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검정쌀이 농촌진흥청 농식품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검정쌀 가공식품 생산에 나선다. 진도군은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유형별 농식품 개발 사업에 '진도 검정쌀'이 선정돼 총 3억6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검정쌀의 천연색소와 향을 이용한 가공식품 사업을 통해 한과, 떡, 빵, 과자류, 흑미식초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마승진 교수를 중심으로 기술지원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 검정쌀 재배면적에서 초비교 우위 품목으로 진도군은 논 면적의 23%의 검정벼를 재배 하고 있으며, 전국 검정쌀 유통 물량의 80%를 점유 하고 있다. 특히 해양성 기후 등 지역적 특색으로 검정쌀의 색이나 향이 월등해 소비자 선호도가
전라남도가 지역 비교우위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가공·유통 등 산업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보리음료 개발 업체와 손잡고 계약재배를 시작한 '유기농 겉보리'가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유기농 겉보리는 한때 '맥콜'로 음료시장을 석권했던 일화가 일반음료와 차별화해 새롭게 음료시장을 평정한다는 차원에서 고품질 '유기농 보리음료'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쌀보리 수매가격보다 약 2.2배 높은 40kg가마당 6만원에 전량 계약재배해 수매해가는 조건으로 생산하고 있다. 매년 재배면적이 조금씩 늘어 올해는 강진 25농가 76ha, 장흥 12농가 11ha, 함평 5농가 5ha 등 총 42농가에서 92ha를 재배해 4억2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실제로 강진 신전면 영농농장(대표 오경배)은 올해 25ha를 재배해 1억8000만원의 소득을
담양군이 벼대체 소득작물 시험재배로 양배추를 생산, 고소득 창출에 성공해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담양군은 새로운 벼대체 소득작목 발굴과 세계 10대 건강식품 실증시험포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담양에서 시도한 양배추 재배단지에서 양배추를 수확, 고소득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에 따르면 올해 초 남·월산·용·창평면 등 4개 면에 4ha의 양배추 시험 재배단지를 조성해 5일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에 생산될 양배추는 300톤으로 생산 전량을 관내 친환경농산물 전문유통업체인 청운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전국의 홈플러스와 E마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1억 2000만 원의 소득 창출이 예상되며, 이는 10a당 250만원∼300만 원으로 벼농사 대비 2.5배에 해당된다. 또한 양배추의 경우 봄과 가을 2기작 재
완도전복 주식회사가 국내 시장 장악에 이어 세계 시장 제패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 시장개척, 판매망 확충, 상품 다양화, 유통 효율화 등을 위해 출범한 완도전복㈜은 신생 회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해 2년 만에 국내 유통 시장을 장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본금 35억원으로 설립한 이 회사는 자본금 59억원에 어민, 유통업체 등 874명의 주주가 참여했다.그러나 최근 3차 증자를 통해 340명의 추가 주주에 27억원을 확보해 1214명의 주주와 자본금 87억원의 거대한 어업인 주식회사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어업인과 함께 유통산업의 구조개혁에 나서 30%의 '덤'을 10%로 낮췄고 과다 생산 억제 등을 통해 가격안정을 이뤘고 품질 향상에 온 힘을 쏟았다. 군 관계자는 "완도전복 주식회사 출범으로 전복 양식어민들의
제주도 추자면과 추자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제4회 추자도참굴비 대축제를 오는 8월5일부터 7일까지 추자항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2011 추자도 올레길 탐방의 해’와 ‘추자도 참굴비 섬 체험’,을 주제로 열린다.이번 축제는 해군 군악대의 군악 연주회, 풍어 만선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 해난사고 어업인의 명복을 비는 천도제를 시작으로 각종 체험행사, 42개 유·무인도로 이뤄진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전국낚시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한편 축제추진위원회는 관광객의 편의와 원활한 추자 방문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정기여객선 핑크돌핀호 1일 3회, 한일카훼리 3호가 1회 제주와 추자를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전남 장성군은 2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김양수 군수와 사과재배 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장성사과주식회사 창립총회를 열었다.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승인과 임원 선임 등이 이뤄졌으며, 장성사과 주식회사의 초대 대표이사로 윤영환 대표를 선출했다. 군은 장성사과 산업화를 위한 브랜드 마케팅과 가공상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장성감에 대해서도 7월 7일 발기인 대회를 열 계획이다.이와 함께 장성미래농업대학의 교육과정에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품목별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전문 경영인 양성 워크숍 등을 활용해 재배농가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성지역의 사과는 전남 생산량의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탑푸르트단지를 조성해 2009년부터는 유기농 예술자연재배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전남 진도 단호박 500t이 일본에 수출된다. 27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내 단호박 재배농가들이 일본 바이어와 올해 500t(50만 달러)을, 내년에는 1000t을 각각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진도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21t을 일본에 수출한 바 있다.진도군 내에는 50 농가가 70여ha의 단호박을 재배해 연간 8억원 상당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장 등에서 고품질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진도 단호박은 해충 피해를 방지하고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고자 FRP 터널 재배로 재배되고 있으며 제주도 보다 수확 시기가 빨라 가격 경쟁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전북도는 소금 생산시설을 개선하고 품질인증 지원 등을 통해 '천일염 명품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염 관리법' 개정으로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돼 소비자의 안전성 확보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염전 기반 시설인 바닥재와 둑, 소금 창고의 슬레이트 지붕 등을 식품 수준에 맞는 친환경 소재로 교체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2억 6000만 원을 군산과 고창, 부안 등 도내 4곳의 염전 시설에 투입하기로 했다.또 고창에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도 건립할 계획이다. 전북의 천일염 생산량은 6000여t으로 전국의 2.8%지만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갯벌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 영암이 주산지인 무화과를 원료로 한 발효음료가 개발돼 재배농가 판로확보와 함께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은 국내 1위 간장 제조기업인 샘표식품㈜과 공동 연구를 벌여 '무화과 순발효 식초'와 '무화과 흑초'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이를 활용해 오는 8월 '백년동안'이란 브랜드로 발효음료를 출시한다. 사업단은 무화과 발효음료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여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무화과 가공경험이 있는 샘표식품㈜과 무화과 발효음료 제품개발에 나서 성공했다.샘표식품은 무화과 식초와 흑초에 사용되는 원물을 전량 영암무화과 클러스터사업단에서 납품받고, 사업단은 그동안 상품가치가 낮아 판매를 하지 못했던 무화과를 샘표식품㈜에 연간 320t을 납품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230여 무화과 재배농가가 참
흑돼지가 민선5기 우근민 제주지사의 공약인 제주형 프랜차이즈 사업 주력 상품으로 떠올랐다. 제주도는 공모를 거쳐 제주형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할 가맹본부 4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 가운데 제주돈가(흑돼지 샤부샤부 전문), 흑돈가(흑돼지 요리 전문), 제주흑다돈(흑돼지 족발 전문) 등 3곳은 제주산 흑돼지 요리 전문점이고, 제주살레는 닭고기 바비큐 전문점이다.제주돈가는 서울과 순천에 가맹점 등 2곳을, 흑돈가는 서울에 직영점 5곳을, 제주흑다돈은 서울에 직영점 1곳을, 제주살레는 전국에 직영점 2곳과 가맹점 370곳을 두고 있다. 제주돈가, 흑돈가, 제주흑다돈은 앞으로 전국적으로 가맹점과 직영점 등을 확대하고, 제주살레는 400여개 매장에서 고등어 등 제주산 음식재료를 판매할 계획이다. 도는 가맹본부에 대해 시설 및 설비비, 컨설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