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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벼 대체 작물 '양배추' 고소득 창출

담양군이 벼대체 소득작물 시험재배로 양배추를 생산, 고소득 창출에 성공해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담양군은 새로운 벼대체 소득작목 발굴과 세계 10대 건강식품 실증시험포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담양에서 시도한 양배추 재배단지에서 양배추를 수확, 고소득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에 따르면 올해 초 남·월산·용·창평면 등 4개 면에 4ha의 양배추 시험 재배단지를 조성해 5일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에 생산될 양배추는 300톤으로 생산 전량을 관내 친환경농산물 전문유통업체인 청운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전국의 홈플러스와 E마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1억 2000만 원의 소득 창출이 예상되며, 이는 10a당 250만원∼300만 원으로 벼농사 대비 2.5배에 해당된다. 또한 양배추의 경우 봄과 가을 2기작 재배가 가능해 벼농사에 비해 연간 5배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양배추단지를 5ha로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논소득기반 다양화 사업과 함께 양배추를 비롯 양상추, 브로콜리 등 유망한 양채류 중 확대재배가 가능한 작목을 현장 적응 시험을 거쳐 보급할 계획이다.