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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돼지보쌈 먹고 황사 극복하세요"

최근 돼지고기가 '체내 먼지나 중금속 해독에 좋다'는 속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가운데 외식문화기업 놀부에서는 본격적인 황사철을 맞아 황사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돼지고기 보쌈의 대표적인 브랜드 놀부보쌈은 전국 150여개 매장에서 황사 경보령이 내리면 제품 구매범위에 제안을 두지 않고 모든 방문고객들에게 황사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놀부 관계자는 “돼지고기가 체내 먼지나 중금속 해독에 좋다는 민간의 속설은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의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통해 돼지고기의 영양은 물론 효과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황사철에 매출이 15%이상 증가한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황사철에도 마케팅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식품연구원의 한찬규 박사는 “최근연구에서 돼지고기가 인체에 축적된 중금속 해독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돼지고기 요리를 섭취한 공장 근로자들의 혈중 납과 카드뮴 농도가 섭취 전과 비교해 납은 약 2%, 카드뮴은 약 8%가 감소 됐으며, 이러한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돼지고기가 유해환경 내 근로자는 물론이고, 황사와 미세먼지 등 오염에 노출된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식품이라는 점이 입증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