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가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올해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고객 감사 행사인 “쏜다” 시리즈 4탄 이벤트를 진행한다. 빕스 75개 전점포에서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석 스크래치카드를 제공하여 유럽 커플여행권, 지펠냉장고. 뚜레쥬르 상품권(100명)등을 증정한다.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 메뉴는 파리스그릴, 빕스폭립, 샐러드바 등 3인용으로 구성된 하나투어유럽 파밀리에 세트메뉴, 프로방스 씨푸드, 빕스스테이크, 샐러드바 등 3인용으로 구성된 지펠콰트로세트메뉴, 파리스그릴, 프로방스 씨푸드 등 4종류이다. 허형회 빕스 상품기획팀장은 “이번 신메뉴는 빕스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빕스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을 빕스의 최고 브이아이피 고객으로 맞이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최고급 호텔수준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프랑스 3대 미각대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메뉴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식용 금가루를 뿌리는 등 고객의 건강도 고려하여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숙취 해소용 천연차(茶)를 생산하고 있는 강원도 철원의 그래미가 과테말라에 화상치료제를 기증한다. 그래미는 6일 과테말라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0만달러(14억3000만원 상당) 규모의 화상치료제를 무상 기증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솔방울 등의 천연물을 추출해 만든 화상치료제 'Free Flowing'은 진물이나 화농성 물질이 달라붙는 거즈 타입의 기존 화상 치료제와는 달리 크림 형태여서 내전 등으로 화상 환자가 많은 이 나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화상 치료제 기증은 작년 업체 측이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마련했던 자리를 통해 과테말라에 소개되고 이 나라 대통령의 영부인이 운영하는 자선기관(SOSEP)이 도움을 요청해 성사됐다. 그래미는 철원 농공단지에서 숙취 해소용 천연차 '여명 808'을 생산하고 있으며 화상치료제는 남종현 그래미 회장의 발명 특허품이다. 그래미 관계자는 "작년 회사를 방문한 과테말라 대사관 관계자가 화상치료제에 관심을 보여 치료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전쟁이 많은 레바논과 아프가니스탄 등에 화상치료제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돼지고기가 '체내 먼지나 중금속 해독에 좋다'는 속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가운데 외식문화기업 놀부에서는 본격적인 황사철을 맞아 황사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돼지고기 보쌈의 대표적인 브랜드 놀부보쌈은 전국 150여개 매장에서 황사 경보령이 내리면 제품 구매범위에 제안을 두지 않고 모든 방문고객들에게 황사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놀부 관계자는 “돼지고기가 체내 먼지나 중금속 해독에 좋다는 민간의 속설은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의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통해 돼지고기의 영양은 물론 효과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황사철에 매출이 15%이상 증가한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황사철에도 마케팅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식품연구원의 한찬규 박사는 “최근연구에서 돼지고기가 인체에 축적된 중금속 해독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돼지고기 요리를 섭취한 공장 근로자들의 혈중 납과 카드뮴 농도가 섭취 전과 비교해 납은 약 2%, 카드뮴은 약 8%가 감소 됐으며, 이러한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돼지고기가 유해환경 내 근로자는 물론이고, 황사와 미세먼지 등 오염에 노출된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토종 와인 '샤토마니'를 생산하는 충북 영동 와인코리아의 작년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40억원을 돌파했다. 4일 이 업체는 2대 주주인 영동군을 비롯한 소액주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42억7200만원으로 전년(25억1900만원)보다 17억5300만원(69.6%) 늘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대표 브랜드 '샤토마니' 와인이 37억59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복분자주 '단(丹)' 2억6000만원, 웰빙 포도즙 1억6700만원, 샴페인 5100만원 등과 함께 작년 11월 한국철도공사와 손잡고 선보인 테마열차 '와인트레인(Wine-train)'도 두 달 간 3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업체는 또 작년 군내 농민들이 생산한 포도 447t과 복분자, 머루 등 6억2000만원의 농산물을 농협보다 비싼 값에 사들여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이 업체는 작년 7500만원의 경상이익을 냈으나 고정자산 감가상각과 광고비, 국고보조금 차감액 등 자본적 지출(25억5400만원)을 뺀 당기순이익은 18억49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윤
편의점 'GS25'는 앞으로 김밥 등 주요 패스트푸드를 자체 조달한다. GS그룹은 3일 GS25가 '후레쉬서브'라는 이름의 자회사를 설립, 여기서 생산되는 패스트푸드를 공급받아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종전까지 외부업체에서 조달해온 여러 식품의 품질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처럼 식품을 제조, 가공, 판매하는 회사를 설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환경 쌀로 만든 막걸리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돼 애주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경대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도와 안성시로부터 4000여만원을 지원받아 개발에 착수, 국내 최초로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생산된 쌀로 빚은 막걸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알코올 농도 6도의 이 막걸리는 메탄올 등 숙취 원인물질 함유량을 기존 막걸리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춰 숙취예방 효과가 탁월한 명품 막걸리라고 센터측은 설명했다. 맛은 기존 누룩을 이용해 제조한 술 보다 단맛이 적고 누룩 냄새를 줄여 깔금하고 뒤끝이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대와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참살이 L&F, 안성 양성농협 등은 오는 4일 한경대 본관회의실에서 '참살이 탁주' 생산을 위한 산학기술교류 협약식을 갖고 이달 중순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센터 연구팀 한경대 이학교(65) 교수는 "안성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의 판로확대 등을 위해 명품 탁주를 개발했다"며 "시판 반응을 토대로 술 맛과 효능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 홍성군은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두부를 이용해 `기능성 건조 두부'를 개발, 상품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홍성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청운대, 생활개선회 등과 함께 제조기술 개발에 나서 이날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기능성 양념압축 건조두부 개발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에 개발된 이 기능성 양념 건조두부는 일반 두부와 달리 압축과 건조과정을 거쳐 수분을 14%이하로 줄인 뒤 홍삼, 매실, 더덕, 솔, 꿀, 고추장 등 여러 가지 기능성 천연양념을 첨가해 다시 건조시킨 것으로 소비자의 입맛에 따라 양념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홍성군은 광천 새우젓, 까나리 액젓, 딸기, 더덕 등 지역 특산물을 추가 양념으로 사용한 신토불이 건조두부를 개발,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건두부 영양죽, 건두부 마늘탕수, 건두부 버섯잡채, 건두부 새우젓소스무침, 건두부 웰빙과자 등 건조두부를 이용한 웰빙요리도 선보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콩도 대규모 수매할 수 있어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건조두부 제품화를 위해 상
전북 정읍시 신정동에 위치한 정읍방사선연구원이 29일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이날 한국원자력연구소가 과학기술부에서 국무총리 산하 공공기술연구회로 소속을 변경함에 따라 박창규 소장과 강광 정읍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상호 긴밀한 관계구축과 협력을 다짐했다. RFT(방사선이용기술) 핵심 기반시설인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작년 9월 신정동 첨단산업단지에 방사선 조사연구동과 육종시험 관리동, 감마선 및 전자선 조사시설 등을 갖추고 준공, 180여명의 연구인력이 농업과 식품, 의료, 공업, 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창규 소장은 현판식에서 "연구인력과 연구비 확충, 신기술 창출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고 강광 시장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국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산업기반확충과 직원들의 주거.교육 여건 마련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는 냉동 보관된 제대혈을 해동한 뒤 태반에서 얻은 양막 유래 줄기세포와의 공동 배양을 통해 조혈모 세포를 증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이 기술을 특허 출원하는 한편 이번에 배양에 성공한 조혈모세포를 이용해 추가 동물실험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험에서는 회사측이 자체 보관하고 있던 냉동 제대혈을 해동해 단핵 세포구를 분리한 뒤 이를 태반에서 얻은 양막 유래 줄기세포와 공동 배양해 단핵세포구를 증식하는 과정에서 조혈모 세포 증식이 확인됐다. 최근 냉동 보관된 제대혈을 해동하면 세포는 살아있음에 불구, 생리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세포가 상당량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었으나 이번 시험 결과로 상당부분 해소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혈모세포 증식에는 해당 아이의 제대혈과 양막유래 줄기세포를 사용하는 동종 유래를 이용한 것이어서 별반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포의 생리 활성도가 현저히 떨어진 제대혈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라정찬 대표는 "줄기세포 은행의 보관 기술 향상은 물
세계적 규모의 암.당뇨연구소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다. 가천의과학대학교는 26일 540억여원을 들여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테크노파크 내에 지상 5층, 지하 2층, 4750평 규모의 `가천의과학대학교 암.당뇨연구소'를 착공, 오는 10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가천의과대는 이 연구소 착공을 계기로 암과 당뇨병, 비만의 발병원인을 규명하고 예방.치료 약품을 개발하는 `암.당뇨 정복 프로젝트'에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특히 아시아 최초로 유전자를 조작한 형질전환 쥐를 통해 대사질환을 연구하는 `쥐의 대사기능 표현형'실험실을 갖춰 당뇨.비만.고지혈증 및 대사성 질환 연구와 약품개발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구소 내에는 국내 최초로 `유전성 출혈 혈관확장증(HHT)센터'가 들어서 동정맥 기형으로 생기는 희귀질환인 HHT의 원인을 밝히고 약품개발을 연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가천의과대 길병원은 올해 인천에 대규모 암.당뇨센터를 설립, 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실시간 임상에 적용해 인천을 세계적인 암.당뇨.비만 연구.치료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