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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한우부터 치즈까지 반값...주말까지 진행되는 이마트 '쓱데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게와 수입육 찜갈비는 오픈런과 동시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오후 두시가 지난 시각이었지만 이마트 강남구 소재 이마트 수서점 직원은 역대급  물량을 준비했지만 빠른시간에 동이 났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부 김연주(40)씨도 "물가가 너무 비싸서 카트에 담지 못한 제품들이 반값 할인을 하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장바구니를 채웠다"면서 뿌듯해했다.

신세계그룹이 준비한 할인 행사 ‘쓱데이’가 1일 개막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스타필드까지 신세계그룹 쇼핑채널에서 파격 할인행사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역대급 할인 아이템을 잔뜩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마트 '쓱데이'는 해마다 많은 인파가 몰린다. 1일 오전 10시 역삼 이마트도 이른바 '오픈런'(매장을 오픈하기 전에 고객이 기다리는 현상)까지 이어졌다. 구매고객이 많은 만큼 계산대의 줄도 길었다.

개막 첫 날인 11월 1일부터 쓱데이의 대표주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이 특가 할인을 펼친다. 파격가 행사는 주말 기간인 3일까지  펼쳐지며, 인기 먹거리부터 각종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 때 반드시 사야 할 '쓱데이 시그니처 TOP100'을 선정했다. 이마트는 TOP100에 포함된 한우, 쌀, 계란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에 제공한다. 이마트는 쓱데이를 맞이해 한우 전 품목 대상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까지 저렴해진다.
  


이마트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작년 쓱데이 대비 2.5배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이번 쓱데이에서 판매할 양질의 한우를 선별하기 위해, 직접 경매에 참여하기도 했다"면서 "다년 간 쌓아온 유통 노하우를 가진 이마트 바이어가 고른 신선한 한우를 연중 최대 규모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제철 맞은 대게도 반값 할인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대게(900g 내외/마리/러시아산)를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288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쓱데이를 위해 연중 최저가격으로 역대급 물량을 준비했다. 지난 4월에 열린 랜더스데이 대비 약 4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특가 이판란’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계란 두 판을 8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연말이 다가오며 소비가 늘어나는 와인 역시 40% 싸게 살 수 있다.

이마트는 가성비 칠레산 와인으로 유명한 ‘G7 까베르네 소비뇽(750ml)’, ‘G7 메를로(750ml)’, ‘G7 소비뇽 블랑(750ml)’, ‘G7 샤르도네(750ml)’ 등 G7 와인 4종을 각 4,740원에 판매한다. 올해 이마트 와인 할인 행사 중 최대 할인 혜택이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스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1.5L/칠레)’은 10% 할인된 882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한우 양념 소불고기(600g)’를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에 제공하는 코너도 소비자들의 줄이 이어졌다. 이마트 양념육 바이어는 "이번 쓱데이를 위해 20만 팩에 달하는 충분한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 전점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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