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경기회복에 대한 조심스런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은 제품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길거리 이벤트가 소비자들에게 제품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어 장기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식품 기업들은 길거리로 제품을 가지고 나와 ‘성수기 시즌 잡기’에 열띤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번 길거리 마케팅은 직접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보여주고, 먹여주는’ 3대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관여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식품업계의 대표적 마케팅 기법이라 할 수 있는 시식, 시음회도 전략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나눠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품 타깃에 맞춰, 컨셉을 강화한 이색적인 마케팅 행사로 소비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로하스 기업 풀무원의 식사 대용 브랜드 ‘미니밀’은 최근 ‘미니밀 모닝서비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미니밀’은 낮은 칼로리를 지향하는 ‘생가득’의 식사 대용 브랜드로 ‘아침 사양족’, ‘골드 싱글족’ 등 아침식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 트랜드가 형성되면서 새로운 아침대용식 시장을
BBQ치킨을 비롯한 10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최고 프랜차이즈 그룹인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국내 정육점의 선진화를 목표로 오는 9일 강동구 암사동에 신개념 정육점 ‘맘앤팜’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9일 그랜드 오픈에 앞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암사동의 ‘맘앤팜’ 매장은 20여 평 정도의 소형 매장에서 현재 일평균 2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맘앤팜’은 깔끔하게 포장된 다양한 육류 상품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의 카페형 인테리어로 기존 정육점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냈다. 회사측에 따르면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육류를 공급하기 위해 1등 한우를 생산하는 횡성군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건국대학교 건국유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품질의 다양한 육류 상품을 개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은 “신개념 정육점 ‘맘앤팜’을 통해 국내 정육점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영?호남 지역 대학생의 자기계발 및 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오는 6월 19일까지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가상의 카스 회사인 '카스 톡 앤 컴퍼니’를 모집한다. ‘카스 톡 앤 컴퍼니’는 이론과 실행력이 뒷받침 되는 우수한 인재 배양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되어 온 '카스 챌린지 프로그램’을 가상 회사의 형태로 탈바꿈한 대학생 자기계발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대학생들은 단순한 마케팅 체험을 넘어 그들의 패기와 열정을 자본으로 간단한 가이드라인 하에 영업?마케팅?홍보분야에서 직접 회사를 운영해나가게 된다. 또한 실제 신입사원들의 회사업무를 그대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우수팀원 보너스 지급, 활동 저조시 시말서 조치 등 철저한 인사고과 규정까지 실제 기업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된다. 특히 현업에 종사하는 본사 및 지점 직원들이 직접 업무에 필요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조언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할 ‘카스 톡 앤 컴퍼니’ 공채는 부산, 대구, 광주 3개 지역에서 총 9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각 지역마다 3개팀씩 총 9개팀이 활동하게 되며 한 팀당 영업 4명, 마케팅3명, 홍보 3명 등 10명으로
최근 외식업계의 트렌드가 브런치에서 '러너(lunner)'로 옮겨가고 있어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러너는 점심(lunch)과 저녁(dinner) 사이 간편하게 즐기는 것으로, 바쁜 일정에 점심을 놓친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식사대용으로도 좋고, 브런치보다 다양하며 부담 없는 간식메뉴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출출한 간식시간에 먹음으로써 저녁식사의 양도 조절 할 수 있기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현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커피 음용이 습관화된 소비자들이 커피와 먹을 수 있는 간식메뉴를 선호하게 되면서 외식업체들은 연달아 러너메뉴를 출시,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점심과 저녁 러너타임을 즐기기 위한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버거킹은 최근 간편히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 메뉴 라인 ‘스낵킹 초이스’를 출시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버거에서 애플파이, 팥빙수, 머핀, 아포가토, 아이스라떼카라멜 플롯, 와인에이드 등 각종 디저트, 음료까지 22종의 다양한 메뉴로 구성, 일반 패스트푸드점에서 맛보지 못했던 다양한 이색 간식메뉴들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평범한 샌드위치에 질린 고객들을 위해 여름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원주의 상지대학교(총장 유재천)와 지난 5일 축산물 안전관리 분야의 기술발전과 축산물 위생 관련 정보의 상호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축산물 위생과 관련된 학술.기술정보의 상호이용 및 교환▲위생관리 및 위생검사의 조사.연구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위생관리기법 개발 등 상호 관심사항에 관한 공동연구 수행 ▲상호 공동연구 사업 등 협력 가능한 분야의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축산물HACCP에 관한 교육관련 업무 협조 ▲기타 상호합의에 의하여 결정된 업무의 효율적 수행 등에 관한 사항이다. 곽형근 원장은 "금번 MOU를 계기로 상호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의 발전 도모하고, 축산물 위생과 관련된 학술.연구 기술정보의 상호 교환을 통한 연구 개발의 질을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경품으로 내건 '바캉스 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다. 외국에서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다면 이런 '공짜 해외여행' 경품 행사에 참여하면 뜻밖의 행운을 잡을 수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석무역의 맥주 타이거는 13일 한강변 선상 레스토랑 `마리나 제프'에서 '엔조이 위닝 파티'를 열어 카지노 콘테스트를 통해 정해진 시간 안에 가장 많은 칩을 획득한 사람에게 싱가포르 관광청 후원으로 싱가포르 여행권을 증정한다. GS25는 6월 한달 동안 '여름 여행 떠나자'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발리 여행권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전국 GS25 3500여개 점포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발리 여행권을 증정한다. 롯데칠성은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롯데홈쇼핑과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오늘의 차 현미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터키 이스탄불 여행권을 제공한다. 다음달 31일까지 페트 뚜껑 안쪽 또는 캔 밑면에 인쇄된 행운번호를 온라인으로 입력해 응모할 수 있다. 빕스는 18일까지 서울 및 부산, 경남지역 빕스
차가운 돌판 위에 비벼주는 아이스크림 ‘콜드스톤 크리머리’는 더운 여름에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신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여름 신제품은 아이스크림과 요거트 스무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요거트 쿨리(Coolly)'와 콜드스톤 인기 아이스크림을 빙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오리지날 빙수’. 콜드스톤의 여름 신메뉴는 산뜻하고 깔끔한 맛으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준다. '요거트 쿨리'는 상큼하고 시원한 요거트 스무디 위에 딸기나 블루베리 등을 믹스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올린 새로운 스타일의 메뉴로, 아이스크림과 스무디를 따로 또 같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콜드스톤은 총 4가지 맛의 요거트 쿨리를 선보이고 있다. 플레인 허니(Plain Honey)는 요거트 스무디에 꿀, 슬라이스 아몬드를 넣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제품이며, 요고 스트로베리는 요거트 스무디에 딸기가 듬뿍 들어간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얹었다. 블루베리 팅팅은 요거트 스무디와 블루베리가 들어간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망고 베리는 망고 요거트 스무디에 딸기가 믹스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올린 제품이다. 콜드스
친환경 식품전문기업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전문육아포털사이트 일동맘에서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산양유아식 1캔을 무료로 증정하는 ‘프리미엄 산양유아식 1석 2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프리미엄 산양유아식 1석 2조’ 이벤트는 일동맘 산양분유 미니홈피에서 간단한 개인정보와 산양분유에 대한 문의사항을 입력하면, 추첨을 통하여 매주 금요일 당첨자 10명에게 산양이유식(400g) 1캔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일동후디스측은 설명했다. 일동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은 세계적 청정국가 뉴질랜드에서 농약, 항생제, 인공사료, 성장호르몬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사계절 100% 자연방목한 산양유로 직접 만들어 깨끗하고 안전하다. 특히 모유처럼 A1-β 카제인이 없는 천연 A2 Milk일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 구성이 모유에 가까워서 유단백 알레르기나 소화장애의 염려가 적기 때문에 엄마들의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은 ‘대한민국 로하스 어워드 최우수상’ 에 이어 “2009 여성소비자가 뽑은 품질ㆍ서비스 유아식 부문 1위를 차지하여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
일본에서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 농가에서 생산된 배로 빚은 전통술인 '배주'가 일본 관광명소인 시즈오카에서 판매를 개시해 막걸리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일본 시즈오카국제공항 개항 기념으로 한국 대표 농식품과 시즈오카현 특산품을 엮은 한일 공동상품이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aT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공동상품은 배술과 일본 전통주, 유자차와 녹차, 고추장과 와사비 등 3종으로 시즈오카공항은 물론 공항과 인접한 가케가와역에서도 판매된다. 특히 이번에 일본 공항에서 판매되는 배술은 작년 과잉 생산된 배로 인한 농가의 고충을 덜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aT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후지산에 위치한 시즈오카는 일본 내국인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임에 따라 이번에 개항한 시즈오카 공항의 이용객이 증가하면 배술 등 우리 농식품의 홍보효과도 극대화 될 것으로 aT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aT 관계자는 “막걸리가 일본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평년보다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돼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식중독 발생율이 높은 학교급식소와 어패류 음식점 등에 대한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활동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5일 개최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해 법무부, 국방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경창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절기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대책’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최근 식중독 사고의 증가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어 철저히 대처해야 할 시기로 판단하고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환자수의 53.2%가 학교급식소에서 발생하고, 음식점 중에서는 횟집이 44.3%로 식중독 발생율이 가장 높음에 따라 정부는 이들 업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오는 8월경 식약청과 시.도, 교육청은 학교와 식재료 공급업체, 도시락 제조업체, 매점, 대형뷔페 및 음식점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학교급식소는 방학 전까지 집중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과 유치원, 청소년수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