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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硏, '과학방사선연구소'로 개칭

전북 정읍시 신정동에 위치한 정읍방사선연구원이 29일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이날 한국원자력연구소가 과학기술부에서 국무총리 산하 공공기술연구회로 소속을 변경함에 따라 박창규 소장과 강광 정읍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상호 긴밀한 관계구축과 협력을 다짐했다.

RFT(방사선이용기술) 핵심 기반시설인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작년 9월 신정동 첨단산업단지에 방사선 조사연구동과 육종시험 관리동, 감마선 및 전자선 조사시설 등을 갖추고 준공, 180여명의 연구인력이 농업과 식품, 의료, 공업, 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창규 소장은 현판식에서 "연구인력과 연구비 확충, 신기술 창출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고 강광 시장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국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산업기반확충과 직원들의 주거.교육 여건 마련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