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생 약초가 한방.기능성 화장품과 건강식품으로 상품화 된다. 한국콜마는 경남 산청군과 지리산 일대 자생 식물 1200 여종을 활용해 천연 신소재를 개발하고 청정 한방화장품과 기능성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개발, 상품화하는 기술협력 협약식을 최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민관 협력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상품으로 개발해 지약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브랜드화시켜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13일 개점 예정인 인천 롯데마트 삼산점은 직영.판매직 사원 등 480명을 공개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 삼산점은 이에 따라 오는 9일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지원자를 대상으로 공개채용 설명회를 갖는다. 소속별 채용인원은 직영사원 160명, 주차.미화 등에 종사할 도급직사원 130명, 판매사원 190명이다. 직영사원 지원자는 11일까지 인터넷(http://recruit.lottemart.com)으로 지원 신청을 해야하며 도급직.판매사원 지원자는 채용박람회에서 직접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12일부터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며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하반기 취업시즌에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채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 추진 여파로 김포지역에서 처음 탄생한 와인 'Amare Gre(아마래 그래)'가 김포의 대표적인 포도주 브랜드로 점차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탈리아어인 Amare Gre는 '포도사랑'이란 뜻으로 1971년부터 36년째 김포에서 포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돌찬(56)씨가 자체 생산한 포도를 원료로 해 만든 김포지역 최초의 와인 브랜드다. 이씨는 FTA 협상에 따른 농업시장 개방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자 지난 2004년 4월 일찌감치 와인 제조허가를 받아 연구활동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연간 생산량(25t)의 대부분을 포도와 포도즙만을 만들어 판매하던 이 씨는 포도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위해 자신의 포도농장인 김포시 양촌면 석모리 982 일대 1만9800㎡의 '옥돌농장'에 비가림 재배시설(1만5510㎡)과 무농약 친환경시스템인 하우스(4천90㎡)를 각각 설치했다. 33여㎡ 남짓한 건물에 발효시설과 숙성실 등을 갖추고 온도자동화시스템을 통해 4계절 13℃를 유지시켰다. 그는 여러 차례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수확한 포도의 껍질을 일일이 벗기고(탈핍) 으깨어서 발효
제6회 국제차문화축제가 10∼11일 이틀간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등 5개 국에서 150여명의 다도인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도다도협회가 다도인들의 국제적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 행사에는 일본 사가현 가라츠시, 대만 죽선진다도협회 등 해외 팀과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출신의 성례원 등이 초청돼 각 나라와 지역의 전통다례 및 전통예절을 선보인다. 또 다도협회 회원들과 제주지역 어린이집 원아 등이 관람객에게 다식과 다양한 종류의 차를 대접하는 두리다회가 펼치며, 차문화 발전에 공이 큰 올해의 다인(茶人)을 처음으로 선정한다. 개막일에는 제주도농업기술원 등이 주관하는 '청정제주 녹차산업 발전과 차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열려 '동양 3국 차산업 현황과 우리 차 발전 방향'(농촌진흥청 목포시험장 정병춘 농업연구관), ' 차와 웰빙 문화' (원광대 신미경 교수)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연꽃차 시음 코너, 청정 제주차 홍보관, 차도구 벼룩시장, 한지공예 체험장 등이 운영된다.
농약 등 유해성분이 없고 안정성이 보장된 명품 중의 명품 경기미가 출시된다. 경기도는 무항생제 축산브랜드인 'G+Meat'를 출시한 데 이어 유해성분이 전혀 없는 명품 쌀 'G+Rice'를 8일부터 신세계 이마트 전국 97개 매장에서 일제히 독점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G+Rice'는 출하 전 검사를 통해 카드뮴, 납 등 2개 중금속 성분과 197개 농약 성분 등 199개 항목의 유해성분이 없음이 확인된 쌀로, 안성, 평택, 용인, 김포, 여주 등 도내 5개 시.군의 일등 경기미 품질혁신단지(2500㏊)에서 생산됐다. 쌀의 종류는 추청과 고시히카리로 부분적으로 깨져 있는 등의 불량품이 없는 완전미율이 97% 이상, 단백질 함량이 6.3% 이하로 밥 맛이 매우 뛰어나다. 판매가격은 10㎏ 3만4800원, 4㎏ 1만4800원으로 기존 경기미의 최고가(10㎏ 2만5450원)에 비해 37%나 비싸다. 도는 'G+Rice'의 안전성 담보를 위해 소비자가 쌀을 구입한 뒤 이의를 제기하면 농업기술원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해 유해성분이 검출될 경우 항목당 500만원까지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할 계획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본점과 강남점 등 광주점을 제외한 전국 6개 점에서 '와인 창고 대방출전' 행사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 와인 창고 대방출전'은 200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번 열리는 행사로, 매년 2배 가량 매출이 늘고 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이블이 떨어지는 등 외부에 약간의 불량이 있는 상품을 포함해 모두 500종의 와인 7만여병을 50%에서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프리미엄 와인 초특가 균일가전'에서는 1인 1병에 한해 샤또 도작, 알마비바 등 프리미엄급 와인을 2만원, 2만5000원, 3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또 'NO SALE 와인 최초 할인전'에서는 프랑스 버건디, 미국 메리티지 등 평소 세일을 하지 않는 와인을 처음으로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와인 바이어 추천'에서는 프랑스 샤또딸보와 샤또 브랑 깡뜨냑 2004년산을 각 6만원과 8만3000원에 팔고, 프랑스 지네스떼 쌩-떼스프를 3만2000원, 미국 헉 크레스트 샤도네이를 1만5000원에 판매하는 등 10가지 바이어 추천 와인을 점별로 한정 판매한다.
독도(대표 라수환)가 세계적인 거상들이 대거 참석한 제6차 세계한상대회에 웰빙라면 ‘독도와 함께 라면’을 선보여 크게 주목받았다. 독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상대회에 참가해 신제품 ‘독도와 함께 라면’ 출시기념 2차 전국투어시식회를 갖고 제품홍보에 주력했다. 국내 최초 포도씨유 사용과 국내산 순 우리밀 사용으로 웰빙라면의 새 장을 열고 있는 독도와 함께 라면은 행사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해물맛의 국물을 맛본 시식객들은 저마다 맛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독도의 라수환 대표는 행사기간 LA코리아홈쇼핑측과 연간 20만불의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또 대회를 찾은 중국, 일본 등 바이어들과의 수출교역 문의도 꾸준히 이어져 라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라수환 대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외수출길이 열려 향후 보다 많은 국가로 수출할 수 있는 청신호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시식회에서는 행사장 내 독도사랑 메시지판을 마련해 메시지를 받는 등 회사의 모토인 독도사랑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아아리스컴퍼니(대표 최형기)는 미국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인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California Pizza Kitchen . CPK)'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오는 9일 서울 강남역 서초초교 앞에 190석 규모의 CPK 1호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리스컴퍼니는 올해 초 수프전문점 '크루통'과 고품격 갈비 레스토랑 '로즈힐' 등의 외식사업에 진출했으며, 향후 5년 내 국내에서 직영 형태로 30개의 CPK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다. CPK는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 형식의 피자 전문점과는 달리 고급스러운 호텔 수준의 피자를 대중화한 기업으로, 현재 미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중국, 일본, 멕시코 등 7개 국에 총 21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아이리스컴퍼니는 소개했다. 또 CPK는 총 30여 종류의 프리미엄 피자 외에도 10여 종류의 파스타와 애피타이저, 수프, 샐러드, 디저트까지 풍성한 메뉴를 자랑하며, 지름 2m의 대형 화덕 등으로 꾸며진 인테리어와 직원들의 전문 와인 서빙 등도 특징이라고 아이리스컴퍼니는 덧붙였다.
충북 영동서 생산되는 토종와인 '샤토마니'가 뉴욕서 첫선을 보인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5일 오후) 문화관광부가 마련하는 '코리아 스파클링 인 뉴욕 2007' 행사에서 '샤토마니'가 건배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문화관광부가 새롭게 내놓은 한국관광 브랜드인 '코리아 스파클링'을 홍보하는 자리로 UN총회에 참석한 반기문 사무총장과 각국 외교사절, 국 내.외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군 관계자는 "군 내서 생산된 포도로 생산된 토종와인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뉴요커에게 첫선을 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수출시장 개척에도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동읍 주곡리 와인코리아가 생산하는 '샤토마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토굴 익혀 생산하고 있다.
제주의 청정해역에서 잡아올려 신선한 상태에서 가공처리한 '마른멸치'가 대도시 백화점에서 시판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역 연안에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지만 어획 및 가공 기술력 부족으로 내버려 뒀던 중.소 크기의 멸치를 포획.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해 어민들에게 보급하고, 첫 생산품을 지난 2일부터 '이어도 참 멸치'라는 상표로 서울 롯데백화점에 출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 5만원으로 일반 마른멸치(㎏당 1만5000원)보다 3배 이상 가격이 높은데도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현재 롯데백화점 내에서 제주특산품만을 파는 '제주마씸' 코너의 100여개 품목 중 판매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수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소비자들이 '이어도 촘 멸치'가 푸른 빛이 반짝이는 등 살아있는 것처럼 싱싱하고 맛이 매우 좋다고 호평했다"며 "앞으로 특허청에 상표 등록해 제주의 고유 브랜드로 본격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멸치는 지방이 많고 장마철에 주로 잡혀 마른멸치로 가공하기가 힘들었다"며 "날 멸치가 ㎏당 200원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마른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