 수출관련 종사자의 모든 역량을 모아 “2012년 농식품 수출 100억불 시대를 열자고 강조" 하며 "공사에서도 수출확대를 위해 사업지원을 강화해 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지역 현장간담회에는 제주양식수협, 제주감귤농협, 일해 등 7개 제주지역 수출업체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